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처녀들의 사랑
요절 :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드리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아1:4)
우리 성도들은 다른 누구에게 주는 사랑보다도 더 깊은 사랑(애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헤어지기 보다는 차라리 부모를 잊어 버리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모든 위로는 느슨한 손으로 잡지만(느슨하게 잡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가슴에 자물쇠로 잠그듯 깊이 모십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하여서는 자원하여 자신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부인하는 상황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박해의 불은 옅은(빈약한) 사랑을 바싹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그리스도인(신자)의 사랑은 이보다 더 깊은 강물입니다.(그러므로 박해의 불이 마르게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실한 신자들을 주님으로부터 갈라 놓기 위하여 수고해 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시대에 걸쳐서 그들의 시도는 결실이 없었습니다.
어떤 영예의 왕관도 그 어떤 격노한 찌푸린 얼굴도 이 사랑의 끈을 풀지 못했습니다.(즉 그 어떤 세상의 권세로도, 폭력으로도 이 사랑의 끈을 풀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권력이 충분히 해체(분해)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랑이 아닙니다. (이것은 아가페(Agape)의 사랑입니다.)
어떤 사람도 마귀도 이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결합(용접)된 두 마음(주님과 나와의 두 마음)의 연합을 사단이 따로 찢어 놓기 위하여 행사했던 술책보다 더 잘못된 사단의 술책은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지울수 없는, 기록된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아1:4)(역자주1)
그러나 처녀들의 사랑의 열도(강도)는 외관상으로 나타난 것보다 처녀들의 사모하는 마음의 열정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합니다.(즉 마음의 열정보다 외관을 더 평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충분히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매일의 탄식(슬픔)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더 품을 수 있고 더 멀리 도달할 수 있다면!
그러나 우리의 마음(의향)에 의하여 우리의 사랑을 평가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것은 참으로 높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하여, 전체가 사랑스러우신 주님께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좋겠습니까!)
주1 이 성경구절(아1:4)은, 영문성경의 "King James Version"에는 "The Upright Love thee."[처녀들(의인들)이 너를 사랑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고, "Revised standard version"에는 "rightly do they love you."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라고 기록되었다. 여기서 처녀들(the maidens, the virgins)과 의인들(the upright)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상징하고, 너(thee)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유일하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성도들인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기록한 것이 아가서 같습니다. 번역자님의 상세한 해설에도 감사드립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어려운 아가서를 쉽게 설명해 주는 좋은 묵상입니다.
번역자님의 번역과 해설에 존중과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또 그의 사랑도 많이 받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복을 받은 신부로 나타나도록 깨우침을 주는 아가서의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