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자클럽, 어딘가 이상하게 들리는 단어이지 않은가? 인간의 생명성이 당연한 사회인데, 마치 누군가가 나의 생명권을 박탈하려는,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이상한 곳 같다. 생각해보니 '살자'라는 단어의 위치만 각각 바꿔주면 '자살'이다. 영 정반대의 뜻이 바껴버리는 의문이 드는 이곳은 죽은 사람들을 살게 도와주는 클럽이다. 남의 죽음을 막아준다니, 어떻게 보면 사회 봉사단 같기도 하고, 어떻게 죽음을 막아줄건지 나름 궁금하기도 하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적으로 10~14세 및 15~19세 청소년 자살률은 감소 추세를 보였 다. 2000년에는 10~14세에서 인구 10만 명당 2.3명, 15~19세에서 9.9명으로 기록되었으나, 2019년에는 각각 1.6명과 5.9명으로 감소하였다. 청소년이 자살한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너무 이상한 일이다. 젊고 팔팔한 사람들이 어떻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는가. 물론 그들의 사정은 각기 달라 얼마나 헤아릴수 없지만, 막상 내가 가장 힘들었던것 같지만 나보다 힘든 사람들은 많고, 그것을 이겨내는 자만이 진정한 끈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한판의 게임같다. 그래서 진로를 정할때도 신중하면 좋겠고 한번의 충동으로 게임 중간에 오버를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어떤 진로를 가질까 고민중인데 인생은 한번이라 후회하지 않고 한번에 만족할수 있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직업은 커서도 25살이 되어서도 바꿀수 있지만 한번 죽으면 다시 살수 없으니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막을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