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큰딸을 만났다.
6년반 만이었다.
제임스가 천국에 간후 딸은 나와의 연락을 끊었다.
그녀는 내가 미국간 후 6개월 후에 나에게 전화를 했었다.
그리고 나에게 만약에 내가 미국에 간다면
엄마는 나와 함께 살 수 있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한다고 했었는데
만약 미국에 오려면 2달 전에 미리 얘기 해 달라고 말했다.
그 당시 나는 돈이 없었고,
비행기를 예약하려면 비싼 비행기 값을 지불할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그녀가 화를 내면서 나와 연락을 끊었다.
언니에게 부탁했었다.
딸이 언니를 찾아가면 엄마가 맡기고, 간 돈이 있으니 돈좀 줘서 보내라고,
딸에게도 그렇게 얘기하라고,
그런 딸을 6년반 만에 만났다.
딸을 만나러 가기전에 요셉이에게 전화가 왔었다.
‘엄마 누나를 만나러 갈때, 다니엘을 데려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아들은 말했다.
‘이유는, 누나의 형편이 많이 안좋아 졌으니,
다니엘을 데리고 가면,다니엘이 힘들어 질거야!’라고 말했다.
아들은 6월에 한국에 미리 갔다 왔고,누나를 2번정도 만났기 때문에 한 말이다..
누나는 엄마를 많이 오해하고 있고, 자신은 다니엘의 형편을 잘 알고 있으니까.
누나에게 잘 설명 하였지만 다니엘이 누나를 만나는 순간 다니엘의 형편이 더 어려워지니까.
절대 누나를 만나게 하면 안된다는 말이 큰아들의 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결정을 해야만 했다.
큰딸을 만나러 가려면 다니엘을 돌볼사람이 필요하고….
그래서 이삭과 둘이만 나갔다.
딸을 처음본 순간 그녀의 어려움이 내게 들어왔다.
딸은 만나자 마자 ‘엄마 3만원만!’ 이라고 말했고,
나는 지갑에서 5만원을 꺼내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밥을 먹으러갔다.
내가 딸을 몸에 손이 조금닿았는데
딸은 몸을 움추리면서...큰 이모(나의 언니)뒤로 숨는다.
그렇게 어색하게
6년 반 만에 우리는 만남을 가졌다.
내옆에 이삭이, 맞은편 언니옆에 큰딸….
그렇게 근황을 물어보고….커피숍에가서 딸의 말을 들었다.
자신의 이빨이 이렇게 썩었고,,치료를 해야 하는 데 돈이없다고…
자신의 사정을 말한다…자신의 아빠는 자신의 인생에서 죽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대화를 나누고,,나는 딸의 말을 들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언니의 어린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여동생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전화를 했다.
작은딸을 기다리는 동안 큰딸에게 내가 말을 시작했다.
엄마가 생각을 했는데 .
한달에 30만원 정도 도와 줄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니 딸은 매월 며칠에 돈을 보내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
나는 정확한 날짜는 엄마가 미국에 돌아가서 정황을 봐야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며칠 이라고 정해도 그날짜쯤이지 그날 정확히 며칠 일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 즈음이다라고 정확하게 말해 줬다.
만약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그녀는 나에게 추긍을 할 것이다.
전에도 그랬고, 스펙트럼 어티듬이 있는 그녀에게는 꼭 이렇게 말해 줘야 한다.
그랬더니 그녀는 알았다고 말한다.
그사이에 작은딸이 도착했다.
그래서 동생하고 커피숍을 가겠다고 말한다…근방에 있는 커피숍을 갈거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헤어졌다.
헤어지려고 하는데 딸이 나에게 ‘엄마 5만원만 빌려줘’ 라고 말한다.
나는 딸에게 5만원을 주면서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너에게 주는 거야! 빌려주는 것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딸은 기뻐하며 그 돈을 가지고 동생과 함께 커피숍을 가는 것을 보고 헤어졌다…
숙소로 돌아왔다.
작은아들이 누나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한다…
어떻게 7년만에 엄마를 봤는데 처음한 말이 ‘엄마 돈줘’냐고..
나는 작은아들에게 말했다.
‘I 야! 너는 너의 동생D가 그렇게 말한다면 이해하지?!’ 라고
I 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D은 많이 아프잖아! ‘라고 말한다.
나는 ‘I 야! 누나도 D 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아파!
엄마가 누나를 한국에 두고 간 것은 …
누나까지 엄마가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하나님께 큰누나를 맞기고 간거야!
그리고 누나가 엄마에게 돈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엄마 나도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기때문에 엄마가 돈을 준거야!
그러니 너도 조금은 큰 누나를 이해해 주렴….”
그리고 작은딸이 돌아온 후에 I 와 작은 딸을 불러놓고,
나는 큰 누나에게 30만원을 주기로 한 일을 설명해 주었다.
그랬더니 작은딸이 ‘아니 ! 왜?' 라고 말했다.
I 는 조금전에 설명해 줘서 이해를 했지만,
작은딸이 그렇게 말해서, 나는 다시 작은딸에게 설명해 줬다.
‘E 야! 너는 D가 아픈것은 이해를 하지?.....
그런데 언니도 많이 아파…
니가 만나보니까 알겠지?' 라고....
'…….'
'언니도 D 처럼 아픈데 우리가 잘 못느끼는 것은.
같이 살지 않았기 때문이야…
엄마에게는 너나 니 동생들 처럼.
언니도 엄마의 딸이야….
그리고 너는 내 카드 가져가서 얼마든지 쓰잖아….
그러니 언니에게 돈주는것은 …엄마의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과,
엄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야…
엄마는 너를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지….그러니 니가 이해해 주기를 바래…’
‘엄마! 미안해 내가 생각이 짧았어..! 괜찮아.!
엄마가 편하다면 그렇게 해!’ 라고 작은딸이 말했다.
며칠 뒤에 큰딸에게 연락이 왔다.
딸은 엄마가 떠나기 전에 밥을 한번 더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생들 모두 다 같이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생각했다….밥을 먹자는 것은…
그래서 내가 물었다…
‘동생들이 시간을 낼 수 없을것 같은데 엄마하고 민 만날래?’..라고
그랬더니 자신이 이빨이 너무 아픈데 치과에 가서 이빨을 뽑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다시 말했다.
그러면, 엄마가 돈을 20만원을 보내 줄께 …
엄마와 밥을 먹으면 엄마는 돈을 또 써야 하고. 이돈을 너를 주면 너는
밑반찬을 살수도 있고, 병원도 갈 수 있다고…그러니 엄마는 그것이 더 좋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딸이 돈을 줄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은 밤이어서 엄마가 줄수 없으니 이모에게 내일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언니에게 말해서 딸에게 돈을 주었다.
그녀는 우리가 떠나는 날에 나에게
‘안녕히 가세요 엄마’ 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렇게 한국에서 딸과의 일정을 끝냈다.
나는 언니와 상의 하였다. 그녀에게 집을 얻어줘야 겠다고…
그래서 그것을 언니와 상의 하는 중이다.
딸을 정부 기관에서 빌려주는 것을 몇번 시도했었다..
그런데 그녀는 그 돈을 빼서 자기 맘대서 사용하고,
그리고 얼마 안되는 집세도 밀리고, 공과금도 밀리고,,,,
핸드폰으로 무작위로 지불해서 물건을 사고, 그돈도 밀리고….
우리는 그녀가 그것을 잘 쓸줄 모르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녀에게 집과 공과금과 살아갈 여력을 마련해 줘야한다는 것이
숙제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온것이다
나는 생각해 보고 생각해 보고 있다.
8월 25일 주일....
오늘 교회에가서 설교 말씀을 들었다…
오늘의 본문은 마가복음 9장 23절
제목은 믿는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아비의 마음이다….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나의 딸도 그렇다
아무도 나의 어려움과, 나의 딸의 어려움을 모른다….
그것은 그녀를 우리가 책임질 수 없는 일이다.
아비의 절박함을 모른다…
설교 하시는 목사님도…자신이 어떻게 설교하는지도 모른다…
아비의 절박함이 없기에 …그 아비같이 그런 자녀가 없기에…
나는 사람들이 이해 해요 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절대 이해 할 수없다…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없으면…
한국에서도 …우리 언니다…자신에게 그런 자녀가 없으면…
언니가 딸을 만나는 동안
딸에게 물었다….’교회는 잘 다니고 있니?
;아니요’ 딸이 대답한다.
‘그래…슬아 너는 교회를 주일에 가야 하지 않겠니?!’ 언니가 또 말을 한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주안교회에 다녀…’
이렇게 말했더니 언니가 하는 말이
‘아니! 근처에 있는 아무 교회나 가!’
남이 들으면 ‘머니까 그렇게 해!’ 라고 들을 수 있지만,
나는 언니의 맘을 안다….
나도. 언니의 맘은 안다…
하지만, ‘나는 힘들어…니기 이교회에 오면…’
‘그러나 너의 영혼을 위해 너는 교회를 가…
그러나 여기로 오지마! 그건 내가 힘들어 지니까….’ 였다….
그것은 언니가…나의 딸의 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그 딸이 만약에 언니의 딸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니다….
절대 아니다….. 그렇게 말할 수 없다…
내딸이 아니기 때문에 하는 말인것이다.
아비의 마음이 없는 것이다… 내일이 아닌 것이다.
그래도 나는 언니에게 이 아이를 맏기고 들여다 보라고 말한다..
그것은 언니는 나의 딸의 엄마는 아니지만,
나는 언니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동생의 어려움을 언니는 알기에….
그래서 언니는 나의 말을 들어주고,,,나의 딸을 챙겨주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은 아니지만 형제의 마음을 알기에…나를 위해서 …
언니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아비를 꾸짖으시면서 하신 말씀이 아니다….
이 말씀은 그 아비를 위로하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아비의 (나의) 믿음 없음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서 하신 말씀이다….
정말 위로가 된다….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이것이 바로 나의 고백이다….
예수님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세요….나는 믿음이 부족해요…
나는 항상 잘 넘어져요…
그러니, 그러니 예수님…나좀 불쌍히 여겨 주셔서…
나의 아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세요…..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그렇게 예수님은
나의 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주의 옷자락을 만지며
주님께 눈을 맞추며…
주의 손을 잡습니다.
나의 어려움을, 나의 고통을 아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예수님….
그 예수님이 나의 손을 잡고…일으키십니다….
그래서 두려움없이….주님이 부르시니
내가 나아갑니다….
주님여기계시오니 …나와 함께 계시오니…
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내가 일어섭니다…
내주님…내주님 오늘도 주님 나를 부뜰어 주세요
나를 위로해 주세요…나는 할수 없어요…나는 할 수없어요…
그러니 내 손 잡아주세요….
첫댓글
네 명의 동생에게
엄마를 내어주고
엄마의 사랑을 양보하며
기다려준 사랑
오늘
내 마음속에
응?
큰 딸
*슬이는
예수님이시네
예수님이야...
엄마안에 성령을 힘입어 더러운 귀신이 떠나가
이미 하늘나라가 이루어진 그 하늘나라를
딸에게 잘 흘러가도록
기도하며
축복하며
사랑을 전해요~~
죠앤 자매님의 귀한 큰 딸에게
예수님... 더 찾아가 많이 많이 안아주세요~
좋은사람
좋은친구들
천사들
많이 많이 붙여주세요~
호다식구들도
귀한 예수님을 안아보도록
호다에도 보내주시구요~
축사와 치유도 받게 해주세요~
죠앤 자매 딸 속에 내모습이.
나의 딸의 모습이
중첩되어
눈물이 났다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나의 통곡이
그리고 엄마가 된 나의 통곡이
아버지의 심정이 부어지고
죠앤 딸 을 위한 기도가
나의 딸을 위한 기도가
나를 위한 기도가
예수님에게로 쏟아내었다
아버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