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어린이찾기 프로파일링 등록 저조
뉴스1코리아 2012.09.10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14세 미만 어린이의 실종과 미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실종아동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시스템에 등록한 학부모는 포항 남부경찰서 관할 지역 2700여명, 포항 북부경찰서 관할 지역 2500여명 등 포항지역에서 5100여명으로, 대상자의 10% 선에 불과하다.
경찰청이 지난 7월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실종아동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하면 미아가 발생했을 때 부모에게 신속하게 전달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홍보가 덜돼 하루 1, 2명 정도 찾을 뿐"이라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지를 찾아 단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찰관은 "일부 학부모 중에는 등록과정에서 주민번호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등록을 주저하는 것 같다"며 "등록된 개인정보는 경찰서버에 안정적으로 보관되는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와 함께 경찰서나 파출소를 방문해 부모 연락처, 대상 어린이의 지문, 얼굴, 신체특성을 등록하면 된다.
choi119@news1.kr
첫댓글 개인정보가 뭐길래.....,
개인 정보란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개인 정보이긴 하지만 아이가 실종되었을때 사용되는 정보가 개인정보라면 은행이나 주민등록은 어떻게 만듭니까
동사무소에서는 왜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습니까, 평상시엔 내정보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경찰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하하 이말은 경찰에서 할 말인데 제가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