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본불교교설]② 부처님(佛, buddha)
불교에 대해 눈이 뜨이면서 부터 부처님이란 말은 구시대적 언어가 아닌 눈을 번쩍 뜨게 하는 프레쉬한 말이 되어
지금도 부처님이란 말이 들리면 새로운 피가 흐르는 듯 정신이 파르르 깨어난다.
부처님은 무엇이기에 나를 이토록 붙잡아 당기고 있는건가.
부처님은 인도에서 신의 경지에 이른 성인(聖人)을 지칭하는 명사였는데 어느 때부터 세상에 불교를 전한 석가모니를 지칭하는 언어가
되었고..
북방에 전해진 대승불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 외에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부처님이 출현했기에, 과거에 있으며, 여기에
있으며, 미래에 있다고 가르친다.
진제스님이 하루는 옹달샘에 비친 당신의 모습을 보며..
"그 부처님 참 잘생겼구..^^" 하니 곁에 있던 사미가 "부처님이 어디 계십니까?.. 스님 모습만 보이는데요?.."
이렇듯 석가모니 일(一)불이든 또는 다(多)불이 되든 부처님의 위신력은 변하지 않는다.
부처님은
세존(석존), 천인사(天人師),아라한, 여래로 호칭한다.
부처님이란 일체 고를 멸하고, 제자들에게 일체 고를 멸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분이며, 그 법이 지금도 전하고 있다.
하여 일체고를 멸하려는 이에게 부처님은 영원한 스승이 되는 것이다.
고멸이란 무아를 깨친 것이고, 무아를 깨쳤다는 것은 태어남이 없어 멸함이 없는 불생불멸을 깨친 게 된다.
범부들은 석가세존 부처님이라 하지만 그는 80세에 돌아가신 분이 아닌가?.. 한다.
불생불멸이란 우리 몸과 정신인 색수상행식 5온이 그렇다는 게 아니다.
대상에 의지해 일어난 의와 식이 마음(心)의 작용임을 알아, 마음을 바라보아..
일체가 무상이요 무아임을 깨치는 그 마음이 곧 불생불멸이다.
부처님은 우리가 귀의하여 돌아갈 근본 자리.
불자는 불, 법, 승 3귀의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니..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