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설계비 예산확보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08년 지방도에서 승격된 3도 연결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영주~삼척선) 구간중 가장 험난한 구간으로 차량통행이 어려운 부석면 남대리 소백산 마구령 구간에 터널공사를 시행할 수 있는 사업기반이 이루어졌다
시에 따르면 2010년 12월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국가지원지방도 정비 3차 5개년계획 반영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급경사 와 급커브 연속도로로 사실상 국가지원지방도 시설기준에 턱없이 부족해 차량추락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많은 도로로 분석 되었다.
특히 동절기에 눈이 조금만 내려도 통행이 두절되는 구간으로 터널공사와 선형개량으로 안전한 도로개설을 위한 사전조사인 예비타당성에 어렵게 통과 되었다고 하며 사업 량은 10.4km(터널 2.5km 포함)이며 추정사업비는 국비 849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우선 설계비 5억 원이 2012년 예산에 편성되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2012년 2월경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가 되면 강원도 영월, 충북 단양방면의 관광객이 영주시의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 촌으로 1시간 30분을 단축하여 30분 이내로 통행을 할 수 있으므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본 사업이 조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중앙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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