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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고통주는 통풍의 원인과 치료
*통풍(gout)은 관절 내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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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섭취되는 퓨린(purine) 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 (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 (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크게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경우에 대하여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체중 증가는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편 통풍은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증상
통풍은 1) 무증상 고요산혈증,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3) 간헐기 통풍, 4)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친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게 된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대개 최소한 20년 동안 지속되는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첫 번째 통풍발작이 나타나거나 콩팥돌증이 발생한다.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이다. 첫 번째 발작은 보통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며 전신 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고 열이 동반된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첫 번째 급성 통풍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된다. 이후 일부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디딜 때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한다.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다.
3) 간헐기 통풍
간헐기 통풍은 통풍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한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된다. 통풍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한다. 나중에는 발작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인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난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므로 더 큰 장갑이나 구두가 필요하게 된다. 결절의 형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비록 결절 자체의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 부위의 관절에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한다. 결국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성되어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간다.
*진단
관절의 윤활액이나 주위 조직을 뽑아내어, 현미경을 통해 백혈구가 탐식하고 있는 바늘 모양의 요산결정을 확인하면 확진이 가능하다. 윤활액을 얻기 어려운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급성 단관절염, 고요산혈증, 콜히친 치료에 대한 극적인 반응 등 세 가지를 만족하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다.
*검사
통풍의 검사에는 관절 윤활액 검사와 혈청 요산농도 측정이 있다.
1) 관절 윤활액 검사: 통풍이 의심되는 관절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윤활액을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2) 혈청 요산농도: 혈액검사로 측정하며 보통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한다.
*치료
치료는 통풍의 각 단계마다 조금씩 다르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
고요산혈증이 통풍과 관련된 질환들을 일으키는 직접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통풍성 관절염, 콩팥돌증 등이 동반되지 않은 무증상 고요산혈증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정해진 원칙보다 의사의 판단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 옳으며, 비만, 고지질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과 관련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급성 통풍발작은 콜히친(colchicine),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통풍발작이 나타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간헐기 동안의 통풍발작의 예방
소량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 통풍발작을 매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3~6개월 간의 예방적 사용 후에 콜히친 복용을 중단할 수 있지만, 이때 급성 통풍발작이 악화될 수 있다. 콜히친의 예방적 사용은 급성 염증반응을 멈추게 할 수는 있지만 조직 내에 쌓인 요산결정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급성 통증과 같은 경고 증상 없이 연골과 뼈의 파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 알로퓨리놀(allopurinol),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등의 요산배설촉진제가 주로 사용된다.
*경과/합병증
통풍은 1) 무증상 고요산혈증,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3) 간헐기 통풍, 4) 만성 결절성 통풍 등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친다. 치료하지 않은 통풍 환자는 첫 번째 급성 통풍발작 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하며, 이후 재발을 반복하면서 발작이 서서히 시작되고 더 많은 관절을 더욱 심하게 침범하는 양상을 보인다.
통풍결절의 생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그 자체가 통증이 적다 하더라도 침범 부위 관절의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하여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하게 된다. 높은 농도의 혈중 요산으로 인하여 콩팥에 돌이 생기기도 하며, 이로 인하여 콩팥산통(疝痛)이라는 옆구리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풍 환자의 10~40%는 첫 번째 통풍발작 이전에 한 번 이상의 콩팥산통을 겪게 된다.
*예방방법
적절한 약물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예방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조절, 절주, 과식 자제 등은 통풍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 가이드
통풍 환자는 정상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주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이 비만인 경우가 많으므로, 규칙적인 열량 제한을 통한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다. 체중 감량 프로그램이 실패하면 통풍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요산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술에 취해 있는 동안 일시적인 고젖산혈증이 발생하여 고요산혈증이 악화된다. 장기간 술을 마시는 것 역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이요법
고단백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요산 생성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사용 가능한 항고요산혈증 약제의 효과가 매우 좋으므로 통풍 환자에서 특별한 식이요법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열량 제한을 통한 체중 감량과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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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에 좋은 약초
약초의 경우 체질에 따라 궁합이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약초를 섭취하시기 전에는 자신의 체질과
잘 맞는지 안맞는지 잘 알아보고 드겨야 합니다.^^
1.개좋아 : 개다래
산에 올라가면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개다래는 지역에 따라 말다래, 쥐다래 등으로 불립니다. 개다래는 그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끓는 물에 말린 개다래를 넣어 끓여 먹습니다. 이런 개다래가 통풍에
효과를 보이는 것은 몸에 쌓여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여 통풍을 예방함은 물론 통풍 치료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2.미염공 : 옥수수 수염
두 번째로 알려드릴 통풍에 좋은 약초는 옥수수 수염 입니다. 옥수수 수염 또한 개다래와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넣어 끓여 마시면 되는데, 옥수수 수염이 통풍에 좋은 이유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몸 속에 있는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옥수수 수염은 통풍 말고도 좋은 작용을 하는데,
예를 들어 옥수수 수염을 먹게 되면 신장염, 방광염, 전립선염등이뇨 기관의 질환들이 개선됩니다.
3.상큼한 : 미나리
미나리는 그 독특한 향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채소입니다. 만약 자신의 입 맛에 미나리가 잘 맞다면 통풍을 개선하는데 이보다 괜찮은 것이 없습니다. 미나리의 경우 통풍을 일으키는 퓨린 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저퓨린 음식이며 여기다 알카리성이여서 몸 안에 쌓여 있던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해 통풍을 개선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4.나팔꽃 씨 : 견우자
나팔꽃 씨인 견우자 또한 통풍에 좋은 약초입니다. 견우자는 볶은 것과 볶지 않은 것을 섞어 가루를 낸 다음
따뜻한 물에 섞어 마시는 방법으로 섭취합니다. 견우자가 통풍에 좋은 이유는 혈액 순환을 도우면서
몸 안에 있는 요산과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만 견우자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신체가 허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이 드시기에는 부담이 있는 약초입니다.
5.예쁜 : 국화꽃
향과 맛, 건강 모두 동시에 잡고 싶다면 국화꽃을 추천합니다. 보통 국화꽃은 말린 후 차를 끓여 마시는데 불면증에 효과가 있어 밤에 잠 못드는 분들이 저녁에 드시기에 좋습니다. 이런 국화차가 통풍에 좋은 이유는 몸에 열을 내리는 작용과 몸 속의 염증을 죽여주는 소염 작용, 그리고 몸 안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통풍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6.질겅질겅 : 질경이
질경이라는 약초는 개인적으로 저평가된 약초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보도 블럭 사이에서 볼 수 있을만큼 흔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한데, 질경이는 보도 블럭 사이에서 자라고 살 수 있을만큼 생명력도 강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질경이가 통풍에 좋은 약초인 이유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몸 속에 축적된 요산을 배출시키는데 효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요도염, 진해거담, 해열 작용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7.쉽게 볼 수 있는 : 익모초
익모초는 엄마에게 좋은 약초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통풍을 앓고 계신 여성분들이 드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익모초의 경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여 부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거기다 소염작용이 있어 통풍으로 인해 생긴 염증을 치료해주어 통풍을 점차점차 개선시켜 나갑니다. 익모초는 끓는 물에 넣어 약한 불로 달여서 먹습니다.
8.물에서 사는 : 백선
백선은 자라풀, 수별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수상식물입니다. 백선은 그 꽃이 예쁘고 얕은 물에서 자라기에 관상용으로 많이 길러지는데 일부 민간에서는 민간요법으로 통풍, 황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을 보면 통풍이 생겼을시 백선의 뿌리를 달여 먹습니다. 다만 미리 알려드릴 점은 민간요법이기에 백선의 효능을 뒷받침해줄 근거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백선은 약초로 잘 활용되지 않는 만큼 백선을 쓰기 전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통풍에 좋은 음식 커피,감자앙금,양파,부추,달래,사과 등
♤ 통풍에 나쁜 음식(퓨린 다량 함유)
1. 등푸른 생선
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청어 등
2. 맥주, 술
3. 조개, 멸치, 새우 등
4. 육류의 내장 부위(심장, 간, 지라, 신장, 뇌, 혀), 육즙
5. 과도한 염분 섭취 통풍 합병증(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을 일으킬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한다.
♤실천사항
1. 과식을 피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 단백질은 두부, 달걀, 우유, 살코기, 흰살 생선 등을 이용하여 섭취한다.
3. 저지방 유제품, 채소류, 과일류를 적절히 섭취한다.
4. 수분 섭취를 늘린다.(1일 3L)
5. 알코올의 섭취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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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나은 사례(개다래 등)
한국토종약초연구소 최진규 소장의 이야기 입니다.
*개다래를 이용한 치료법
개다래의 약성은 개다래 줄기와 잎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약간 있다.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나병과 간질을 치료한다.
개다래 열매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중풍, 안면신경마비, 요통, 신경통, 관절염, 냉증, 여성의 기력 허약, 남성의 양기부족 등을 치료한다.
고양이가 개다래 냄새를 맡으면 침을 흘리고 멍하게 되어 한 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핥고 뒹굴며 취한 것처럼 되어 사나운 성질을 잃는다. 사자, 호랑이, 삵, 표범 등 모든 고양이과 동물한테 나타나는데 이것은 개다래의 향기성분이 대뇌에 이상을 생기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 개다래의 질병 치료
*나병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개다래 줄기 200그램을 물 1말에 넣고 1되게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로 찹쌀죽을 쑤어서 빈속에 먹는다. 병이 가슴 위쪽에 있으면 토하고 중간에 있으면 땀으로 나오며 아래쪽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약을 먹는 동안 바람을 쏘이면 안 된다.
*백전풍
천마 600그램, 개다래덩굴이나 뿌리 1800그램을 콩알 만하게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돌솥에 넣고 물이 1말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걸러서 약한 불로 물엿처럼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형개(荊芥), 박하를 넣은 술과 함께 반 숟갈씩 먹는다.
*오장을 보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방법
개다래 줄기나 뿌리 6킬로그램 수수쌀 10말, 잘게 부순 누룩 6킬로그램, 쥐눈이콩 2말을 쓴다. 물 30말로 먼저 개다래 줄기를 달여서 물이 10말이 되게 하고 이것을 여과하여 수수쌀과 쥐눈이콩을 섞어 쪄서 식히고 이를 모두 항아리에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21일이 지난 뒤부터 한 잔씩 하루 2번 먹는다.
*요통
개다래 뿌리 4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3분지 1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통풍
개다래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빈속에 먹거나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2-3개월 우려내어 그 술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2-3번 마신다. 개다래 열매는 통증을 멎게 하고 요산을 없애며 염증을 치료한다. 개다래 열매는 통풍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최고의 선약이다.
*개다래로 남편의 통풍을 고치다(시례)
강원도 강릉시의 깊은 산골에 사는 주부 최윤정(61세) 씨는 토종약초의 효력에 매료된 사람이다. 큰 수술을 해서 내장의 많은 부분을 잘라내어 죽을 고비를 넘긴 탓에 몸이 온전할 리가 없었다. 늘 기운이 없고 이곳저곳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괴로웠다.
늘 몸 걱정을 하면서 살고 있던 중에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를 알게 되어 한 달에 한 번식 하는 약초여행에 참가하여 좋아하는 등산도 하고 약초에 대해서도 조금씩 배웠다. 처음에는 몸이 너무 약해서 일행을 따라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별 무리 없이 산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다.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금씩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고 배운 약초를 조금씩 채취해서 몸이 좋지 않은 이웃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서도 보람과 재미를 느꼈다.
당귀, 오미자 같은 여러 가지 약초를 틈이 나는 대로 조금씩 채취해서 모아서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가서 먹었더니 기운이 더 나는 것 같고 예전보다 피로를 훨씬 덜 느끼게 되었으며 몸도 따뜻해져서 추위를 그다지 타지 않게 된 것도 약초여행으로 얻은 큰 소득이었다. 곧 약초여행을 통하여 약초와 자연에 대한 지식도 얻고 건강도 얻은 것이다. 그러나 토종약초 덕분에 가장 큰 덕을 본 것이 있다면 남편의 통풍을 개다래 열매로 고친 일일 것이다
남편은 15년 전부터 통풍을 앓았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듯 통풍이 한 번 발작하면 발바닥을 감싸 쥐고 방안을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해가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서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딱딱한 결절이 생겼으며 자주 발작이 일어났지만 별 치료법이 없었다. 어느 한의원에서 만든 통증을 없애는 고약이 있어서 통풍이 발작했을 때 즉시 바르면 통증은 가셨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한의학에도 없고 서양의학에도 없었다. 알루페리놀이라는 통풍 치료약을 날마다 복용하면 통증발작은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지만 평생을 먹어도 결코 낫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3년쯤 전에 오대산 을수골로 약초여행을 갔을 때 마침 열매가 달린 개다래나무를 발견하고 최진규 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이 이 열매를 술에 담가 먹거나 말려서 가루 내어 먹으면 통풍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최윤정 씨는 거기서 노랗게 익은 개다래 열매를 한 줌 따서 집에 갖고 와서 소주에 담가 두었다. 며칠 지나자 술 빛깔이 누렇게 우러났다. 몇 달 뒤부터 남편한테 한두 잔씩 마시게 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은 틈이 나는 대로 따라서 마셨다. 그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뒤로 통풍 발작이 지금까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15년 동안을 고생하던 통풍이 개다래 한 줌으로 나아버린 것이다.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몹시 고통스러운 고질병이 아무것도 아닌 산열매 한 줌으로 나은 것이 몹시 신기했다.
남편의 혈압이 높은 것도 늘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언젠가 약초여행 중에 최진규 회장이 길옆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환삼덩굴을 가리키면서 이것을 달여 먹으면 혈압이 내려간다고 하였다. 환삼덩굴은 밭둑, 길가, 개울가 같은 곳에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없애려고 애를 먹는 골칫덩어리 식물이었다. 그런데 이 천덕꾸러기 잡초가 고혈압을 고치는 약초라니. 최윤정 씨는 곧 환삼덩굴을 한 아름 채취해서 가마솥에 넣고 푹 달여서 남편한테 마시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편의 혈압은 정상으로 뚝 떨어졌다.
이 밖에 토종약초를 활용해서 이웃이나 친구들의 질병을 고치거나 호전시킨 사례들이 허다하다. 주변에 널려 있는 토종약초들을 잘 활용하면 병원에서 고칠 수 없다고 하는 난치병자들한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약국 신세를 지지 않고도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한국토종약초연구소 최진규]
출처:http://koreanherb.or.kr/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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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효약은 노간주나무 열매 기름으로 통증 부위에 바르면 통증이 가십니다.
노간주나무는 전남 월출산에 많으나 암나무에서만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열매기름을 짜기가 어려우므로 10월에 열매를 따다 달여 먹어도 됩니다. (노간주나무 열매는 한약재상에도 없습니다.)
* 건강전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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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첨부한 사진은 통풍 부위 및 통풍에 도움 주는 식물들입니다.
첫댓글 송재경 CLP님!! 통풍에 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기 이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