접시꽃 계절이네요.
저는 빨강꽃을 좋아하고 옆지기는 분홍꽃을 좋아하는데 3년째 피는 연노랑이가 대세입니다.
이리도 고운 연노랑이한테 옆지기는 너만 자리 차지하지말고
분홍이한테 양보하라고 은근히 구박합니다.
이쪽저쪽 빈자리에 분홍이를 심어놨는데 내년에나 눈호강 시킬것 같아요.
꽃을 보는분마다 너무 이쁘다고 씨앗을 부탁하는데 여문 씨앗 받기가 쉽지않네요.
씨앗이 여무는 시기와 장마철이 겹치기 때문이지요.
어느해는 여문씨는 별로 없고 쭉정이만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장마때 꼬투리에서 씨앗이 익어 싹이 나오기도 하는데 저는 그걸 따서 포트에 심었다가 노지에 옮겨심었답니다.
위에건 밝은 분홍 아래건 조금 어두운 분홍인데 별 차이 없지요.
위에 살몬색에 펄이 들어간듯한 꽃 작년에는 장마철에 피어나서
후손을 남기지 못했는데 다행히 조금 일찍 폈네요.
연노랑과 흰색은 화려함보다 청초하다고 할까요.
친정집에 갔다가 작년 봄 파종한 빨강 겹접시가 펴있어 담아왔어요.
한포기인데 엄청 풍성하네요.
첫댓글 넘 이뿌다ㆍㆍ
살몬은 꿈에도 보일것같아요
씨앗나눔 하실까요??
살몬은 씨앗이 잘 안생긴다고 하던데 작년엔 꽃지면서 다 썩어버렸어요.
올해 지켜봐야겠어요.
@꽃과나비(예산) 앗 늦은밤 죄송해요
이상하게 살몬인연이 없네요 파는데 없구요 ..
댓글감사합니다
@연리지ㆍ울산 씨앗을 잘 채취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꽃과나비(예산) 좋은꿈 꾸세요~^^
세상에나
세 상에나 .............
9년전 아파트 탈출하여 훍을 접하면서 겹접시에 도전했는데 참으로 매력적인 꽃인것 같아요.
@꽃과나비(예산) 접시들이 키가 커서 ... 넘어지지 않는지..
이전에 흰색 겹이 정말 이뻤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다시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빨강이도 노랑이도 분홍이도 다 이쁘고 잘 키우셨네요 전 이상하게 접시꽃이 어렵고 잘 안되더라고요
겹은 홑과는 달리 추위에도 약하고 수명도 짧아서 어려운것 같아요.
저도 초창기땐 계속 실패만 해서 포기할까 생각도 했어요.
여러군데 나누어 심어보니 사계절 해가 잘들고 배수가 잘되는 땅에 심어야 4년정도 꽃을 보는구나 터득이 되드라구요.
아~너무 예쁩니다
수년전에 겹접시 보고 반했는데
한번도 실물은 못봤네요
살몬색이 눈이 가지만 빨강이도 예쁘고
안이쁜색이 없네요
홍홀합니다~😍
저도 올해 실물 접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 잘 자라고 있어요~^^
남쪽에 사시고 꽃을 잘 키우시는 분이라서
몇년안에 겹접시 부자되실것 같아요.
제 가까운 지인들한테 몇년간 나눔을
해봤는데 다들 겹꽃을 보고 있더라구요.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겹꽃을 보실거예요.
친정엔 어머니가 관리하기 쉽게 반겹을
심었는데 옆에 겹도 심어가는중이예요.
반겹은 변이를 안시키는걸로 알고 있는데
테스트를 해본게 아니라서 정확한건 잘 모르겠어요.
화분에선 잘 안되요
맞아요.
약간 건조한 땅에서 뿌리가 넓게 퍼져 나가야 하는데
화분에선 한계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모종도 너무 크면 뿌리가 깊어서 어느정도 어릴때 옮겨야 해요.
와우 예쁘네요
작년까지 겹접시꽃 예쁘게 보다 정원밖 담벼락에 나란히 예쁘게 심어두었더니 세상에나 도선생이 싹다 캐가버려 씨가 말라버렸네요 ㅠㅠ
너무 속상하셨겠습니다.
남의 귀한걸 손대다니 너무나 나쁜 사람이네요.
뿌리 다치면 잘 죽던데 제대로 꽃이나 보았을까요.
몇년전 저의 친정도 겹작약을 밤에 몽땅 도둑맞아 속상한적이 있어요.
@꽃과나비(예산) 자란은 삽가지고 캐러왔다가 들키기도 했네요 ㅠㅠ
@커피향기(군산) 그런 심보 기진 사람 절대루 잘 되지않아요.
서울살이 할때 사무실앞 꽃화분을 몽땅 가져가서 허탈했던적이 있어요
접시가 다양하니
곱내요 ~^^
겹접시 수집가가 된것 같아요 ㅎ
욕심 같아선 진분홍겹을 들이고 싶은데 아직 연이 닿질 않네요.
접시꽃도 종류가 많네요
겹이라 더이쁘네요
저는 하양이와 분홍 홋 기르고있어요
요즘엔 다양해진것 같아요.
홑꽃은 소박하면서 생명력도 강하고 나름대로 장점도 많지요.
음 예뻐요
접시꽃이 방싯방싯 웃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주 가면 한 두송이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접시들한텐 최상인듯 해요.
예쁜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켭접시꽃 구해 보아야 겠네요.
씨앗 구입해 심은건 발아율 제로라.
저도 모종으로 사다 심어본적 있는데 썩어서 죽고 말라서 죽고 쉽지않았던것 같아요.
나눔 받아 씨앗 파종해서 원하는 모종 한개만 성공해도 성공이어요 ㅎ
겹은 씨앗이 잘 여물지도 않고 귀한 몸값인가 봐요 너무보기 좋은데 품어 보기가 힘들어요
그 해 여름 날씨에 따라 잘 여물수도 있고 그렇치않을수도 있는것 같아요.
여러번 실패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겨 성공하는것 같아요.
가평에 사는 친구한테 3년동안 씨앗을 보내줬는데 성공소식 알려왔네요 ㅎ
손자유치원 보내주고 오다가 눈에 보이길레 여문 씨앗 두송이 따 왔네요
반겹이지만 홑보단 예뻐요.
장마철 지나서 추석전에 심으시면 내년 이맘때쯤 꽃 보실수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
환상적으로 이쁜 접시 겹들을 다 갖고 계시네요
작년엔 비가 많이와서 씨앗채취가 어려웠다 들었습니다
씨앗이 여물기도 전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요
올해는 잘 여믄 씨앗 많이 채취하기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맞아요. 작년엔 익어서 채취해야 할 씨앗에서 싹이 나와 포트에 옮겨 키워서 지인들한테 나눠줬었어요.
나눔할수 있는 온전한 씨앗을 채취해야 하는데 지나봐야 할것 같아요.
@꽃과나비(예산) 나눔 하실때 기회를 잘 포착 해야 되는데
기회가 되었음 좋겠네요
겹접시꽃 찾아 다니다 지난것까지 뒤지고 있읍니다.
참 아름답게 피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