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넝쿨, 명감넝쿨과 가시잡목을 뚫고, 안말골산(177m), 응봉(鷹峰371m), 금산(錦山496.8m), 매봉(鷹峰376.5m), 산정산(山井山238.1m), 영천산(靈泉山226m)/ 전남 담양.
산행일자;2016년3월31일(목). 날씨;맑음. 도상거리;약11.7km(산행거리;약14km). 산행시간;4시간20분(산악회 허용시간;5시간30분)
교통편;강송산악회. 비용;25,000원 (하산후 밥과 주류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오례촌-안말골산(177m)-응봉(鷹峰371m)-금산(錦山496.8m)-덕재-매봉(鷹峰376.5m)-산정산(山井山238.1m)-신흥마을-영천산(217m)-신흥마을
■담양군(潭陽郡)은 전라남도 북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은 전라남도 곡성군, 서쪽은 장성군, 남쪽은 화순군과 광주광역시, 북쪽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접한다. 1읍 11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담양은 대나무가 유명한 고장이기도 하거니와 빼어난 경관과 절경을 자랑는 명소가 많다.
담양군 용면 용연리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기경을 이루는 [가마골 용소]와 [용추산 523m].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쯤 가면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 담양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8km 지점에 있는 담양군 대전면, 수북면, 월산면 장성군 북하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는 [병풍산]. 대전면 행성리와 수북면 오정리 경계에 있는 높이 564m[삼인산].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금성산성을 간직한 높이 605m[산성산]. 등
그밖에 대나무숲 외에도[메타세쿼이아 길].[죽녹원].[용흥사 계곡].[관방제림].[소쇄원]등 등 너무나 유명한 명소들을 갖춘 아름다운 고장이다.
■안말골산(177m). 응봉(鷹峰371m). 금산(錦山496.8m). 매봉(鷹峰376.5m). 산정산(山井山238.1m). 영천산(靈泉山226m)은 빼어난 경관과 절경을 자랑는 명소가 많은 담양에서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은 이름 없는 산줄기의 산이다.
호남정맥 만덕산(578.4m)에서 서북쪽으로 지능선이 가지를 치는데 끄트머리에 영천산(寧泉山)이 있고 산정산(山井山238.1m)을 지나 중간 덕재에서 또 좌우로 곁가지를 치며 매봉(鷹峰376.5m)과 금산(錦山496.8m)으로 뻗어 나가 다시 응봉(鷹峰371m)을 만들고 안말골산(177m)을 지나 오례촌에서 맥을 다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동강리 오례촌(五禮村) 마을 오례삼거리에서 오르는 등로는 기화이초가 많고 청정하며, 서북쪽으로 담양읍내와 담양벌, 동남쪽으로는 호남정맥 산군의 조망이 좋다는데 날씨 탓인지 글쎄다. 남쪽지방의 산들이 그러 하듯이 잠시 잠간 금산(錦山496.8m) 구간을 제외하고는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엄청난 잡목의 저항과 청미래넝쿨, 명감넝쿨과 가시잡목을 뚫어야 하고 희미한 다람쥐 길 따라 십수개의 봉을 오르내려야 하는 체력의 소모가 많은 산이다. 독도도 주의해야할 곳이 한두군데 있다.
2016.3.31(목). 천호역 9번출구 광성교회 앞에서 강송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 잠실역.복정역.죽전역.신갈역을 경유하면서 많은 대원들이 탑승합니다. 오박사 회장님. 박덕배 총무님 이하 여러대원들 만나니 반갑습니다. 탄천휴게소와 오수휴게소에서 잠시 휴게시간 2번 갖고 순창 IC를 빠져 나와 옥과를 지나 (10;55)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동강리 오례촌(五禮村) 마을 오례삼거리에 도착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 [무정면 동강리 오례촌마을](87m)(10;55)
오례 3거리에서 좌측길로 10여m 들어간 오례촌마을 앞에서 하차 산행길에 든다. 북향 마을길로 들어가 마을길이 ‘역ㄱ자’로 끝나고 텃밭 뒤 대나무밭 성근 곳을 택해 치고 오른다. 능선에 붙어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른다. 길이라 표현하기 힘들다. 쓰러진 나무등걸, 잡목 명감넝쿨 끝없는 고행의 길이다. 우측에서 벌목지대를 통해 좋은길이 올라오고 능선길 이어가니 주능선에 붙고 우측으로 능선길 이어간다. 좌측 오래교 쪽에서 올라온 그런대로 괜찮은 길이 보인다. 잡목의 저항을 뚫고 능선길 이어가니 잘 갖추어친 2단 5기 묘지군이 산정의 한면을 차지한 봉이 안말골산이다. [1.2km] [20분]
1.2km 20분 [안말골산](177m)(11;15)
정상아래 묘 5기가 있는 170m 안말골 산이다. 정상석은 물론이고 표지판 도 아무것도 없다. 그 흔한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한장도 없는 정상이다. 왼쪽으로 틀어 서남향으로 내려간다. 깊게 파인 고개(좌;금산리오산과 우;평지리성보기계교)로 내려 다시 다시 올라 힘든 오름길 이어간다. 잘 다듬어진 묘지를 지나고 해골바위를 지나 특징없는 응봉에 오른다.[2.2km][40분]
3.4km 60분 [응봉](371m)(11;55)
응봉이란 이름을 왜 얻었는지도 모를 그런 특징없는 봉이다. 토종 소나무가 많은 봉이다.
정상표지판도 정상석도 그흔한 선답자 표지기 한장도 아무것도 없다.
300m봉을 넘고 오른쪽 북서향으로 내려간다. 350봉을 좌측으로 진행하여 오름길 오른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잘 정비된 등산로 만난다. 바위 암릉을 올라서니 금산이다. [2.5km][45분]
5.9km 105분 [금산] (496.8m)(12;40)
KBS 방송 중계탑이 있다. 삼각점(순창 454/1981년 재설)이 있다는데 찾지 못하고 임도따라 내려선다. (12;44) 이정표(임도/마당바굴.시목마을/금산정상)을 지나 직진 (서향) 좋은 길로 내려간다. (12;50) 이정표(임도/등산로)서있는 시멘트 임도 안부(덕재)에 내려 선다. 직진 서향으로 오르고 지도상 덕치를 지나 또 오르니 매봉이다. [2.5km][55분]
8.4km 160분 [매봉](376.5m)(13;35)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cf. 큰 의미가 없어 왼쪽으로 내려간후 다시 올라야 만나는 305m 노리봉 왕복을 생략한다.) 매봉에서 왼쪽 남서향으로 내려간다. 잡목의 저항을 뚫고 힘들게 봉에 오른다. 능선 갈림봉에서 물 한모금하고 독도 한다. 좌측 서남향이다. 능선길 이어간다. 다시 능선 갈림길에서 독도한다. 잡목을 뚫고 좌측 능선에 붙는다. 다시 능선길 이어가 앞에 보이는 봉에 올라선다. 산정산정상이다.[2.0km][45분]
10.4km 205분[산정산](238.1m)(14;20)
2등 삼각점(1990년도/방향표시만 뚜렷) 있는 235m 산정산이다. 직진 서 남향으로 내려간다. 엄청 넓게 산을 헤집어 공사중인 곳을 치고 내려 과수원을 지나 신흥마을 도로에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영천산 오름길을 가늠해본다. 신흥마을 쪽보다는 우측 능선이 좋아 보인다.[0.7km][17분]
11.1km 222분[신흥 마을 도로](91m)(14;37)
신흥 마을을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도로 따르다가 좌측으로 시멘트 도로 따르니 (14;40) 시온산 벌꿀농원 입간판 만나고 우측 농장길을 버리고 판단에 따라 좌측 능선상의 3단의 묘지를 지나 대나무숲 성근 곳을 택해 대나무 밭을 통과하여 희미한 길 만나고 개척으로 급경사를 치고 올라 바위를 타고 넘으니 영천산 정상이다.[0.3km][23분]
11.4km 245분[영천산](226m)(15;00)
바위 위에 있는 산불초소가 반긴다. 217m 영천산(마을에서는 담두산 이라함) 비교적 좋은 좌측 능선길로 내려와서 신흥 마을회관 앞 공터에 주차한 버스에 도착 한다..[0.3km][15분]
11.7km 260분[신흥마을 회관](91m)(15;15)
청미래넝쿨, 명감넝쿨과 가시나무 잡목에 긁히고 붙잡힌 힘든 산행길을 종료 합니다. 버스에서 옷보따리 꺼내 마을회관 샤워실에서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밥 배급받아 테이블 메이트 끼리 막걸리 건배 하고 집에서 준비해 온 반찬으로 따뜻한 봄 햇살 받으면서 식도락 즐깁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식사 끝난뒤 (17;00)경 신흥 마을회관 앞을 출발 (20;00)경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걸어서 동천역으로 이동 신분당선/3/9호선으로 (21;00) 가양역 도착 귀가 합니다. 배려해 주신 오박사 회장님 박덕배 총무님 이하 강송산악회 여러 회원님~! 감사합니다.^ㅎ^^
10;55 오례촌 마을 산행 들머리 입니다.
10;56 우측 대나무 밭 성근 곳을 치고 올라 능선에 붙어 좌측으로 갑니다. 가시나무와 잡목의 저항이 심한 능선길 이어갑니다. 주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등산로라 말하기 힘듭니다.
11;15 안말골산 정상 모습입니다.
(11;31) 고개 안부에 내려 섰다가 다시 오릅니다.
11;34 잘 다듬어진 묘지를 지납니다.
11;35 조망이 터지는 공터봉 입니다. 응봉인가 했더니 아직 멀었습니다.
조망
조망
조망
11;36 해골바위(?) 도 지납니다. 11;55 응봉을 지난줄 모르게 지납니다.
12;40 금산 정상 입니다.
12;40 금산 정상 KBS송신탑 입니다.
12;44 임도상 이정표 입니다.
12;50 이정표(임도/등산로) 서있는 덕재 안부 시멘트 도로 입니다.
12;50 이정표(임도/등산로) 서있는 덕재 안부 시멘트 도로 입니다.
소나무 숲이 싱그럽습니다.
13;12 네비상 덕치 입니다.
잡목의 저항은 여전 합니다.
소나무 숲길에도 잡목은 여전 합니다. 13;35 산불 감시 초소 있는 매봉 정상을 지납니다.
진달래가 곱습니다.
14;20 산정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14;25 산정산 하산길 신흥마을과 건너 영천산 입니다.
14;25 자연파괴 현장입니다.
신흥마을 입니다.
14;37 신흥마을 도로입니다.
14;40 시온산 꿀벌 농원 입간판 입니다.
15;00 영천산 정상 산불 감시 초소 입니다.
강송산악회에서 산을 잘 타시는 이 사장님 입니다. 제 보조를 맞추어 천천히 영천산을 진행 해 주셨습니다.
영천산 인증사진 입니다. 오늘 진행한 산은 인증를 남길만한 정상표지판이 없어 마지막 영천산 산불감시탑을 배경으로 인증 남깁니다.
15;13 신흥마을 도로에 내려 섭니다.
15;14 신흥마을 회관과 타고온 산악회 버스입니다.
15;15 마을회관 앞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첫댓글 오래간만에 뒤따르며 함께한 산행이어서 더욱 즐거웠고...
또한 여러모로 잘나타낸 상세한 산행기를 봄으로 더욱 정감을 느끼며 수고많았습니다.
좋은친구님~!
항시 선두에서 길 찾으시고 독도하시는 준족이 부럽습니다.
님의 산에 대한 열정과 해박함에 존경의 마음을 갖습니다.
모처럼 뵙고 님의 뒤를 따르는 산행길이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지리, 역사, 생물학까지 해박한 지식으로 여러 의문점 해소해주어 고맙습니다, 자주뵙고 설명듣게 되길------
고병선 형님~!
경박하고 성급한 탓으로 범한 실수들을 자상하게 붙잡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오래 오래 100세 산행 이어 가시길 소원합니다.
자주 형님 뵙고 지도편달 받고 싶습니다.
다음 뵈올때까지 건안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좋은 산행기록 감사합니다. 험한 등로를 뚥느라 여러분들이 고생 하셔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박사회장님~!
좋은산 잡아주시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데도 많은 배려 주심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즐산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