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라고 하면 전자(electron) 하나가 없는 분자를 말합니다.
어렵죠? 실은 저도 잘 모릅니다.
하여튼 전자 하나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란 무서운 것이 자기가 불안하니까 안전해지기 위해 다른 세포를 공격하고 거기서 전자를 훔쳐옵니다.
문제는 이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공격받은 다른 세포의 분자 또한 전자 하나를 잃었기 때문에 활성산소(free radical)가 됩니다.
그래서 또 다른 세포를 공격하고 그런 식의 연쇄반응(chain reaction)이 일어나게 됩니다.
활성 산소로 인해 암이나 심장병까지 생길 수 있다니 이 참으로 무섭기도 하고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강해지기 위해 하는 운동이 오히려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면 무서울 수 있겠죠.
하지만 활성산소는 운동 뿐만이 아니라 공기 오염, 담배, 음식,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체가 건강할 때는 이 활성산소에 대항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 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활성산소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어찌보면 적절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은 활성산소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운동은 좋지 않을 수 있겠죠.
혹은 평상시에는 꼼짝도 안하다가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weekend warrior)의 경우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역시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각종 보충제 회사에서 항산화제(antioxidant)를 내놓습니다.
하지만 자연식품(과일, 채소)으로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항산화제를 과다복용했을 때 오히려 활성산소 수치가 올라가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는 아이러니한 결과는 너무나 많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는 것은 여기서도 나타납니다.
자연식품으로 드시는 것이 따로 약을 챙겨 드시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작성자) Fitness leader
(출처)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KP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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