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위댄스의 다케나카 나오토의 이미지를 여기에서 떠올린다면 작품을 감상할 수 없을것이다. 웃.겨.서.)
하지만!! 여기선...웃을 수 없다...
너무나도 애닯고 슬프기때문에.....
이 영화는 국내 개봉할지도 모르기때문에...
밑의 내용을 읽지 마시길...
영화의 시작은 죽은 아내를 추도하기위해 모인자리에서 그녀를 회상하는 씬부터 나온다..그리곤..
자신을 찾아온 후배에게 죽은 아내에대한 얘기를
해주면서 회상하는게 주된 이야기이다.
아내는 주위사람들과 같이 보낼 수 없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듯보였다.
그것을 슬퍼하는 남편...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다 아내는 가출을하고 3일만에 돌아오고...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데...
이렇게 과거로 돌아간다... 결혼 1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신혼여행지로 가는데...
그곳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그곳에서 잠깐 이발소에 들렀다 나온사이 그녀가 사라지곤 그녀를 찾기위해 달리고, 헤메이고,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배 안에서 곤히 자고있는 그녀를 찾곤 웃음짓는 그..
비오는날 피아노처럼 생긴 바위에서 둘이 허밍을 하며 즐겁게 웃음짓는 부부..
아름다운 장면들로만 가득 채워놓은 수채화의 빛을띤 영화.
은은한 화면속에...나카야마 미호의 모습은...그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로 미호가 무슨 상인가 탔다구 하던데...
여튼 국내 개봉하믄 보세요...
약간은 실타래를 풀어가듯 봐야할 듯...
편집을 약간 복잡하게 해놔서...
파스텔톤의 화면에 미호의 아름다운 얼굴이
실린다는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영상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