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한 극동방송 이사장 “한국교회 부흥에 기도가 있었다”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 세계교회성장대회에서 강조
마로코 목사 “성령만이 여러분 변화시켜”기도 중요성 전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목사)은 23일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 동력을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언젠가 조용기 목사님이 제게 묻더군요. 하루에 기도를 몇 시간씩 하냐고. 제가 1시간쯤 한다고 답하니 조 목사님은 매일 5시간씩 기도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기도하니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부흥할 수밖에 없었던 거겠죠”라고 회고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부흥한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을 것”이라며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지금의 부흥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존 웨슬리의 감리교 신학이 세계에 퍼질 수 있었던 것도 결국엔 기도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 교회에 필요한 것은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부흥을 바라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기도가 부흥을 가져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기도하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제임스 마로코 킹스처치 원로목사도 개회 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성령의 은사만이 여러분을 변화시키고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 있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킹스처치는 미국 하와이 최대 교회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