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너무 건조함을 많이 느낍니다. 안그래도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저같은 경우 피부가 너무 메말라 가려움증이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면 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물을 생명수라 말할 수 있지요. 물은 식물을 포함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함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인체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개 50~80%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1~2%가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5~10%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고, 12%가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물 = 생명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러한 이치는 영혼에도 적용됩니다. 영혼의 생명도 생명수가 필요합니다. 생명수가 없다면 우리 영혼도 심한 갈증으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생명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장 11절
우리 영혼에 필요한 생명수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 시대가 하나님의 진리인 생명수를 구하지만 얻을 수 없어 모든 영혼이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음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구원과 직결된 생명수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요?
* 생명수의 근원 - 성부시대 : 여호와 하나님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여호와여...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예레미야 17:13~14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흙에 기록될 것 즉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모세, 다윗, 솔로몬 등 성부시대 믿음의 선진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생명수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 생명수의 근원 - 성자시대 : 예수 그리스도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게 물을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9~14
2,000년 전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의 대화입니다. 영원히 목바르지 않을, 영생에 이르게 하는 물은 성자시대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수의 근원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의 공생애 동안 유대인들에게 영생에 이를 수 있는 생명의 진리를 교훈해 주셨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이방 나라에까지 전파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곧 영적으로 목말라 죽어가는 영혼드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생명수의 근원 - 성령시대 : 성령과 신부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장 17절
오늘날 영적 기갈에 허덕이는 인류는 성령과 신부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마셔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명수를 주시는 성령과 신부는 누구일까요? 성령은 성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서 성령시대 이 땅에 임하시는 그리스도, 즉 아버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성령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는 누구일까요? 생명수를 베푸시는 주체를 알지 못하고는 생명수를 받을 수 없기에 구체적으로 신부가 누구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장 9~10절
사도 요한은 어린양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신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성 예루살렘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에 있는 무너진 성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과연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인 하늘 예루살렘은 누구일까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장 26절
사도 바울은 하늘 예루살렘을 가리켜 '우리 어머니'라고 증거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구원받을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는 어머니 하나님인 것입니다. 성령과 신부께서 함께 생명수를 주신다는 것은 이 시대 영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생명수를 받기 위해서는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생명수를 주시는 예루살렘,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가야 구원이 있음을 증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 뿐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을 전하며 온 인류를 향해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수의 근원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께 모두 나아와 영혼의 생명을 얻고 천국에 나아가는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