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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장르:SF, 개봉일:2021.02.05.
감독:조성희, 제작:영화사비단길, 넷플릭스영화
주연:송중기,김태리,유해진,
관객:0000명(2021.00.00.기준)
상영관:www.netflix.com/kr/title/81094067
2092년 지구, 숲이 완전히 사라지고 사막이 늘어가는 지구에는 태양빛이 가려지고 토양이 산성화 되어 식물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우주개발기업 UTS는 오염된 지구를 피해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오직 선택된 소수만이 그곳에 탑승할 수 있다. UTS낙하물연구소 통합물류센터에서 김태호(송준기역)가 UTS낙하물 연구소를 찾아가 돈대신 쌀을 내밀며 보여 달라고 말한다. 연구소장은 돈이 없으면 않된다고 직원들에게 내 보내라고 말한다. 태호가 잠간 보는건데도 돈을 받는다면서 짜증을 낸다. 직원은 태호의 손목에 있는 장비를 보며 그 아이가 맞다면 알람부터 울리게 되어 있다면서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연구소 직원들이 태호를 내 보내려 하자 태호가 잠간이면 된다고 고함을 친다. 연구소장이 그러면 쌀로는 부족하니 마그네틱 슈즈를 두고 가라고 말한다. 연구소 직원이 태호에게 5일전 우주교통사고로 반쯤 타버린 캡슐에서 발견된거라고 말한다. 태호는 죽은 여자아이의 얼굴을 보고 실망한다. 직원은 태호에게 궤도 밖으로 날아가버린 시신을 왜 여기에서 찾으려 하는건지 올라갈 돈은 있는지 묻는다. 태호가 호흡기를 착용한 후 버스를 타고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태호는 신원확인을 받고 UTS영공내로 진입한다.
기자들이 제임스 설리반(리처드아미티지역)과의 인터뷰를 위해 UTS시민주거단지에 도착한다. 비서(아누팜역)는 의사이자 물리학자, 우주공학자, 역사학자인 제임스 설리반에 대해 설명하며 이동을 한다. 설리반은 인류역사상 가장 부자이면서 152세로 가장 고령인 UTS설립자이다. 설리반은 생명의 나무 슈퍼플랜트로 화성에 나무를 키웠고 4일후에 화성이주 선포식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기자는 설리반에게 인류의 95%가 지옥같은 지구에 그대로 잔존해 있다고 분노하며 말한다. 설리반은 그것이 가장 큰 과제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자가 우주에는 수명을 다한 위성과 유실된 우주정, 우주 건축물의 잔해와 같은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졌다고 말한다. 게다가 그 쓰레기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수억개의 작은 조각들이 총알 보다 빨리 움직이고 있어 지금도 우주 청소부들이 목숨을 걸고 처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설리반은 낙원은 아직 미완성 단계라면서 추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랑그랑주 지점에서 유출된 1.7톤의 우주정 쓰레기를 차지하기 위해 청소부들이 상호 경쟁을 하고 있다. 잠시후 승리호가 나타나자 다른 청소부들이 당황을 한다. 장현숙 선장(김태리역)은 태호에게 속력을 올리라고 지시한다. 태호가 속도를 올리자 업동(유해진역)이 작살을 우주정을 향해 던진다. 업동이가 우주정으로 건너가 작살을 추가로 설치하고 와이어를 당긴다. 쓰레기 더미가 천천히 끌려가자 업동이는 박경수(타이거박,진선규역)에게 너무 느리다면서 출력을 올려 줄 것을 말한다. 타이거 박(진선규역)이 수동의 엔진출력을 올리자 태호는 태양열 집광판으로 날아간다. 승리호를 추적하던 청소선들이 결국 포기하고 물러난다. 태호가 추적하던 청소선 레이더 영상을 보고 다들 열심히 산다면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말을 한다. 태호는 청소선이 UTS주거단지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서둘러 방향을 돌리는데 위성안테나를 파손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승리호는 쓰레기를 갖고 우주쓰레기 하치위성으로 이동한다. 공장에서는 우주에서 수거한 쓰리기를 지구에 버리고 있다. 직원 카룸(나스브라운역)이 승리호가 가져온 쓰레기를 확인하고 돈을 정산하려다가 위성안테나 파손금 벌금을 부과하면서 반대로 돈을 더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며 UTS은행 고지서를 태호에게 건넨다. 카룸은 태호에게 벌써 3년째라면서 순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태호는 돈만 생기면 무슨짓을 해서든지 벌어야 한다고 말한다.
태호가 냉장고에서 소스를 챙겨 주머니에 넣은후 사무실을 나가는데 피에르(케빈다크리역)가 들어오며 반갑게 맞이한다. 피에르가 장선장의 안부를 묻는다. 태호는 장선장이 한번만 더 연락하면 죽이겠다고 전한다. 피에르가 사무실에서 TV를 켜자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 도로시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도로시가 테러집단 검은여우단과 함께 사라졌는데 도로시는 대량살상무기라고 나온다. 사무실을 나온 태호가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신발을 찾아 신는다. 승리호 선원들이 화투놀이를 한다. 업동이 패를 돌리며 밑장을 뺀다. 태호는 손목에 감추었던 패와 바꿔치기를 한다. 장선장은 선글라스로 화투의 표식을 보고 돈을 배팅한다. 타이거 박은 좋은 날 먹으려고 아껴두었던 쌀이 사라졌다면서 누가 가져간것인지 묻는데 태호가 눈치를 보며 말없이 있다. 타이거 박은 공구통, 배터리 등이 없어진다면서 장선장을 의심한다. 업동이는 은행대출 거치기간이 끝나서 다음달부터 2천씩 내야한다고 말한다. 태호는 대출연장이 않된건지 묻는다. 업동이는 법원에서 가압류통보가 왔다고 전한다. 태호는 심난해 하며 묻는 질문에만 답하라고 말한다. 업동이 할 이야기가 한 개 더 있다면서 돼지아빠가 곗돈갖고 튀었다고 말한다. 태호가 장선장 때문에 계비 날렸다고 화를 낸다. 타이거 박은 쌀은 어디에 있는지 장선장에게 화를 낸다. 다툼이 벌어지고 모두 쓰러진다.
승리호 선원들이 라그랑주 지점에서 온 우주선 분해작업을 시작한다. 업동이는 나노봇들이 벌써 갉아 먹었어야 되는데 너무 깨끗하다고 말한다. 업동이는 라그랑주 나노봇이 죽지도 않는다면서 배에 옮겨 붙으면 않된다고 말한다. 작업중이던 태호가 기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주변을 둘러본다. 태오가 에어백 칸을 열어 내부를 확인하는데 여자 아이가 발견된다. 태호는 아이에게 UTS시민권자인지 묻는다. 도로시는 배고프다며 밥을 달라고 말한다. 태호는 도로시(아역,박예린역)를 보며 순이(아역,김순이,오지율역)를 기억한다. 나가려던 태호가 모니터에 올라온 인간형 안드로이드 도로시에 관한 뉴스를 본다. 선원들이 도로시에 대한 뉴스를 보고 놀라 각자 방으로 도망한다. 태호는 신고부터 하라고 말하자 타이거 박이 UTS범죄신고를 한다. 태호가 밖으로 나와 도로시의 가방을 챙겨 방으로 돌아와 짐을 확인하는데 스마트폰에 수십통의 강현우(김무열역) 부재중 발신기록이 남아 있다. 태호가 미소를 지으며 선원들을 부른다.
MR09, 9번 비시민 거주지역, 도로시는 승리호에 남아 그림을 그린다. 바닥에서 크레파스를 들고 도로시가 죽어가던 식물울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간다. 나노봇들이 식물줄기에 붙어 생명을 불어 주입한다. 태호와 팀원들이 주위를 확인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의논을 한다. 타이거 박은 14번 기타 범죄로 신고했는데 경찰이 올것인지 묻는다. 태호는 않올거라면서 이야기를 한다. 태호는 검은여우단 두놈이 꼬마를 데리고 도주하다가 기동대에 격추되었고 여우단과 기동대에서 찾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태호가 비시민은 포상금을 못받으니깐 검은 여우단에 돈을 받고 넘기자고 말한다. 태호가 최소한 100만은 받을 거라면서 4대3대2대1로 나누자고 제안한다. 태호가 가방에 있던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화성 테라포밍 비밀연구소의 나노봇 과학자인 강현우에게 통화를 시도한다. 태호가 강현우에게 도로시 영상을 보여주며 거래를 한다. 태호가 200만을 불렀다가 150과 80까지 DC된다고 말한다. 강현우는 현금 200만을 주겠다면서 당장 만나서 도로시를 확인하고 돈을 전달하겠다고 말한다. 강현우는 G그역 제니스 망원경기지 2번 게이트에서 13시에 만나자고 제안한다. 태호는 32번 상업단지 고스트2번 비상구 14시로 역제안한다. 승리호 선원들은 거래성사를 기뻐하며 환호한다.
UTS시민거주단지에서 설리반은 태호와 강현우의 통화를 감청하고 기동대에 도로시를 찾아 오라고 지시한다. 승리호에서 타이거 박이 도로시를 지켜보며 기린 그림이 전혀 아니라고 말한다. 도로시는 공룡을 그린거라고 말한다. 도로시는 타이거 박을 그린 그림을 보여 준다. 선원들이 약속장소로 도로시를 데려갈 준비를 하는데 도킹도어 개방 알람이 울린다. 장선장은 경찰이 찾아 온 것을 보고 선원들에게 원위치 하라고 고함친다. 선원들이 재빨리 도로시를 은닉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한다. 문이 개방되지 않자 경찰이 강제로 개방하고 안으로 진입한다. 경찰이 내부를 조사하고 청소선 불법개조하고 흉한 배는 UTS시민들이 불편해 한다고 말한다. 경찰이 실내 화분에 있는 생생한 토마토를 보며 놀라 선내에서 키워도 되는것인지 묻는다. 태호가 경찰에게 무슨 일로 온건지 묻는다. 경찰은 승리호에서 14번 범죄신고를 해서 온것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타이거 박이 방안에서 창문으로 상황을 보려던 도로시에게 숨으라고 손짓을 한다. 경찰이 그 모습을 보며 무기를 꺼내 방안으로 진입한다. 태호가 약속시간 2분전이라면서 업동이의 돈상자를 열고 돈뭉치를 꺼내 경찰에게 건넨다. 경찰이 돈을 받으며 태호를 밀고 들어가 방안을 살핀다. 그때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던 장선장이 업동이에게 다 찍었는지 물으며 일어나 비시민은 몇 번이나 신고해도 오지 않는데 어떻게 온건지 묻는다. 장선장이 경찰이 식별등 꺼고 퇴근하면서 뇌물 뜯으러 여기 왔고 소속과 신분도 밝히지 않고 사제 총까지 소지한 것을 신고하면 지구로 추방될거라면서 경찰에게 증거 인멸하고 싶으면 우리를 다 죽이던지 아니면 꺼지라고 말한다. 당황한 경찰이 급히 승리호를 떠난다.
타이거 박과 태호가 도로시를 가방속에 넣고 UTS32번 상업단지로 찾아간다. 태호는 강현우를 만나 무기를 확인하고 타이거 박이 있는 곳으로 데려 간다. 장선장과 업동이는 승리호에 남아 이 장면을 확인한다. 미리 도착하여 대기중인 기동대원들이 강현우의 신원을 확인하고 총을 겨누고 있다. 강현우는 타이거박에게 돈가방을 건네고 가방을 확인한다. 태호와 타이거박은 200만달러를 확인하고 좋아한다. 강현우는 가방에 도로시가 없다면서 화를 낸다. 모두 사살하고 도로시를 데려 가려던 기동대원들은 도로시가 없다는 말에 일시 중지한다. 강현우가 강꽃님(아역,박예린역)을 부르며 찾는다. 도로시는 클럽안을 구경하다가 사람들과 부딪히며 넘어진다. 춤을추던 사람들이 도로시를 알아보고 도망을 한다. 기동대원들이 DJ부스방향에서 소란스러운 것을 확인하고 도로시가 있는 방향으로 사격을 개시한다. 강현우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꽃님을 보지 못한채 밖으로 밀려 나간다. 태호는 강현우와 돈을 찾으며 고함을 친다. 카밀라(카를라역)가 김태호의 목소리를 듣고 총을 쏜다. 그순간 도로시가 나노봇으로 태호와 타기어 박을 보호한다. 승리호에서 영상을 바라보던 장선장이 목도하면서 놀란다. 카밀라 기동대장은 용의자들이 도망한 것을 확인하고 공격을 중지 시킨다.
승리호에서 업동이는 처음부터 안될줄 알았다고 말한다. 태호는 스마트폰으로 다시 통화하자고 말한다. 장선장은 스마트 폰 때문에 잡힌거라면서 부숴 버린다. 장선장은 회선코드로 알았으니 우리 전파로 송신하자고 말한다. 장선장이 공장으로 가자고 하자 타이거 박은 배가 고장나서 못간다고 말한다. 장선장은 도로시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묻는다. 도로시가 한국이름은 꽃님이라고 말한다. 장선장이 꽃님이 그리던 그림과 토마토를 보며 생각한다. UTS시민 거주단지에서 UTS임원회의가 개최되고 설리반은 도로시가 착용했던 고글을 바라본다. UTS총리(앤드류역)가 나노봇을 무력화하는 크립톤 파동은 수소폭탄에서만 발생한다고 말한다. 설리반은 홍보영상에서 화성 토양에 최적화된 생명의 나무라고 해야 한다면서 짜증을 낸다. 피에르가 찾아와 승리호를 견인하면서 장선장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장선장은 비상채널 무전기가 안꺼진다며 괴로워 한다. 승리호 수리를 위해 정비공장에 도착한다. 업동의 저금통 돈으로 배터리를 구입하여 수리한다. 타이거 박은 용접봉도 사야 하는데 우리에게는 외상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꽃님이 태호에게 가위를 빌려 달라고 부탁하는데 태호는 싫다고 말한다. 태호는 꽃님에게 웃고 떠들고 그림 그리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돌아서려던 태호가 꽃님에게 가위를 달라고 한 이유를 묻는다. 태호와 꽃님은 토마토를 따 선원들에게 1달러씩 받고 판다. 태호와 꽃님이 토마토를 팔고 23달러를 받는다. 태호는 용접봉을 구입하고 승리호로 돌아간다.
업동은 꽃님에게 화장을 시키면서 선원들의 과거에 대해 말해 준다. 타이거 박은 갱단 두목으로 약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고 말한다. 장선장은 총명하지만 성격이 더럽고 입속에 자폭장치가 있다고 말한다. 배이름은 예전에 이기는게 무조건 좋은 줄 알고 승리호라고 지은 거라고 말한다. 꽃님이 업동(김향기역)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무엇을 하던 분인지 묻는다. 업동은 언니라는 말에 당황해 하면서도 즐거워 한다. 업동은 피부이식 계획중이고 골격 개조까지 하면 2만의 비용이 필요한데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업동은 공대공 타격, 위험지역 침투, 암살 등을 했었다고 말한다. 업동은 꽃님이 로봇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꽃님은 태호삼촌도 예전에 무서웠는지 묻는다. 업동이 무서운 사람이 전혀 아니고 가난하고 뻔뻔하고 나쁜 남자인데 삶이 복잡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예전에 태호는 소년병으로 군이이었다. UTS기동대장으로 임무수행중에 아기를 처음 보았고 규정을 어기고 아빠가 되었다. 태호는 순이가 자기 때문에 청력을 잃었다고 힘들어 한다. 태호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 좋은 사람이 될거라고 다짐한다. 설리반은 김태호를 기동대장에서 파면하고 기동대에서 퇴출해 버린다. 태호는 집도 없이 1년을 떠돌이로 지낸다. 어느날 우주쓰레기와 충돌하면서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MR13번과 27번 블록과 연결된 통로는 모두 폐쇄된다. 태호는 순이가 우주로 날아가 버린 것을 알게 된다. 태호는 순이를 찾기 위해 신청한다. 접수원은 날아간 방향이 않좋다면서 탐지선 9대를 배당하고 유전자 정보로 전 위성궤도를 스캔하면 찾을수 있다고 말한다. 접수원은 수신기를 건네며 시신에서 멀어질수록 신호가 느려진다고 말한다. 체중과 방향으로 계산해 보며 궤도 이탈까지 3년이 걸릴 것이고 3년후에는 시신이 우주멀리 가게 될 거라고 말한다. 접수원이 4일안에 100% 찾을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수색비용이 19만4천달러라고 말한다. 접수원은 태호가 UTS시민권이 박탈되어 현금입금만 허용된다고 말한다. 태호가 선 수색 후 입금을 사정하지만 불허한다.
업동이는 꽃님에게 태호는 우주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순이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카룸은 태호가 일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본다. 카룸이 허락도 없이 전기를 쓴다면서 업동이에게 말하려 갔다가 꽃님을 발견하고 누구인지 묻는다. 업동이 친구라며 바쁘다고 말한다. 잠시후 법원 직원이 찾아와 어른이 있는지 묻는다. 그순간 무전기 신호가 잡히고 업동이는 신호간다라고 소리치자 태호가 신호 소리를 듣고 달려와 전화를 받는다. 강현우는 태호에게 F구역 레일건 기지에서 30분후 만나자고 말한다. 태호는 MR-13, 27번블록에서 2시간후에 만나자고 장소를 바꾼다. 강현우는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끊는다. 법원직원들은 승리호가 은행소유라면서 압류고지서를 븥인다. 타이거 박이 통사정을 하지만 법원직원은 집행만 할뿐 도와줄 방법이 현재로선 없다고 잘라 말한다. 태호는 타이거 박에게 30분후 출발하자고 말한다. 타이거 박은 검은 여우단이 꽃님이를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 보내지 말 것을 제안한다. 태호는 순이 찾으려고 살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순이도 궤도밖으로 이탈한다면서 그때는 돈이 있어도 찾지 못한다고 어쩔수 없다고 말한다. 장선장은 꽃님의 가방안에 있던 강현우 책을 보며 생각한다. 장선장은 입안 자폭장치를 만지면서 선원들을 바라본다. 꽃님이 숙소에서 나와 화장실로 걸어간다. 숨어서 지켜보던 검은여우단 남자가 화장실로 따라 들어간다. 일하던 타이거 박이 너무 조용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방안을 확인하는데 꽃님이 없다. 선원들이 꽃님을 찾아 다니다가 타이거 박이 꽃님을 납치한 남자를 추적해 달려간다. 태호가 꽃님을 안으며 남자를 넘어 뜨린다. 그때 검은여우단이 꽃님을 빼앗기 위해 몰려온다. 타이거 박이 나타나 놈들과 싸워 모두 진압한다. 장선장이 다가오자 쓰러진 검은여우단 남자가 도로시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한다. 장선장이 전기총을 쏜 뒤 복면을 벗기자 태호는 카룸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UTS시민 거주단에서 설리반은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질문을 했던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설리반은 기자에게 보여줄게 있어서 다시 부른거라고 말한다. 기자는 인류의 모든 자본을 UTS가 장악하고 있다고 말한다. 설리반은 UTS가 탁월한 유전자를 선별해 시민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 그들이 우연하게 부자가 많은거 뿐이지 자신이 부자만을 선별한 것이 아니라고 강변한다. 기자가 UTS가 돈과 인재들을 지구로부터 탈취하고 방사능에 오염된 우주폐기물은 지구로 버리고 있다고 말한다. 기자가 지구를 망치고 있는 것은 설리반이라고 압박한다. 잠시후 기동대원들이 검은 여우단을 데리고 사무실을 찾는다.
정비공장에서 승리호 선원들과 검은여우단은 서로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눈다. 꽃님은 화장실로 가고 타이거 박이 검은 여우단에게 때린 것은 미안하지만 무슨짓인지 묻는다. 장선장이 검은여우단에게 대화로 풀어보자고 꽃님은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한다. 태호와 타이거 박이 꽃님이 사람이라는 말에 놀란다. 설리반은 기자에게 권총을 건네며 검은여우단 남자를 죽이면 UTS시민권을 주겠다고 말한다. 기자는 울먹이며 방아쇠를 당긴다. 설리반은 탐욕과 야만의 유전자를 가진자는 낙원에서 살 자격이 없다면서 죽여 버린다. 설리반은 기동대에게 우주청소부들을 잡아서 데려 오라고 명령한다.
카룸(나스브라운역)이 검은여우단은 테러범이 아니라 환경단체였고 기동대에 모두죽고 우리만 살아 남았다고 말한다. 카룸은 검은여우단이 그동안 화성에 대해 추적하고 있었다면서 죽은땅이었던 화성은 낙원이 되었는데 지구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이 수상했다고 말한다. 도로시는 뇌신경이 파괴되어 정체불명의 병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병이 치료가 되지 않아 강박사가 마지막 수단으로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나노봇을 도로시에게 주사한다. 기적적으로 나노봇이 뇌신경을 정상화시키고 도로시는 다시 일어나 걷게 된다. 나노봇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 받도록 설계되었는데 도로시가 다른 나노봇에게 메시지를 전송하기 시작하였고 강박사도 어떻게 해서 가능하게 된것인지 밝혀내지 못했다. 도로시는 죽어가던 나무에도 꽃을 피웠다면서 도로시가 지구를 복원할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한다. 장선장은 설리반이 도로시를 가로채어 화성에 투입해 개발한 것이 맞는지 묻는다. 카룸은 도로시가 화성을 밀림으로 뒤덮어 놓았다면서 화성의 수퍼플랜트, 희망없는 지구는 모두 설리반의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타이거 박이 앞으로 꽃님은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검은여우단 여자가 태양계에서 테라포밍이 가능한 곳은 화성밖에 없고 관련 연구기록과 실험 데이터들도 모두 삭제된후 연구자들까지도 모두 실종된 상태라고 말한다. 카룸이 도로시는 나노봇의 보호를 받고 있어서 쉽게 제거할수 없었고 2억도 이상에서만 나노봇들이 증발하게 된다고 말한다. 장선장이 그렇게 하려면 수소폭탄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검은여우단 여자는 공장 반중력 엔진에 진짜 수소폭탄이 있다고 말한다. 도로시가 체포되면 폭탄과 함께 사라지고 공장 폭발후 지구로 추락해서 지구까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순간 기동대원들이 공장으로 찾아와 수색작전을 펼치며 우주청소부들에게 사격을 가한다. 태호는 카룸에게 후문 배관실로 나간뒤 MR-13, 27번 블록에서 강현우를 만날거라고 말한다. 카룸은 검은여우단과 함께 먼저 나가고 장선장과 타이거 박은 기동대 앞을 지나간다. 태호는 꽃님을 데리고 환기구로 나가는데 꽃님이 먼지 때문에 재채기흘 하는 바람에 기동대원들이 태호와 도로시를 향해 일제히 사격을 가한다. 태호는 장선장에게 먼저 나가면 알아서 나가겠다고 이동한다. 기동대는 승리호가 움직이자 총을 쏘며 공격한다. 카밀라가 태호를 추적해 꽃님을 탈취하려 하는데 타이거 박이 꽃님을 구출해 승리호로 돌아온다. 승리호가 공장을 나오자 기동대가 미사일로 공격한다. 미사일이 엔진 후면에 맞고 폭발하면서 승리호가 라그랑주 영역으로 날아간다. 승리호가 라그랑주 나노봇에 뒤덮여 침식되기 시작한다. 꽃님이 100까지 숫자를 세고 눈을 뜨는데 꽃님의 눈에 광채가 나며 승리호를 뒤덮던 나노봇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 그 후유증으로 꽃님이 쓰러지자 승리호 선원들이 심폐소생술로 꽃님을 소생한다. 승리호도 라그랑주 영역에서 안전하게 나간다.
UTS에서는 승리호 선원들이 우주 쓰레기 수거업자로 위장한 검은여우단 대원이고 32번 상업단지 나이트클럽과 우주쓰레기 하치위성 총격사태의 주범이라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UTS 시민주거단지에서 설리반은 승리호 선원들의 신상기록을 확인한다. 장현숙은 UTS지니어스 프로그램 공학재원으로 양성되었고 교육중에 렌즈단면 디스플레이, 레이저건, EMO 지뢰를 최초로 고안했다. 19세에 UTS에 대한 반감으로 탈출한후 해적단을 조직해 설리반 암살을 주도했으나 실패했다. 박경수는 4년전 지구갱단 보스로 활약했고 체포직전 위성궤도로 도주해 현재까지 불법 체류중이다. 김태호는 UTS최초로 입양되었고 기동대 초대 지휘관이었다.
장선장과 태호와 타이거 박은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장선장은 지구 영공으로 내려가면 설리반도 추적이 어렵다면서 다같이 내려가자고 말한다. 타이거 박은 기동대가 언제 올지 모르니 지금 당장 지구로 가서 꽃님이부터 구하자고 말한다. 태호는 돈부터 받아야 한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태호는 자신의 방에 있던 꽃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꽃님은 태호에게 순이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서 나중에 같이 순이를 만나러 가자고 말한다. MR-13, 27번 블록에 도착한 승리호는 먼저 와 있던 카룸이 강현우와 함께 있다고 말한다. 승리호가 검은여우돔과 도킹한 후 꽃님은 아빠와 다시 만나 기뻐한다. 카룸은 태호에게 우리가 해냈다고 기뻐한다. 태호가 카룸에게 돈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데 카룸은 두고 왔다고 말한다. 그순간 장선장이 MR-13, 27번 블록에 EMP지뢰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곧 폭발한다고 말한다. 승리호의 모든 시스템이 OFF되고 업동이도 쓰러진다. 태호가 승리호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전혀 요동이 없다. 그 와중에 기동대가 승리호를 포위하고 기동대원들이 승리호 선원과 도로시를 생포하고 그 외에는 전원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승리호 내부로 진입한다. 기동대원들이 도로시를 생포해 가고 승리호 선원들을 제압한다. 설리반이 승리호로 걸어 들어와 장선장의 입속에 있는 자폭장치를 제거한다. 설리반은 김태호에게 3년전 딸을 잃은 곳이 여기라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설리반이 도로시는 공장과 함께 폭발시킬 것이고 공장위성이 지구에 추락하면 지구는 복구불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설리반은 검은여우단이 모든 일을 꾸민 것으로 알려질것이라면서 돈다발을 바닥에 붓는다. 설리반은 이 돈으로 순이를 찾아라면서 웃는다. 설리반은 선원들의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간다. UTS시민주거단지로 복귀한 설리반이 공장이 지구로 추락하는 것을 보게 한 다음 승리호 선원들을 모두 죽이라고 지시한다. 설리반은 UTS시민들에게 새로운 화성에 대해 소개한다. 태호는 자신의 몫인 40만달러를 가방에 넣는다. 타이거 박이 꽃님을 팔아 받은 돈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태호는 연료비, 산소, 물은 어떻게 할 건지 묻는다. 태호는 일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나고 우리는 영원히 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한다. 타이거 박은 장선장에게 엔진 예열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태호가 타이거 박에게 가면 죽는다고 고함치자 타이거 박은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장선장은 태호에게 우리도 할 일을 하는 거라면서 가서 순이를 찾아라고 말한다.
카밀라는 공장 반중력 제어실에 꽃님을 묶어두고 수소폭탄 설치를 완료한다. 기동대는 승리호를 조준하고 격추명령을 기다린다. 태호가 UTC 접수원에게 돈가방을 펼쳐 보이며 40만달러라고 말한다. 접수원이 깜짝놀라며 40만달러면 24시간 이내에 찾을 수 있다면서 탐지선을 배정한다. 태호는 순이의 물품상자를 열어 본다. 순이가 글쓰기 연습하던 노트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태호는 순이가 쓴 노래가사를 보며 울고 있다. 3년전, 순이가 아빠에게 쓴 글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태호가 순이에게 나가서 사먹으라고 돈을 준다. 태호는 순이도 아빠처럼 좋은 사람 될거야 라는 글을 보고 회심하며 승리호로 돌아간다. 장선장이 태호가 되돌아 온 것을 보고 놀라자 태호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다시 왔다고 말한다. 태호는 타이거 박에게 연료봉 남은 거 모두 채워라고 말한다. 태호는 조종석에 앉아 있는 장선장에게 자신의 자리에서 나오라고 말한다. 장선장은 분해해서 숨겨 두었던 레이저건을 조립하여 작동한다. 업동은 한번 가보자면서 승리호 밖으로 나간다. 타이거 박이 엔진 예열을 하고 태호는 조종간을 움직인다. 장선장은 레이저건을 가지고 승리호 후미에서 준비한다. 승리호가 출발하자 기동대가 미사일을 발사한다. 장선장은 후미에서 레이저 건으로 추적하는 기동대와 미사일을 바로 제거한다. 부대급 수준의 기동대가 추적해오자 업동이 작살을 들고 공격한다. 그러자 기동대가 승리호를 향해 일제히 미사일공격을 개시한다. 태호는 타이거 박에게 마지막 부탁이라면서 다시 올라 오기전에 끝내라고 말한다. 태호는 지구를 향해 방향을 돌리고 미사일은 지구로 추락하다 폭발한다. 타이거 박이 엔진을 다시 가동시키자 태호가 방향을 돌려 공장위성으로 돌진한다.
UTS 시민 주거단지에서 비서는 설리반에게 승리호가 기동대에 큰 타격을 입힌후 반중력 엔진으로 진입중이라고 보고한다. 공장 우주쓰레기 하치 위성 중심부에 도착한 승리호 선원들이 중앙에 설치되어 작동중인 수소폭탄을 발견한다. 꽃님이 울면서 아빠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타이거 박이 바빠서 일하러 갔다고 말한다. 장선장은 수소푹탄을 멈추기 위해 확인한다. 꽃님이 손을 들어 올리자 태호는 하이파이브를 한다. 타이거 박이 꽃님을 데리고 돌아가려는데 장선장이 나가도 소용없다면서 폭탄이 터지면 반경 5천키로안에는 크립톤 파동이 방출되어 범위내의 나노봇은 작동을 멈춘다고 말한다. 장선장이 나노봇이 작동중지되면 꽃님이 다시 아프게 될거라고 말한다. 장선장이 폭탄은 반드시 터지고 공장은 지구로 낙하되어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태호는 꽃님이 폭발에서 멀어지면 꽃님을 살릴 방법은 있는건지 묻는다. 장선장은 5132.464km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카밀라 기동대장이 기동대원을 데리고 공장으로 진입한다. 태호가 선원들과 나가려 하는데 입구를 막고 공격한다. 타이거 박은 꽃님에게 승리호로 먼저 가 있으라고 말하고 카밀라와 싸운다. 타이거 박은 통로 문을 닫고 카밀라와 싸우다 쓰러진다. 카밀라가 타이거 박을 쓰러 뜨린후 문을 열려고 할 때 타이거 박이 카밀라를 붙잡는다. 타이거 박이 개방스위치를 당기자 문이 열리면서 카밀라와 함께 날아간다. 카밀라가 손잡이를 붙잡자 타이거 박이 잡을 줄 짐작했다면서 도끼를 들고 공격한다. 태호가 출발하려는데 다시 기동대 무인기 98기가 공장을 향해 접근한다. 꽃님은 장선장에게 피에르 아저씨를 부르자고 말한다. 장선장은 비상채널 무전이 켜져 있을거라면서 우주 청소선들엑 모두 들었는지 묻는다. 장선장은 공장이 폭발하면 가족들이 있는 지구로 추락한다면서 목숨이 아까우면 당장 도망하고 그게 아니면 함께 싸우자고 궐기를 앞세운다. 장선장은 태호에게 5천키로까지 가려면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피에르가 승리호로 접근한후 해야 할 일을 묻는다. 승리호 앞쪽에서 피에르가 방향을 전환하고 승리호는 공장밖으로 나간다.
공장 밖에는 우주청소부들이 공장을 향해 다가온다. 우주 청소부들이 승리호를 쫓아가며 무인기에 작살을 날리고 있다. UTS시민들에게 청소선과 무인기가 교전중이라는 소식이 전달된다. 우주청소부 비상채널을 통해 설리반의 음성이 전파되면서 시민들은 모두 충격을 받는다. 승리호가 공장과 점점 거리를 두고 있을때 설리반이 접근하여 공격을 한다. 태호는 승리호가 너무 느리다면서 타이거 박에게 남은 연료를 모두 넣고 비상부스터를 작동하자고 말한다. 설리반을 막던 업동이 쓰러지고 장선장이 비상부스터 기어를 푼다. 설리반은 승리호 앞으로 이동한후 태호에게 도로시가 어디에 있는지 물으며 총을 장전한다. 그 순간 태호가 비상부스터를 작동시키자 설리반이 승리호 뒤편으로 날아간다. 설리반이 승리호를 막기 위해 엔진을 파괴해 버린다. 태호는 장선장, 박씨, 업동이와 함께해서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한다. 장선장이 컨테이너 문을 열자 쓰레기들이 설리반에게 쏟아져 간다. 설리반이 컨테이너 안쪽에 있는 수소폭탄을 바라보고 매우 놀란다. 장선장은 설리반에게 꽃님은 여기에 없다고 말한다. 공장 출발전 공장에서 수소폭탄을 승리호에 장착하고 공장을 나오는 과정에 피에르의 청소선으로 꽃님을 갈아 태우고 나간다. 그리고 수소폭탄은 5천키로 밖에서 폭발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꽃님의 눈이 반짝인다. 잠시후 절대로 죽지 않는 라그랑주 나노봇이 승리호를 감싸며 날아온다.
UTS는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지구복원을 위해 화합과 상생을 선포한다. 참사를 막은 우주청소부들에게 피해 구조금을 지급하기로 발표한다. 승리호가 공장에 도착하고 돼지아빠는 청소부들에게 포위되어 있다. 업동은 의자에 작살을 쏘아 위협한다. 피에르는 장선장에게 자신이 카지노에서 돼지아빠를 잡은거라고 말한다. UTS 연구소장은 순이 유전자 코드가 99.9%일치하고 어디에 있는지 알수 없지만 표면에 붙어 있는 나노봇들의 정보를 꽃님이 수신할거라고 말한다. 연구소 직원은 잠시 도로시를 통해 순이와 연결될거라고 말한다. 태호는 순이에게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아빠에게 와 주어서 고맙다고 눈물을 흘린다. 순이는 아빠에게 잘 있으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연구원은 2092년 9월3일 우주 표준시 17시42분에 궤도를 이탈했다고 말한다. 승리호에서 태호는 꽃님이 너무 많이 논다면서 학원 한개 더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업동이는 꽃님에게 어떤 목소리가 좋은지 묻는데 지금의 목소리가 좋다고 말한다. 꽃님은 승리호 선원들과 가족이 되었다. 꽃님은 지구로 가서 나무를 만든다. 장선장은 이제 금주를 하고 업동은 진짜 언니가 되었다. 타이거 박은 꽃님 친구들이 무섭다고 해서 문신을 지웠다. 태호는 새신발 열 개를 구입했다. 승리호 밖에서 책을 읽던 업동이 다른 청소선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에 놀란다. 타이거 박이 남의 구역에서 일한다고 짜증을 낸다. 장선장은 400은 될거라면서 자리에 앉아 준비한다. 태호가 승리호를 출발시킨다.
영화는 끝이 났다. 한국형 SF영화의 기원이 되는 승리호는 나름대로 성과가 있다. 반도에서는 한반도가 좀비들에 의해 초토화 되더니 승리호에서는 지구 전체가 초토화 하는 충격이 감돈다. 빈익빈 부익부의 시대가 우주에서도 여전하다. 그리스도인의 우주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과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신다. 높음과 낮음이 없는 진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