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말싸움할 거리를 찾아 바쁜 사람들이 정치꾼들입니다.
대통령 첫 외교 순방 결과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자 또 이런저런 말다툼이 일고 있네요.
50% 지지율이 무너졌다고 환호하는 것도 괴이하고 회복했다고 박수 치는 것도 이상합니다.
여야 대변인들의 기자회견은 더 꼴불견인데요.
'서로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옥신각신하는 일'을 '승강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말을 하다보면 한 두가지 꼬투리 잡힐만 한 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걸 두고 '옳다 그르다'를 따질 게 아니라 어느 지점에서 서로 다른가를 따져보면 될 일입니다.
대변ㅇㄴ 한 사람도 모자라서 부대변인이라는 이들까지 앞세워서 '실랑이'를 이어갑니다.
'이러니저러니, 옳으니 그르니 하며 남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는 일'은 '실랑이'가 맞습니다.
정치는 상호비방이 목적이 되면 국민들도 편이 갈리게 되어 불안해집니다.
정책은 '승강이'나 '실랑이'로 결정될 수 없는 문제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나라 일이 정치인들의 승강이로 실랑이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피해를 줘서는 아니 됩니다.
가난에 찌든 삶에서 "빚쟁이들한테 하도 실랑이를 당해 어머니가 지쳐 보인다."면...
그런 정치라면 지지할 마음이 생기겠어요?
자기 말만 옳다고 우길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도 일리가 있네 라고 인정해줄 때
'실랑이'도 '승강이'도 줄어들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