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길
이준배 /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공감하지 못하면 본질에 다가가는 길을 막습니다.
최근 우리당 지도자들이 야당의 박수 세례를 받는 모습을 보며 씁쓸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저들의 박수는 우리 내부의 싸움을 부추기고, 자유우파 정권을 약화시키려는 그들의 야비한 계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외세의 압박 속에서 내부 갈등과 분열을 해결하지 못해 몰락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일본과 서구 세력은 대한제국의 내부 분열을 이용해 결국 나라를 지배하려 했고, 고종은 이를 막지 못해 국가를 잃고 말았습니다. 당시 고종은 잘못된 조언을 받아들여 외세에 의존하다 결국 나라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내부의 신뢰와 결속을 통해 외세의 침략을 막아야 했지만, 그 신뢰가 무너져 결국 나라는 몰락했습니다.
현재 우리 당의 상황 역시 과거 대한제국이 일본의 압박을 받으며 외세에 휘둘려 몰락한 것과 유사합니다. 종북좌파의 목표는 분열을 일으키고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약화시키려는 것이기에, 한동훈 대표는 이에 맞서 당과 대통령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국민을 괴롭히는 적과 맞서 싸우는 사람입니다. 고종이 이러한 교훈을 배우지 못해 나라를 잃었지만, 한 대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한 대표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그들은 과연 어떤 조언을 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측근들이 진정으로 한 대표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면, 그들의 목소리가 대표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혹시 측근들이 한 대표에게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안겨주며, 본인이 관심 없이 본인만의 생각에 갇혀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야 합니다. 측근은 패거리 정치의 도구가 아니라, 한 대표의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 대표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대통령과 멀어진 신뢰 격차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늘 말씀하시던 격차 해소, 지금 하십시오. 그리고 겸손하십시오. 겸손이 신뢰 격차 해소의 시작입니다. 대사를 위해 만든 긴 시간, 신뢰의 추억들이 대사에 사용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 대표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 크나큰 손실이며 불행입니다. 오랜 시간 신뢰의 추억을 나눈 분과 도리와 정의에 부합하는 의리를 지키십시오.
한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되찾고, 주변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신뢰 회복의 첫걸음은 자기반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한 대표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김여사의 사법 리스크가 정리된 지금, 민주당은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이재명 방탄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거세질수록 한 대표는 그 선봉에 서서 대통령과 당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한동훈다워지는 길입니다.
이제는 시선을 대통령과 김여사에게 두지 말고, 국민을 괴롭히고 있는 적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들의 횡포와 폭거에 맞서 싸우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자세입니다. 우리의 적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이들입니다. 한 대표가 이러한 적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면, 국민들도 그 항전에 힘을 보탤 것입니다.
종북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는 것은 나라를 잃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불행한 일에 앞장선 자들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매국노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한동훈 대표는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를 지키는 중심에 서야 하며, 국민을 위한 올바른 길을 함께 걸어 나가야 합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그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준배 위원장님, 지극히 옳은 지적을 하셧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폭락하는 것은 애숭이 정치인 한동훈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이를 몰아내든지 아니면 한동훈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어디 감히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맞서려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