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탁발 행사에 참여를 했다. 3불 정도를 지급하고 밥과 과자를 얻은 후 차례로 다가오는
스님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는 행사였다. 역시 아이는 아이라 동자승은 졸린 다소 짜증나는 표정으로 음식을 받았다.
인근 328계단을 올라 푸시산에서 일출을 보았는데 구름이 많아 좋은 일출은 보지 못하고 아름다운 루앙프라방의 도시 모습을 감상
했다. 강이 휘돌고 가는 멋진 도시였다.
왓마이 사원과 왓씨엥통 사원을 관광하고 조식을 먹은 후 조금 쉬다가 방비엥 고속열차에 탑승을 해서 1시간 20분 달려
방비엥에 도착을 했는데 정말 이 도시는 아름다웠다. 계림 풍의 하롱베이 풍의 작은 바위산에 들러 쌓인 그리고 가운데로
상당한 수량의 강이 흐르는......천국이 있다면 이럴 것 같았다. 신은 이 빈곤한 나라에 샹그릴라같은 아름다운 도시를
선물하였다.
점심식사 후 전신마사지를 받고 옷을 갈아입고 롱테일보트를 타러갔다. 열기구가 떠있는 쏭강을 롱테일 보트를 타고 1시간여 즐겁게 뱃놀이를 했다. 이 나라의 액티비티는 정말로 가성비가
뛰어나 가격에 비해 체험이 아주 훌륭하였다. 저녁을 호텔 인근의 식당에서 바베큐로 즐기고 소원을 비는 풍등을 날리는 걸로
식사를 마치고 재인이의 안내로 방비엥의 야시장을 즐겼다. 이 도시에도 카페 식당 모두 유럽인들이 점령을 했다.
이 외롭고 빈한한 국가의 시골마을에 수많은 유럽인을 볼수 있다는게 경이로왔다.
산책을 하다가 평양식당을 발견하여 순대 만두와 함께 평양 냉면를 먹었다 금강산소주는 떨어졌다고 해서 평양맥주(10불)를 마셨다.....과도하게 비싸고 이 수익이 나쁘게 미사일이나 핵무기로 우리에게 돌아올 건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미모가 아주 뛰어났다. 내부 촬영은 불가 하였다.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