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찾아 떠나는 조그만 새싹
그 길을 함께하는 다정한 친구들
볼로냐 라가치상 2회 수상 작가 브리타 테켄트럽이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펼쳐 보이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
조그만 새싹
- 시리즈: 제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6
- 제목: 조그만 새싹
- 글/그림: 브리타 테켄트럽
- 옮김: 김서정
- 원제: DER KLEINE SPROSS
- 독자 대상: 유아
- 발행일: 2025년 2월 20일
- 판형: 230*300mm (양장)
- 쪽수: 48쪽
- 값: 15,000원
- ISBN: 978-89-255-7406-6 (77850)
《조그만 새싹》은 볼로냐 라가치상을 두 번 수상한 브리타 테켄트럽이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펼쳐 보이는 자그마한 새싹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른 씨앗들보다 늦게 싹을 틔우고 더디게 자라는 새싹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탄생과 성장, 자연의 순환, 계절의 아름다움, 우정과 연대, 자신이 꾸려 나가야 할 삶의 방식 등 다채롭고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새싹의 일생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우리 인생과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여러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조그만 새싹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 이 작품은 세대를 거듭해 모두가 함께 읽을 인생 그림책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작품의 감상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매 장면 빼어난 회화 작품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림에 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받을 수 있는 여러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브리타 테켄트럽은 판화 및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브리타 테켄트럽만의’ 수준 높은 회화는 독자들을 오래도록 그림 앞에 머물게 하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