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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등 6회 모임방
 
 
 
카페 게시글
自作 글 (全회원) 독도 태극기
박용기 추천 0 조회 22 22.10.24 17:2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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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25 06:21

    첫댓글
    석재님, 갑사합니다.
    외로운 섬 독도가 한결 우리켵에 가까이 왔습니다.
    독도의 날 10월 25일, 이런 기념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낸 아둔함을 반성합니다.
    수석가에 더하여 어느 등단 수필 작가보다 출중하신 글 솜씨에 놀랐습니다..
    석재님 친구들을 위해 긴글 쓰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22.10.25 11:20

    아항 그때 일장기 똥구라미에 붉고 푸르게 칠하고 괘를 그린 사람이 석재 였따꼬ᆢ 만고불변 대한 법국 만만세

  • 22.10.25 12:29

    우리땅 독도를 굳건하게 지키신 석재 대감 先大人의 멋진 사진이 여러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 우리를 얕잡아보는 일본을 배척하기보다 먼저 우리 자신의 힘을 키우는 길을 모색해야겠지요. 독도와 울릉도는 그 자체가 곧 거대한 壽石인지도 모르겠네요. 또 온갖 모양의 수석들의 집합체가 독도인 것 같습니다. 수석가가 아니더라도 우리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만천하에 자랑할 만합니다. 고맙습니다.

  • 22.10.25 13:14

    독도의 날을 맞아 젊은 날 독도 방문시 느꼈던 감정과 울릉경찰서장을 하셨던 선친에 대한 그리움을 石在 특유의 문장으로 멋지게 풀어낸 글이네요.
    나도 1983년 승진했다는 罪目(?)로 울릉경찰서 경비과장으로 1년을 재직하며, 경비대원 교체, 방어시설 설치나 요인 안내 등으로 독도를 9차례나 다녀왔지만, 마음이 메말라선지 독도의 아름다음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경비대원들이 갈매기 알 삶아주어 먹은 것은 기억나네요. 그때 내 수준이 그랬지요.

  • 22.10.25 16:38

    그러셨군요.
    소생도 석재 선친께서 울릉서장하실 무렵 지은수,도재욱,최상진 동기와 함께 울릉을 가본 추억이 있지요.
    그 때 독도는 못가봤지만 10여년전 개인적으로 울릉여행중 독도를 감격스럽게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 꼭대기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수십,수백년을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저렇게 검게 타버렸는지...그렇지요 독도 그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壽石이었지요.

  • 22.10.26 17:07

    '독도'
    너는 부모 없는 고아가 아니다.
    아비가 힘이 없어 지켜주지 못할 뿐
    본관은 한반도이며 막둥이 내 자식이다.
    - <따뜻한 밥상>(정진호 시조집, 책만드는 집, 2021)에서
    *정진호 : 성주 출신, 금오공대(공학석사)
    <시사문단>(2003)과 나래시조(2008) 신인상 수상 ,

  • 작성자 22.10.28 11:28

    율전의 기억 이해가 됩니다. 그때는 독도에 갈매기가 하도 많아 잠깐만 통을 들고 다니면 갈매기 알을 순식간에 한통씩 수집할 수 있었지요. 정말 세월이 많이 지났네요. 마침 올해가 저의 선친의 탄신 100주년이군요.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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