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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과생활 "취미에서 재테크까지" 연재 (2), 비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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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배양에 관련된 요소들의 이해 ***
** 비료
모든 생물의 건강은 섭생에 의해 좌우되기에 섭식에 그 근본을 둔다. 성장이 진행되며 밤낮과 4계절에 따라 섭취한 영양의 발란스가 건강한 생명을 유지함에 참 중요하다. 그중 식물은 30 여가지(시비, 관수, 공기로부터 섭식) 비료가 섭식의 근원이라 볼 수 있다.
몸체에 유익하다고 섭취를 과하게 해서 아니 되며 편식으로 필수영양이 부족하면 결핍증세가 나타나며 건강을 위협한다. 더구나 많은 분을 키우다보면 똑같은 시기에 같은 양을 줘도 흡수불량에 걸려 건강을 헤치는 경우, 혹은 왕성한 대사로 입맛을 다시는 난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알면 알수록 완벽한 섭생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과연 난실에서 직접 관리해온 난이라도 잎 끝이 타면 그 원인이 결핍현상인지, 과잉현상인지, 병인지 확실하게 구분하는 사람이 있을지, 또한 시원하게 그 원인을 찾아줄 고수가 주위에 있을지도 의문스럽다.
그러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
본인은 지금까지 이런 부분에서는 항상 얕게 방어적으로 난을 재배해 왔다고 생각한다. 좋은 비료라고 추천을 해주어도 국제적으로 원예비료로 인정되어 사용되는 비료를 제외하고는 주위사람이 사용한 후기를 점검한 후에 그 비료를 사용해 왔다. 또한 과하지 않게 사용하며 3년 동안에는 문제가 없는지 예민하게 난 생육을 관찰해 효과를 추측해 본다.
특히 소규모 회사에서 제조한 비료나 활력제는 더욱 더 조심을 하고, 같은 성분이면 메이커가 인정된 회사제품을 선택한다.
아마도 이런 습관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난을 덜 죽이며 재배했으리라 추측한다.
어떠한 비료든지 비료라는 범주에 들어오면 N,P,K,C,Mg........... 3대비료(N,P,K)와 10대 미량원소비료의 범주 안에 있기에 좋은비료, 나쁜비료를 떠나 케이스외부에 표시된 내용물의(성분구성을 믿는다면) 성분으로 비료의 성능을 이해해야 한다.
현재 시판되거나 통용되는 대부분의 비료는 거의 내용물에 대한 성분표시가 되어 있지만 일부 비료는 효과에 대한 설명만을 강조하며 대표성분 한, 두가지만 표시하고 ‘그 외’ 표시로만 적혀있다. 이런 비료들은 거의 난 전문 비료가 아니고, 시설재배를 통하여 한해에 수확하는 특수 농작물의 재배에 사용하는 비료들이 대부분이다. 당연히 한촉을 5년 정도 키워야하는 난 재배 사용에는 숙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성격의 비료나 활력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가 보면, 당해 연도나 2차 년도에는 난의 외관상성장이 더 좋아 보여 유혹되어 계속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3년차에 접어들면 여러 스타일의 생육상 문제가 유발되어 배양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혹시나 효과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비료나, 처음 사용하는 비료들은 적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1차년부터 생육과정상에 나타나는 징후나 증세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수시로 상태를 기록하며 점검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난의 이상현상을 빨리 감지하면 다음해에 문제를 해결하기가 그만큼 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비료제조상 성분에 대한 제재규정은 제조사가 제조할 내용물 성분을 미리 정해서 관련관청에 신청을 하고 그 성분을 상품에 표시하여 생산하게 되는 단순한 규정으로 보통 자연상태에서 흡수가 다소 부족할 수 있는 한 두가지 미량원소를 선정하여 “붕소나 몰리브덴 외” 와 같이 제품에 성분표시를 하여 생산해서 시판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대표성분으로 표시되어 있는 미량요소의 시비효과는 대부분 생리상에 관계되는 역할을 하기에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를 끌 수밖에 없다.
난 재배에 사용할 비료의 우리의 요구사항은 어떤 성분의 비료가 어떠한 수준의 농도비율로 조제 되었으니 계절별 사용시기와 횟수, 사용 시 희석비율을 제시해주고 과비에 대한 유의사항이라도 표시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에서 그런 비료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러기에 사용자인 우리가 비료에 대한 기본지식을 숙지하고 있어야 비료제품 선택 시에 사용량과 시기를 파악하는 등의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이나 소규모 영세상, 인터넷운영자들이 임상실험도 없이 제조한 비료로 초보자나 상식이 부족한 애란인들을 유혹할 수 있는 황당한 비료를 판매하는 케이스를 보자.
1) 만병치료약 수준의 효과가 있다는 비료이다.
질병이나 바이러스균의 치료효과가 있다는 비료나, 활력제 성분을(마약을 마치 무슨 신비한 영약으로 팔듯이)소량 섞어서 식물의 성장에는 마치 최고의 비료인양 광고하는 제품들은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사회에서 의약품을 이렇게 팔면 어떻게 될까?
식물의 바이러스치료제가 개발되면 노벨상감이다. 다만 엽육이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칼륨(K)이나 칼슘(Ca), 부족시에 탄저병에 노출되는 마그네슘(Mg), 아연(Zn)의 시비로 세균으로부터 방어력은 강할 수는 있으나 직접 치료되는 비료성분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2) 난 관련 인터넷카페나 사이트에서는 가끔 운영자가 잎이나 뿌리성장상태가 좋은 난을 사진으로 올려 마치 자기가 제조한(잉어를 삶아 부숙시킨 비료)비료를 주면 난의 생육이 제시한 사진처럼 성장한다며 좋은 비료라 팔고 있는 위험천만한 케이스도 있다. 그 당시 전국에 상당히 많은 회원을 보유한 사이트로 알고 있다. 또 일반 과수나 밭농사를 하면서 나무에 막걸리를 붓거나 이런 비료를 썼던 경험을 난농사에 대입하는 아주 위험한 경우이다.
3) 활력제나 활력제 성분을 포함시킨 비료를 좋은 비료로 판매하는 경우로 이런 비료는 한번 사용으로 효과가 나타나기에 계속 사용하기가 쉬워진다. 그냥 계속해서 쓴다면 햇수가 갈수록 활력제 성분의 과잉으로 발생되는 부작용으로 난이 비정상 생육이 되어 결국 죽는 경우로 이어짐이 허다한 케이스다.
4) 난균이 주성분인 비료를 대체비료나 대체농약으로 판매해서는 안 된다. 다음에 상세하게 설명되겠지만 난균은 분내환경과 미량요소를 보완하는 수준으로만 사용하여야 한다.
이렇게 비료나 활력제 잘못사용으로 생육리듬이 어긋나거나 깨어진 난이 그 리듬을 벗어나 정상 생육의 리듬으로 복귀하려면 잘해야 3년 이상 걸린다.
예를 들면 습한 계곡에서 자생된 난이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었을 때나, 비료나 활력제를 많이 섭취된 난에게 그 시비 양을 갑자기 줄였을 때, 인큐베이트 안에서 가온된 난을 일반 환경에서 성장시킬 때, 휴면하지 않는 난들이 정상상태로 되려면 최소한 3년 이상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재배하는 난이 확실한 이유도 없이 죽거나 생육상의 문제가 발생되면 난실의 환경이 나쁘다는 이유를 1순위로 꼽았는데, 실제는 시비의 문제, 휴면문제 등의 사소한 문제들이 누적되어 난의 체질을 저하시켜 죽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조금씩 차츰 누적되어 발생되는 난생육상의 문제를 만만한 환경 탓으로만 연결지우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난 상태를 보며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시비를 건강한 난으로 키우는 섭식의 중심화두로 보고, 난 재배에 필요한 전용 비료나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시비전반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비료에 대한 상식적 내용들을 점검해보려 한다.
1 비료의 구분과 시비효과
시설재배 식물은 식물체를 유지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30여종의 비료성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중 20여 가지는 식물이 스스로 주어진 자연환경이나 광합성에서 해결을 하지만 다량, 혹은 미량으로 필요한 필수원소 13가지는 인위적인 시비를 통해 충족을 받으며 건강한 식물체로 유지를 해 나간다.
식물이 필요한 비료의 성분을 크게 구분해 보면 다량원소 9종(탄소C, 수소H, 산소O, 질소N, 인산P, 칼륨K, 칼슘, 마그네슘, 황)과 쉽게 흡수가 어려운 미량원소7종(철, 망간, 붕소, 아연, 몰리브덴, 구리, 염소)으로 구분 한다.
한편으로는 다량원소 중에서 천연공급이 가능한 탄소, 수소, 산소를 제외하여 다량원소를 6종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또 칼슘, 마그네슘, 황을 미량원소 그룹으로 분류해 질소N, 인산P, 칼륨K의 3가지만을 다량 3대 비료라 하고 나머지를 10가지로 묶어 10대 미량원소로 분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다량 3대 비료와 10대 미량원소로 구분해 사용한다.
각각의 성분상 비료의 효과나 결핍, 과잉현상은 별표를 참조하고 난 배양 시에 나타나는 시비효과는 단순하게 큰 구분으로 기억을 하면 되겠다.
질소는 우리가 매일 먹는 탄수화물인 빵이나 밥같이 살을 찌우는 영양생장을 주도하는 비료이며 인산은 세포분열, 원형질구성, 꽃 달림, 개화등 생식생장에 관련된 비료로 화아유도가 필요할 시에는 인산의 구성비가 높은 비료를 사용하면 좋다.
칼륨은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체내 탄수화물의 합성과 이동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뿌리, 줄기의 발육, 과일비대의 주 역할을 하며 외부 병충해나 질병으로부터 저항력을 갖게 한다.
쉽게 3대 비료의 효과는 부피를 늘이는 영양생장의 질소, 화아유도 등 생식생장을 돕는 인산, 지하부의 발육과 강건한 식물체를 위한 칼륨으로 큰 구분을 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칼슘은 세포막의 구성요소로 세포막을 충실하게 하여 칼륨의 효과와 더불어 식물이 외부로부터의 저항력을 체질적으로 향상시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2)비료의 구성비와 시비비율
유통되는 대부분의 비료는 질소N, 인산P, 칼륨K의 구성비가 표기되며 칼슘, 마그네슘의 순서로 표기를 한다.
그 구성비의 숫자는 전체를 100으로 본 점유%로 비율을 의미하므로 배율액을 맞출때 필히 참고해야 한다. 3 : 10 : 5 의 1000배 액과 6 : 20 : 10 의 2000배액의 농도가 같다는 이야기이다. 대체로 구성비의 숫자 합이 30이 넘으면 고농도 비료이고, 그 이하이면 저농도 비료로 구분되니 역시 사용 시에 참고해야 한다.
3) 효과적인 시비방법
춘란재배에 있어서 시비는 필수적인가?
시비를 하지 않고 물로만 키우면 어떻게 성장할까? 이 원초적 질문에 답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왠지 찜찜할 것도 같다.
당연히 자생지 난초를 하우스에서 인공난석으로 배양하니 시비는 해야 할 것 같고 주위에서 지금까지 그렇게 보아왔다.
식물체의 비료 흡수경로는 광합성을 통하여 90%의 비료를 취하고 나머지10%는 토양을 통해 흡수하는 것으로 소개 되었다.
한편 식물을 無비료로 키우면 전년작황대비 40-80%정도의 금년 작황이 된다니 춘란도 길게는 10년을 죽이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 계산이 되고, 또한 경험도 그러하다. 그러니까 생존만을 위해서는 무비료가 과비보다는 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지만 식물의 질적인 삶을 위해서는 무비료와 과비도 아닌 적량의 시비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참으로 적량을 찾기가 어렵다.
더구나 본인이 주장하는 눈높이 식의 시비방법인 적종(適種), 적시(適時), 적량(適量) (적합한 비료를 적절한 비율로 적절한 시기에 시비)의 수준까지를 찾으려면 더 어려울 것이다.
눈높이에 맞는 노하우로 처방을 내려면, 비료케이스에 표시된 혼합비율이나 농도의 효과를 확실히 이해하고 난의 체력과 난실의 통풍및 햇빛, 기타 환경, 시비의 농도와 횟수 그리고 관수시기, 비료성분과 농도등을 고려한 후에 속효성인 화학비료나 지효성비료인 유기질비료(고형비료 포함)를 선택하여 시비처방을 내어야 한다.
참 복잡할 것 같아도 상기 요소들이 이해가 되어 있으면 쉽다.
본인의 시비방법의 경험수치와 논리는, 일단 유기질 고형비료(마쓰나가, SB골드) 한 알의 비료양이 거의 일 년 기본시비량의 100%로 간주하여, 봄철 신아가 제법 굵어져 화장토 위로 치미는 난분이 확인되면 순서대로 분당 한 알씩을 반 정도 화장토에 묻어주어 이를 금년 기본시비로 대체한다.
7월 이후 성장이 늦어 시비의 필요성이 있는 화분들만 별도로 추가비료(구성비를 참고)를 저농도로 3회 내외로 시비해 준다. 이렇게 하니 액비로만 사용하면 아무리 절제를 해도 욕심이 생겨 기준선을 못 지킬 때가 많았던 과비의 경우가 방지되어 과비로부터 탈피할 수가 있었다.
주된 시비가 필요한 시기는 거의 4-6월 사이가 되며, 한해 생육이 마감되는 시점에 시비되는 칼슘비료와 미량요소의 엽면 살포는 9월초부터 70%정도 성장이 된 난부터 구분하여 2회 정도 시비한다. 고형비료의 사용방법은 뿌리발육에 자신이 없는 애란인에게 필히 권하고 싶으며 주의사항은 꼭 이수준의 시비량이 초과되지 않아야 함이다.
이러한 방법은, 고형형태의 지효성 비료를 사용하여 관수만하니 과비를 하지 않아서 뿌리의 상태도 좋아지며, 난마다 최적의 개별시비가 되므로 각분의 시비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시비는 항상 생각보다 줄인 내용으로 시도하여 늘여 나가야 실수가 없으며 시비의 효과는 몇 일보다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누적되어 나타나는 효과도 계산을 해 두어야 한다.
참고로 비료를 이것 저것 무분별하게 자주주거나 썩어서 주면 비료상호 흡수를 저해하는 ‘길항작용’, 또는 상호 흡수를 도와주는 .상승작용‘등의 영향을 받아 특정비료의 과잉이니 결핍으로 비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니 길항작용이나 상승작용의 내용의 숙지가 부담스러우면 생육별 계획적인 시비를 하고 기본시비외의 보완시비(미량비료)는 엽면살포식의 시비를 하면 좋다고 본다. (펌)
첫댓글 잘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합니다.
공부잘했습니다 ^^ 항상 해피하세요
좋은자료 감사드리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대박하세요 !!!
정보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