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짓지 않기로 하고 죄의 욕망 곧 옛 사람을 죽이는 확실한 법은 성령께 내 옛 사람을 죽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통상 기도하면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열심히 구한다. 물론 그래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기도만 하면 안 되고 언제든지 옛 사람을 죽여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내 약점 혹은 사람으로서는 강점인 죄의 욕망과 그런 성향을 죽여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그러면 성령이 역사하시므로 내 옛 사람을 죽이게 된다.
내 옛 사람은 내가 죽이지 못한다.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따라 우리의 옛 사람의 욕망과 성향을 죽이신다. 성령만이 우리의 옛 사람을 죽이신다. 그러나 주 예수를 믿을 때 우리에게 오신 성령은 내주하신다.
내주하시는 성령은 죄의 욕망이 일 때 자동적으로 역사하시지 않는다. 성령이 내주하셔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죄의 욕망이 일 때 자동적으로 역사하셔서 죄의 욕망을 버리게 하지 않으신다.
성령은 인격적으로 사람들을 대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성령께 간구할 때만 역사하신다. 그런 간구를 받으시면 옛 사람의 욕망과 습관과 죄의 욕망을 버리게 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할 때 자기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약점을 성령께서 해결해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약점은 옛 사람으로서는 그의 강점이다. 곧 죄 짓는 일, 곧 어떤 성향적인 죄를 짓는 약점을 갖고 있다. 이것을 빼어 내고 버리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시기를 구해야 한다.
우리가 옛 사람의 법을 따라 살지 않고 새 사람으로 곧 영으로 사는 길은 성령이 역사하셔서 성향적으로 죄 짓는 것을 버리는 데 성립한다.
이것을 버리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성향적으로 죄 짓는 일 혹은 성향적으로 죄에 매여 있고 또 죄의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경우들이 많다.
성향적인 죄의 욕망으로 살면 그것을 버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일정한 죄된 성향을 즐기며 살아왔는데 그것을 버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물론 버리고 싶지도 않다.
사람의 본성으로는 그런 것을 결코 버리려고 하지 않고 버리고 싶지도 않다. 이 약점을 해결하는 길은 오직 기도하여 성령께서 일정한 죄 성향적인 것을 죽이고 끊어주시라고 간구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성향적으로 탐익하는 죄, 혹은 죄의 욕망을 죽여주시기를 성령께 늘 부탁해야 한다. 그래야 성령이 역사하시므로 그 죄된 성향적인 욕망을 버릴 수 있다. 이 일은 순간 성화처럼 단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늘 기도하고 간구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의 약점을 죽여주시기를 부탁해야 한다. 이런 기도에 성령이 역사하시므로 점차적으로 그른 죄악된 성향을 버리고 중단할 수 있다.
예수의 피가 나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입으로 말하므로 죄의 욕망을 소산시킨다.(요일 1장 7절)
죄의 욕망을 확실하게 소산시켜 죄 짓지 않게 되는 길은 사도 요한이 가르치는 성화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 죄 짓기를 바라는 성향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죄의 욕망이 일면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 줄 모른다.
그리스도인이 이미 지은 죄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피로 죄 용서 받는 법을 알고 있다. 믿는 사람들은 죄 지은 후에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구한다. 그리스도의 피에 호소해서 죄 용서를 구하였으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죄의 욕망이 일 때 그것을 처리하는 성경적인 법을 몰라서 괴로워한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소리쳐도 죄의 욕망이 없어지지 않고 더 거세진다.
이렇게 죄의 욕망이 강하게 일어도 죄의 욕망대로 죄 짓지 않는 길은 예수의 피가 나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선언에 성령이 역사하시므로 죄의 욕망이 소산된다. 이 본문은 과거에 지은 죄를 해결하는 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죄에로 기울고 죄의 욕망을 성취하려고 할 때 이 말씀을 입으로 말하면 죄의 욕망이 소산된다. 성령이 이 말씀을 말함에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죄의 욕망을 이기고 죄에로 넘어지지 않는 가장 확실한 처방은 예수의 피가 나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첫댓글 내 힘으로 안 되어요...
성령님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