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갑자기 벼르고있던 렌즈 사러 간다고 7시경에 광주에 다녀왔네요
매장이 광주 충장로 도청자리라 간김에 몇년만에 시내에 들어갔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연애할때 가곤하던 식당이 아직도 있더라구요
유생촌이라고 오래된 돈가스집인데 싸서 예전부터 어린청춘들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곳입니다
십년전에 우리모습같은 수많은 커플들...
혼자 자취하던방이 이근처라 혼자 심심할땐 짠하게 돌아다니던 그곳엘 이젠 4명이서 왔네요
우리 둘이 처음 만났던 충장로 우체국...
오는길에 들른 보성 녹차밭 사람도 없고 해마다 비슷해서 뭐 볼것도 별로 없습니다
첫댓글 충장로...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네....지금 롯데백화점 자리가 터미널....그뒤로..겉다보면 아줌마들의 목소리...
총각 놀다가시요~~~~ㅎㅎㅎ 금남로 건너 충장로 우체국앞에선 괜히 폼잡다가 맞아죽는다는 소문때문에... 옛날엔 그랬는데....
놀다가라는 거기서 저 자취했잖아요 ㅎㅎㅎ학생이 살기엔 참 거시기 했죠
아~~ 우 다방....
아스라이 추억이 밀려 옴니다 ^^
ㅎㅎㅎ
돈까스맛있었것네요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