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서화동우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키로 작정(?)을 한 선수들(임원진)의 상견례 자리가,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을 설계하는 송년 모임과 더불어 있었답니다.
이에, 이날 함께 자리하신 회원님은 물론이요, 나름의 사정으로 참석은 못하셨지만
전화, 문자, 댓글로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선후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상견례 1차 만찬(소고기 수육 + 산삼주) 비용을 선뜻 지불한
오한선(52회, 은행리, 아트 플라워 대표) 친구와,
2차로 유성의 모 주점에서 화끈하게 펼쳐졌던 부회장 신고식(21년산 윈져 1병을 포함한 양주 5병 + 맥주 30병 +
그리고 6명= 여(女)섯명의..?? )을 "주(酒)도면밀"하게 준비한 오태현 부회장님(57회, 사양리, ARIS 주식회사 대표)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참고로 이날의 좀 더 리얼한 내용은 좀 있으면 보게 될 전수일 홍보부장님 글 or 사진을
참고바랍니다.)
그런데 이날 새벽 1시쯤,
2차가 마무리되어 각자 뿔뿔이 흩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으로 저와 오태현, 박용수 후배만이 자연스레 남게 되었답니다.
해서 우리 셋은 헤어지기가 서로 아쉬운 듯, 오태현 부회장님의 손에 이끌려 인근 락 카페로 자리를 옮겼지요.
금발의 미국인 아가씨(마이애미 출신)가 안내하는 테이블에 걸터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무대위에서는
필린핀 출신 혼성 3인조 밴드가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고, 함께한 손님들 대부분이 넥타이차림의
점잖은 분들로서 모두가 와인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등, 무척이나 품격이 묻어나는 고급스런 카페였답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두 후배님이 미국인 아가씨와 주고받는 유창한 영어 실력에 그만, 좀 전에 먹었던 술이 확 깨었답니다.
언제 이렇게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을 익혔는지..
심지어 흥이 오르자 무대에 올라가 팝송을 멋지게 부르고나서 필리핀 밴드(남자 둘, 아가씨 하나)를 자리로 초대해서,
역시 영어로 나누는 대화가 너무나 멋져보였답니다.
암튼 두 부회장님의 품격 있는 매너와 멋진 영어 실력에 찬사를 보내며, 실력파 두분 부회장님이 봉사하고 희생하는 한,
우리 서화동우회도 덩달아(?) 품위와 격조가 아름답게 이어지리라 확신을 하면서 서화동우회를 위해 헌신키로 한,
선수들(임원진) 모두에게 품위있고 격조 높은 멋진 활약을 기대하고 주문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52회 이승한 올림 -
p.s : 임원(정회원)임에도 불구하고 임기동안 단한번도 모임(공식, 비공식)에 참석치 않은 회원이 있었지요.
물론 싸이트에 글(꼬리말 포함)도 한번 안올리고요. 속내를 보면 정말 그럴만한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앞으로는 부담없는 따스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왜냐? 그대들은 멋쟁이기에..
그리고 이번 상견례 모임에서 얼떨결에 부회장 신고식 기회(?)를 놓친 박용수 부회장님의 따끈따끈한 신고식은
후일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안상현 선배님(51회, 은행리)이 이번에는 선약 땜에 불참하지만
다음번 모암부터는 꼭 참석하겠노라고 약속 전화를 주셨답니다. 암튼 모두들 고생 많았습니다~
선배님 이번엔 제 후기 사진으로만 대체합니다..사진도 금요일이나 되어야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휴가중인데 폰카 라인을 회사에 두고 왔거든요...지송합니다...그리고 멋진 선배님들 뵐 수 있어서 어찌나 반가웠던지...정말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참 근데 그날 회비는 난방비로 대체되는 겁니까? ㅎㅎㅎ 입금하겠습니다...꾸벅...담엔 설에서 한번 뵈여 선배님들...아주 죽어드리겠습니다...ㅋㅋ
첫댓글 이승한회장,당신멋져부려,,,,전직회장으로써,풍부한경험자로써,동우회조직을하나로뭉치는데,일조해주길바란다오,,화이팅,,,,
형님의 재치있는 글솜씨는,,세월이 흘러도 여전 하시네요.."(참고로 이승환 명예회장님은,지금은 라디오시대 편지 대상 타셨었지요) 더 열심히 하겠읍니;다..
이종환, 최유라가 진행을 하는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년말 베스트에 선정이 되어 부상으로 받은 피아노와 세탁기가 지금 우리집에 보물(?)처럼 모셔져 있답니다. 암튼 이번 신고식을 멋지게 치른 오부회장에게 다시금 감사를....오태발 멋쟁이~ ㅋ
명예회장님, 정말 든든합니다. 두 부회장의 유창한 영어실력, 글로벌 리더답습니다. 서화동우회는 점점 더 발전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날 모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國務에 바쁘신 가운데 명예회장님께서 또 멋진글을 올려 주셨네요...늘 행복하세요.
선배님 이번엔 제 후기 사진으로만 대체합니다..사진도 금요일이나 되어야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휴가중인데 폰카 라인을 회사에 두고 왔거든요...지송합니다...그리고 멋진 선배님들 뵐 수 있어서 어찌나 반가웠던지...정말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참 근데 그날 회비는 난방비로 대체되는 겁니까? ㅎㅎㅎ 입금하겠습니다...꾸벅...담엔 설에서 한번 뵈여 선배님들...아주 죽어드리겠습니다...ㅋㅋ
회장님의 리얼하신 후기 정말 탐납니다!!!!!!.....
영어발로 술발 분위기를 업시키다니 대단덜 하십니다 화이팅!!
오태발 후배님 ...그리고 박용수 후배님 이몸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할때만 쏘시는것 같은데요 ......행복하고 건겅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