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으로 읽는 시장경제의 역사 - 안재욱 지음

[녹양]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인류가 선택한 가장 효율적인 체제! 시장경제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돈에 가치를 두는 사회가 아니라 자유주의 이념이 실현된 사회다. 자유주의 이념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꾸려나가는 철학이다. 이 자유에 필요한 것이 사유재산, 경쟁, 자기 책임의 원칙이고, 이러한 원칙에 가까웠던 사회가 잘살고 풍요롭다

인류 역사는 원시수렵채집경제, 농업경제, 상업경제, 산업경제로 발전해왔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태동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상업경제가 발달하면서부터다.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 이후다.

이 책은 농업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상업과 시장이 출현하여 발전한 과정이 어땠으며, 국가가 생겨나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그것은 다시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그리고 산업혁명이 일어나기까지 각 사건들의 유기적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통해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1부. 자본도 자본주의도 없던 시대 : 원시부터 고대까지

2부. 자본주의의 뿌리를 발견하다 ; 중세부터 근대까지

3부. 산업혁명, 역사를 바꾸다

4부. 자본주의 vs 반자본주의

5부. 비탈에 선 자본주의 - 제국주의 전쟁이 발발하다. 전 세계를 뒤덮은 대공황. 시장에 끼어든 정부. 자유주의의 재등장

6부. 자본주의, 변화의 변곡점에 이르다 - 사회주의 몰락하다. 자본주의가 직면한 도전들

7부. 한국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역사

ㅇ 폐허 속에 세운 나라 - 미국의 원조를 받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이승만 정부. 격동의 한국경제, 수출 진흥에 힘쓰다. 피원조국가에서 원조국이 되기까지. 경제 위기와 IMF. 기로에 서있는 한국경제 : 비상할 것인가 추락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