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포대 벚꽃놀이 때문에 무려 2주를 늦춰서 시행되는 5구간 바다 호숫길을 걷는 날입니다.
사천진 해변에 주차 공간이 늘 부족해서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먼저 한산한 사천진 해변을 보시겠습니다.
스텝분들을 필두로 바우님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합니다.
뱃살측정기에서 몸매를 측정해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어느덧 꽤 많은 바우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오늘도 국장님의 일장 연설을 시작으로 바우길 시작합니다.
구간지기이신 테라님이 맛난 떡도 준비해주셨습니다. ^^
자아 그럼 출발합니다.
첫번 째 쉼터 모습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두번 째 쉼터 모습입니다.
여기가 어디 바닷가더라? 이름은 잘... ㅋㅋ
해가 너무 쨍하지도 않고 해풍도 솔솔 부는 게 걷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덧 사근진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발걸음 이어갑니다.
드디어 점심시간!
이제부터 본격적인 운동 시작입니다.
누가 누가 까막장이야기까지 빨리 도착하나...
점심시간엔 발걸음이 제일 빨라집니다. ㅋㅋ
그렇게 맛난 점심을 마치고 오후 걷기 시작해 볼까요?
목적지인 남항진까지 쭈욱 사진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같이 보시죠. ^^
정말 아쉽게도 경포대 벚꽃이 덜 피었네요. ㅠㅠ
날짜까지 바꿔가며 바우길 운영진 분들과 구간지기님께서 수고하신 날이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져서 조금은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테라님은 cool하게 내년을 기약하자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꽃은 수천 년 동안 피고 지고 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못 봤더라도 다음에 보면 되지요.
저는 오늘 만개한 벚꽃을 보지는 못했지만 바우길에 나와 힐링하며 행복해하는 바우님들의 웃음꽃은 보았습니다.
어떤 바우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바우길을 걸으며 무념무상에 빠지신다고요.
한 주간의 복잡했던 마음 다 내려놓고 아름다운 소나무가 우거진 바닷길을 걸어봤으니,
누군들 행복하지 않았겠습니까.
오늘도 바우길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거북이님
감사합니다. ^^
5구간 함께 못하신다는 구름님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세상에나 일정조율까지 하시다니,,
너무 고맙잖아요~
새로 산 핸드폰덕인가~?
사진도 너무 예쁘고요~
5구간 복실복실 사랑스런 벚꽃처럼
풍성하게 보여주어 참 고마워요~
아쉽게도 활짝 핀 벚꽃은 못 만났지만
말씀처럼 참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수고 많았어요~구름님^^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2주 연속 테라님을 봬서 더 좋았고요.
감사합니다. ^^
늘 환한 미소와 함께 찾아 주시는 구름님..
동해시에서 매주 바우길을 찾아주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게다가 사진까지 올려주시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박수 3번 짝짝짝~~
테라님 말씀처럼 사진도 너무 예뻐요.
비록 경포 주변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봄 소풍이었답니다.
구름님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제가 늘 생각하는 칭런님의 이미지를 칭런님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덕분에 저도 바우길을 더 좋아하고 꾸준히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구름님
사진이 점점 더 멋져집니다 !!
거기에 구름님의 따뜻한 마음이 더 해지니 더 감동입니다 ^^
활짝 핀 꽃이 없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우리는 강릉바우길 바우님들입니다 ^^
멋진 후기 감사드려요~
저는 삼척유채꽃 걷기대회 참석하고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 후기는 이따 밤에~ㅋ
앗 삼척유채꽃 축제군요.
저도 갈걸 그랬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허브님 ^^
@구름(동해 묵호) 지금 오셔도 됩니다 ^^
일취월장 (日就月將).....
최근에 구름님이 정성으로 올려주시는 사진을 보면 생각 나는 사자성어입니다.
수고하셨고....많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한참 부족하지만
그냥 함께 참여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