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우리 가족은 경북봉화 이나리강에서 개최된 더키타는사람들의 번개에 참여했다. 우리 가족에게 이나리강 카약 번개 모임은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다. 작년의 이나리강 카약 번개에서 가족 모두가 카약의 진맛을 느끼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족같이 소중한 캠핑이웃인 바늘님, 거믄총님 가족을 처음 만났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우리가족이 기다리고 준비해 온 이나리강 카약번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이나리강은 올해도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은 상태였지만 덕분에 급류의 물살이 빠르지 않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급류카약킹의 재미를 살짝 맛볼 수 있었다. 새힘이와 엄마가 급류를 통과하고 있다.
한힘이와 함께 급류 타는 모습. 짜릿한 즐거움에 이제 한힘이는 평수는 조금 시시해질 것 같다.
** 다음블로그의 사진 등록 수 제한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나머지 사진들을 등록했습니다. http://blog.naver.com/questmk/10010806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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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힘이네 들살이 원문보기 글쓴이: 의문부호
첫댓글 아...혹시 현진빠님도 여기 어딘가에? 카약캠핑...참 매력있네요...그러나 레프팅한번 못해봤다는..ㅠ.ㅠ;;;
예.. 2일동안 현진이와 현진아빠님도 함께 계셨습니다. 제가 늦게 출발해서 현진아빠님과 거리가 많이 떨어져서 사진은 없네요. 아마도 현진아빠님도 곧 멋진 사진들 올리실 것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카약을 타는 것은 아주 좋았는데 캠핑장과 월드컵 중계 등의 준비가 테라켐에 비하면 너무 소홀해서 현진아빠님 가족에게 조금 민망했었습니다.
에고 테라캠도 별거 없어요..
테라캠 안오고 혼자 카약타러간 벌입니다....
후기 스킵하려고 했는데...의문부호님때문에 후기 써야겠네요....ㅠㅠ...내일 시간내서 올릴께요...ㅎㅎ// 의문부호님, 정말 재미있었고요, 즐거운 캠핑과 카약킹이었습니다..^^
사진 속에 현진아빠랑 현진이 찾는데 없네....후기 얼렁 올려요.
속까지 다 시원해 집니다. 저번주에 좀 더웠잖아요. 텐트 젖으면 말리는 거 귀찮은거 뻔히 알면서도 비를 기다렸답니다. 다시한번 시원하게 감상 잘 했습니다.

//근데 레프팅 전용 매점에 "
는 서비스" 

드라이색이 없으신 분들은 담배가 모두 젖기 때문에 저런 홍보문구가 등장한 것 같습니다. 애연가들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이지요. ^^
"시가" 도 서비스는 좋을텐데...ㅎㅎ
정말 시원해 지네요....^^
저희 가족은 작년 래프팅 만으로도 참 즐거웠는데 캬약은 더 재미있어 보여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힘으로 패들링 하면서 즐거워하고... 넓은 강 위에 아빠와 아들만 배위에 있다보면 대화도 많아집니다.
카약...재미있고요, 새로운 세계입니다..ㅎㅎ
현진아빠님이 재미있으셨다고 해주시니 그나마 좀 위안이 됩니다. 실은 예상 못했던 캠핑환경 때문에 저희 모임 3가족도 조금 불편하고 당황스러워서... 저희야 뭐 그렇다 해도... 현진아빠께는 추천해 드린 것이 조금 걱정스러웠거든요. 더사 동영상이 해상도가 낮아서 찾지 못하겠는데 현진아빠가 급류타시는 동영상이 번개후기 몇번인가요?
8번과 9번인데, 민망한 동영상입니다..ㅎㅎ....2개의 동영상인 이유는 원래는 8번인데..급류타다가 더키 걸려서 다음분 동영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ㅎㅎ..그러다가 겨우 내려온 동영상이 9번입니다....ㅋㅋ
9번 동영상만 보면 아주 멋있습니다. 걸린 것이야 뭐 다들 걸리는데요... 뒤집어진 분들도 많고요. 저도 이번에 첫번째에서 걸려서 내려서 밀었네요. 작년 처음 탈 때는 뒤집혀서 물 먹었고요. 저 처음에 비하면 아주 잘 타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