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주님 당신께서 무섭고 잔인한 채찍으로 무수히 맞은 것은 저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한 순결한 당신께서 나를 살리시려 세상에 가장 흉악한 죄인이 되다니요. 갈갈이 찢겨진 당신의 등을 어루만지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나의 죄를 봅니다. 천상의 지존하신 당신이 철면피 뻔뻔한 나를 위해 그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셨군요. 더럽고도 추악한 나를 위해 주먹질 당하시고 온갖 조롱과 수치를 다 당하셨군요. 벌레요 구더기 같은 자 우주의 먼지 같은 자 저를 이리도 사랑하셨습니까 오 주님! 닿기만 하면 죄를 짓는 손에 어찌 그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은 빠른 것인지..... 그 죄가 얼마나 크면 당신의 손과 발이 못에 박히고 십자가에 달려 처참히 돌아가셨는지요! 얼마나 아프셨나이까 얼마나 극심한 갈증으로 고통스러웠나이까 요단강가에서 세례 받을 때 하늘로서 들려오던 하나님의 다정한 음성, 내 사랑하는 자, 내 기뻐하는 아들이라 아바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얼마나 처절한 외로움과 버려짐에 괴로워하셨나이까.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을 저주하며 해(害)하는 사람들을 향해 사랑하고 사랑하여 측은히 불쌍히 긍휼히 여기시던 당신의 눈빛, 화목의 악수를 청하시던 당신이여. 숨이 끊어지면서도 우리들을 아바아버지께 부탁하던 주님이시여. . . . 당신으로 하여 죄로 얼룩졌던 살이 새살이 되었나이다. 더럽고 냄새나던 자에게서 이제 향긋한 보혈의 향이 흐르나이다. 당신께서 친히 씻기시고 흰 세마포 입히셨나이다. 당신의 핏 값으로 사 신바 된 이 몸, 첫사랑의 인(印)을 가슴에 새기셨으니 그 은혜의 사슬에 매인 자 되었나이다. 당신을 가장 끔찍이 괴롭혔던 죄를 저도 끔찍이 여기며 저주하나이다. 당신께서 저를 깊이 품으셨으니 그 안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니 오 주님 감사합니다. 내 생명과 호흡되신 이여 연약하고 연약하기만 한 자 항상 당신께서 자비와 긍휼로 덮어주시니 그 보혈의 사랑에 매여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내 생 마치는 한 걸음까지 날 사랑하는 당신을 향해 달려가겠나이다. 천성의 푯대를 향하여......... 하늘로서 부르는 부름의 상을 좇아......... 할렐루야! -은별 06/10/30
첫댓글 주님의 제자다운 길을 걷겠노라 다짐하지만 연약함의 함정에 노출되고 말지요 주님의 굳센 팔에 의지 하면서 도 다짐함니다 은님 건강하세요
내 평생 걸어온길,,,,뒤돌아 보아도 주님의 은혜요,,사랑의주 이밤도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시길 기도합니다, 님에 고백이 나에 고백이기도 합니다,,,은별님에 영성깊은 그 믿음위에 우리 모두 박수 보내드립니다,...승리하세요 샬롬
그 은혜 잊을수 없지요...날마다 덜컥 덜컥 생각나면 눈물고이지요...날 사랑하신 주님 사랑합니다...제 몸에 태인 십자가도 달게 지고 가게하소서...그 사랑으로 은별님 사랑하고 축복해요..
첫댓글 주님의 제자다운 길을 걷겠노라 다짐하지만 연약함의 함정에 노출되고 말지요 주님의 굳센 팔에 의지 하면서 도 다짐함니다 은님 건강하세요
내 평생 걸어온길,,,,뒤돌아 보아도 주님의 은혜요,,사랑의주 이밤도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시길 기도합니다, 님에 고백이 나에 고백이기도 합니다,,,은별님에 영성깊은 그 믿음위에 우리 모두 박수 보내드립니다,...승리하세요 샬롬
그 은혜 잊을수 없지요...날마다 덜컥 덜컥 생각나면 눈물고이지요...날 사랑하신 주님 사랑합니다...제 몸에 태인 십자가도 달게 지고 가게하소서...그 사랑으로 은별님 사랑하고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