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테레비에서 윤석렬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터넷의 정치기사에 들어가 보면 댓글들의 논쟁이 참으로 뜨겁다. 자기진영은 무조건 옳다, 상대진영은 무조건 그르다는 식이다.
나는 저 기자회견에 있어서 나도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입장이 있지만, 나의 개인적인 정치적 입장 보다는 우리는 부처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불자로서 바라보는 입장이 백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자로서 견지해야할 바람직한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왜냐면 일반인으로서 저 기자회견을 보는 것은 헛것을 보는 것이지만, 불자로서 저 장면을 보는 것은 실체를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보자면, 기자회견을 하는 대통령도 없고, 여도 야도 없다. 전부 내 마음이 만든 헛것이다.(五蘊皆空 - 반야심경)
더 엄밀히 말하면 내가 지금 보는 테레비도 없고 보고 있는 나의 몸도 없다. 그것 조차도 다 헛것이다(諸法空相).
우리는 이렇게 늘 관찰하여야 한다(照見). 밤낮주야로, 몽중에서도, 깊은 잠에 들어서도, 모든 것을 그렇게 관찰해야 한다. 화두를 드는 이유가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_()()()_
성불 하소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