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친구는 없다. 결혼도. 남매도.
친구는 가깝게 지내고 친한 사람이다.
환경이 비슷하고 공통관심사가 있다.
요즘의 온라인 친구나 전화 친구보다는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자주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좋다.
오래된 친구가 좋다. 그만큼 서로 잘 알고 공통관심사도 많다. 하지만 옛친구는 다르다. 오래되었지만 만나지 않은 옛날 친구는 서먹서먹하다.
서로의 상황과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어
반갑지만 할 말이 없다. 다행히 공통관심사가 있으면 좋지만 자주 만나지 못하면 그것도 의미가 없어진다.
친구라 함은 전화통화도 가끔하고
1년에 한두번 이상 만나야 유지된다.
만남이 뜸해지면 점점 멀어지고
친구라기보다 지인에 가깝다.
오랫동안 친구로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형편도 비슷하고 일과 취미도
비슷하고 사는 곳도 가까워야 한다.
평생친구는 매우 어렵다. 예전에 친했던
옛친구를 현재에도 친구인냥 착각하고
만나지도 않고 할말도 없는데 의무감에
젖어 있다. 추억으로 남기고 떠나보내야 한다.
부부나 남매간은 기본적인 공통관심사가 있지만 세월이 가면서
점점 약해진다.
부부는 연애 사랑 결혼 경제 육아를 걸쳐 아이가 성인이 되면 관심사가
없어진다. 자녀가 일찍 결혼하고
손자를 낳는다면 가족으로 연결된다.
형제나 남매간도 가족으로 오랫동안
유지된다. 손주가 생기면 가족이 분화되어 만남이 뜸해진다.
부모님 제사밖에 없다.
자식도 손주가 커가면서 바쁘고
만남도 적어진다.
첫댓글 나이들수록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법륜스님.
혼가가 되는 법을 배우라.
석가모니.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