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억 9,400만원 발행… 2007년보다 4배 늘어
도상인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전통시장상품권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강릉지역의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은 1억 9,4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억여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상품권 발행 첫해인 지난 2007년 4,300만원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 상품권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강릉지역의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은 3억 4,900여만원에 이르러 발행 3년만에 3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같이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명절선물과 시상품, 위문품 등으로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종 캠페인 행사에서 직접 상품권을 판매하거나 장보기 운동시 상품권을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평균가격보다 2%할인돼 알뜰소비를 선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 부녀자들이 지역상품을 팔아주기위해 동참하고 있다”며 “상품권이 불우이웃돕기의 대체 기능도 갖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