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바라보는 황토물이 가득 흐르는 회룡대에서 海山, 樂山, 野草의 모습.....10:46:15
野草의 수고로 삼강리의 "강문화 전시관" 앞에 주차 후 산행 준비를 한다....08:27:29
비룡교 아래로 황토물이 가득 차게 흐르는 모습이 근일에 내린 폭우 때문이다....08:28:28
비룡교 건너서 계단식 들판이 파석으로 메워져 평면으로 조성되어 그 동안의 변화를 느낀다....08:3 7:52
땡볕을 피하여 우측 개울가의 둑길로 올라 간다.... 08:40:49
화장실은 잠겨있고, 배수로가 막혀서 진입로에 물이 고여있다....08:43:21
용포동으로 통하는 도로 개설에서 생긴 패석을 15T 트럭으로 운반하고, 고르는작업을 한다...08:46:28
패석을 비우고 트럭은 다시 도로개설 장소로 이동한다...08:47:26
사림재 방향으로 패석 운반 트럭은 다니고, 먼지 방지용 물차가 삼거리에 대기하고 있다...08:53:04
임도를 따라 포장길을 오르는데, 부러진 소나무가 넘어져 있다...08:54:18
50여분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다리가 무거워 바닥에 앉아서 보이차로 휴식을 가진다...09:17:10
임도 개설 때 쌓아 둔 패목이 그대로 쌓여있는 모퉁이에서 우측의 용포대로 올라간다...09:29:09
용포대에서 바라 본 내성천의 물굽이가 회룡포를 감아 돌면서 장관을 이룬다...09:33:01
산길에 노란 원추리가 산객을 반긴다....09:37:59
예쁜 원추리가 산객들을 즐겁게한다....09:44:11
* 원추리 :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노란색 혹은 주황색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봄에 나오는 새순을 나물로 먹으며 강장, 이뇨, 해열 작용을 한다. 중국에서는 망우초(忘憂草), 즉 근심을 잊게 해주는 풀이라 부르며 한국에서도 널리 쓰는 표현이다. 황화채(黄花菜)라고 불리면서 팔진에 속한 적도 있을 정도. 단 식용할 경우 콜히친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충분히 데치지 않고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고, 말린 다음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팔진 : 중국에서 먹었다고 하는 8가지 진귀한 식품(八珍)을 의미한다.
* 콜히친 : 류마티즘이나 통풍의 치료약으로 사용하지만 독성도 강하기 때문에 설사, 구토 같은 부작용이 있다.
작은 봉우리에 있는 벤치에서 휴식을 하며 담소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09:47:02
소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목재 계단을 따라 긴 내리막을 내려 간다...10:07:53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봉수대로 오른다....10:13:37
봉수대 쉼터로 오르면 다리가 뻐근하다...10:16:02
봉수대 쉼터에서 간식을 하며 즐거운 담소로 값진 땀을 식힌다...10:35:32
회룡대에서 바라 본 회룡포를 감아 도는 내성천의 물굽이가 두 뿅뿅다리를 못 건너게 하였다...10:45:52
비룡산 임도의 마지막 구간인 용포동으로 통하는 임도 공사가 훤하게 들어난다...10:47:36
회룡대 건너편 마산리의 산에 생긴 하트 모양의 유래 ....10:50:09
회룡대에서 원점회귀하여 봉수대를 내려오는 계단길....10:54:50
넉넉한 소나무 숲길은 마음을 푸근하게한다...11:14:09
용포대 전망대에서 황토물이 가득 흐르는 회룡포 마을을 배경으로 野草, 海山, 樂山...11:19:06
사림재에 내려와서 벤치에서 쉬면서 식수로 목을 축인다...11:29:41
좁은 임도에 15T 트럭이 패석을 싫고 지나가니 땅이 울린다....11:45:56
땡볕을 피하여 산 아래 그늘진 옛길로 내려간다...11:49:12
신축 화장식 앞에 있는 삼강주막-회룡포 종합안내도....11:51:58
그늘진 개울의 둑길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간다...11:53:34
비룡교 전망대 아래 풍양면 글자가 적힌 의자와 구급상자, 비상용품이 들어 있는 큰 상자가 있다....12:04:41
삼강교 방향으로 강폭을 최대한으로 차지하며 탁류가 흘러간다....12:05:58
임하댐 방류로 우망리 방향에서 강폭을 가득 메운 탁류가 흘러내린다...12:05:22
산천초목이 더욱 생기를 찾고 "강문화전시관"의 모습도 변화를 가져왔다...12:06:21
주차장에 돌아와서 귀가를 준비를 한다.
중식은 요즘 경품행사를 하는 영신숲의 남원추어탕에서 즐겼다....12:07:09
첫댓글 지루한 장마로 山行이 決行되어 몸이 무거웠는데 快晴이라는 豫報가 있어서 飛龍山 回龍浦를 가기 위하여 三江里 江文化展示館에 到着하니 洛東江은 黃土물이 가득 흐르고 있는데 임하댐 放流로 激流가 흐른다.飛龍橋 건너 水邊公園부터 開設된 林道 近處 움푹한 荒蕪地는 龍浦마을로 開設되는 林道 土石을 大型트럭으로 運搬하여 埋立하는 轟音이 요란하다.그늘하나 없는 땡볕 길을 거슬러 오르자니 高溫多濕한 날씨에 苦痛은 이만저만이 아니다.舊 龍浦臺에 서니 內城川도 黃土물이 가득 흘러 回龍浦마을은 물돌이 모습을 典型的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文殊支脈을 따라 飛龍山 갈로 접어드니 장마 影向으로 通行人 痕迹이 하나도 없다.그늘을 企待했지만 성긴 소나무는 엷은 잎새에 볕이 그대로 通過되어 구슬땀이 흐르는데 바람한점 없는 날씨가 怨望스럽다.烽燧臺에서 茶啖을 나누고 回龍臺에 到着해서야 첨으로 探訪客을 만났다.內城川으로 내려 설려고 下界를 살피니 불어난 강물이 무섭게 넘실댄다.野草님의 컨디션 亂調까지 겹쳐서 이곳에서 原點回歸 하기로 決定하고 뒤돌아 서니 익힌 길 탓에 훨씬 쉬운길이 되었다.사림재에서 工事車輛을 살펴보니 생각보단 엄청 큰 工事인데 人夫들은 구슬땀을 흘리는 現場이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