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을 작곡한 가수 김광진씨가 미국 재무분석사(CFA)자격시험에 합격해 현역 가수중 1호 CFA가 됐다.
CFA시험은 증권업계의 권위있는 자격증으로 경제, 주식분석, 펀드매니저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평가하며 3차 과정으로 이루어진 최종시험까지 통과하려면 최소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어려운 시험이다.
김광진씨는 '마법의 성' '여우야' 등을 히트시켰고 최근에는 '편지'라는노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로 과거 삼성증권에서 금융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광진씨는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쌓은 경험과 주식분석경험을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업무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