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은 예수님이 오신 날이기도 하지만 산타가오는날이기도 하다 ㅎㅎ
우리 가족은 12월 24일 마다 철암교회 축제를 갔는데 이번 연도에는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브루더호프에서도 축제를 한다는 것이 었다.
철암교회냐 브루더호프냐.. 아빠와 엄마는 우리를 따르신다고 하셨다. 나도 결과에 따른 다고 했다. 남은 건 보아! 보아의 한마디로 결정이 났다. 나는 교회축제!
그리하여 우리는 교회 축제를 가기로 하였다. 브루더호프도 궁금하기도 했지만 교회축제도 좋다 ㅎㅎ
철암교회 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께서 분장을 하시고 오페라 공연(?)을 한 것과 유민이 언니, 수림이 언니, 지은이 언니가 춤 춘 것이다.
진짜 장난 아니였다.
재미있게 구경을 하고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도서관에 보아를 위한산타가 오셨다.
바로~~ 지원이 이번에는 우리도 지원이에게 줄 선물을 준비 하였다. 선물 받은 보아와 지원이 참 즐거워 보였다.
어른들도 아이들이 선물 받았을 때 즐거워 하는 모습이 좋아서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ㅎㅎ
현아는 선우네 집에 놀러가서 나와 보아는 함께 보아가 보고 싶다는 아더크리스마스를 봤다. 재미있었다. 산타의 선물 배달이 궁금하다면 한 번 봐 보세요~
12월 25일 성탄절이 밝았다.
보아가 좋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조금 뒤 현아가 좋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선우네 집에서 돌아왔나보다.
아빠랑 엄마가 선물을 포장하고 편지까지 써서 주신거다.
(산타라고 믿지는 못하겠다 ㅎㅎ)
보아는 겨울왕국 보드게임
현아는 야구 보드게임
나는...
나도 크리스마스선물을 받는다 ㅎㅎ
아직 택배가 오지 않은 것 뿐이다.
요즘들어 아이유를 좋아하는 나는 아이유 시즌크리팅을 골랐다.
1월 13일 배송... 어서 받고 싶다!
우리 세자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서
우리집 냉장고 앞에 대놓고 크리스마스 때 가지고 싶은것이라고 크게 적어놓고 가지고 싶은 것들을 적었었다.
「크리스마스 때 가지고 싶은거
민아/아이유 시즌 그리팅, 러브포엠 앨범..
현아/야구 보드게임, 육공 다이어리..
보아/보드게임, 옷..」
밤에는 엄마아빠 들으시라고 기도도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만찬을 먹었다.
예배를 드리는데 어제 철암교회에서 불렀던 찬송가가 나오자 보아가 어제 불렀던거다 하면서 좋아했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첫댓글 민아 크리스마스 일기 재미있다 ^^*
민아야~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냈구나~! 민아 글 읽으면서 상상했는데 재미있다. 민아는 요즘 아이유를 좋아하는구나~ 아이유노래 많이 들을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