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자투리 땅 활용 시민에 무료 개방
강릉시가 도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도심내 주차난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나대지, 공한지 등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도 홍제동 주민센터 맞은편과 옛 상공회의소 등 도심 자투리땅 9개 지역 2113㎡ 부지에 307대 분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사업으로 강릉시내 공영주차장은 9월말 현재 73개소 8,343면으로 2007년말 43개소 7,199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내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며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존 시가지내 가용토지를 조사해 주차장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제공하는 토지주에게는 해당 부지의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토지주가 원하는 시기에 원상으로 반환하는 등 토지주의 편익을 보장한 시책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