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을 다녀왔지요~~
정선장이랑 맞아서 tv에서만 보아왔던 올챙이 국수, 김치말이 전병?(밀가루같은것 안에 김치가 있던데... 열무와 무로 채워진...),
수수전병?(-_-'' 반달모양에 안에 팥이들어있는...), 두툼한 감자전~~
키위와 같은 맛인데, 엄지손톱만한 달래? ~ 생 오미자(음..제 식성이 좋아서인지.. 너무나 맛있게 반송이를 다 먹었다는..)~~
그동안 궁금햇던것 다 먹어보고왔어요.^^
사진찍고. 먹느라.. 이름은 까먹었지만~~ 소박한 음식 맛에 반했네요~~
카지노쪽으로 향했는데.. 신분증을 안가져가서 못들어갔다는... 두번째 같은 실수는 실수가 아니겠죠.
ㅜ.ㅜ 전에 들어갔던곳과 확연히 틀리던데... 입장도 못하고....
5년전에 가보았을때랑은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음... 카지노가 생겨 현지인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긴것이겠죠..
겉으로는 발전된 모습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유흥쪽과 전당포라 아쉽긴했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물에 놀다가려햇으나... 그물빛이... 누런것이.^^
폐광에서 나오는 물과 섞여서 그렇다네요.. 어쩐지. 사람하나 없다 했는데...
자연휴양림안 팬션앞에 흐르는 물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깨끗하고, 차디찼어요~ 기쁨맘에~ 발도 담구고~~ 아쉬운것은 1분도 못담구겠다는..
정선의 자랑인 곤드레밥을 먹으러 갔는데.. 태백에서 놀러왔다가 아저씨를 만나 결혼해 사는 음식 솜씨 좋은 아주머니덕에~~ 곤드레 밥도 맛있게먹고~
맛있는 옥수수도 얻어먹고~ 옥수수도 한자루 사가지고왔지요^^
곤드레밥~~ 또 먹고 싶네요~~ 이곳 연락처를 알아올껄요... 자러오면 아저씨가 잡아온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 소주하자는 말씀...
시골의 소박함과 정을 느낄수있었네요~~
충주~ 가로수가 사과나무라 인상깊은...^^ 떨어져있는것은 가져가도 되는것 같던데... 운전자가 세워주질않아서.. -_-;;
마침 먹는장터가있어서~ 전에 동동주한잔을 끝으로 서울로 올라왔지요.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였지만. 맛있는 것을 먹고 왔서 너무 기쁜 여행였어요~~
행복한맘에~ 강원도도 맛있는것이 많아서 살고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는것~
^^ 이번 정여~ 강원도로 가신다던데.. 맛있는 음식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첫댓글 올챙이 국수... 그걸 정말 먹어여??? -.- 우웩~ ㅜ.ㅜ 잔인해..
올챙이를 닮아 올챙이 국수라죠... -_-a 잔인해... ㅎㅎㅎ
달래는 군대있을때 강원도에서 먹어봤슴돠^^ 키위보다 더 달고 맛났던 기억이....머루는 먹어봤는지...??^^ 포도랑비슷하게 생겼는데 크기가 작죠..머루로 술담그면 그 맛이 끝내줍니다..ㅎㅎ
음.. 머루주라.. 다음에 도전해보겠습니다.^^ 달래맞구나... 정말 맛있었어요~~
강원도에는 술담궈둘 재료들 무지 많아여..ㅎㅎ 산더덕이랑 머루랑 뱀까정 -.-
ㅎㅎㅎ뱀까지는 도전을 못할것 같은데요. ^^
저두 뱀은 딱 한번 먹어봤어여..-.- 까치살모사를 몇십마리는 넘게 잡아봤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만..-.- 뱀술 담궈놓구선 다 땅에 파묻어 버렸다눈.. 지금도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에 묻혀있을껍니다..기력이 쇠잔해지면 찾아가서 가져와야징..ㅋㅋ
5~6개 묻어놨으니 기념으로 하나 드리지요.. 나머지는 원기회복을위하여~ 제가 꿀꺽~~ -.-
앗... 거부하실줄 알았더니..ㅎㅎ 자아~ 애덜은 가~~
지금 자면 꿈에 뱀나올꺼 같엉..ㅜ.ㅜ 우리 황금돼지로 대화를 바꾸고 잠자리에 들죠..ㅜㅜ 황금돼지 황금돼지 .... 보리님두 황금돼지꿈 꾸시길 바랍니다 콜콜콜~~zzz
저 거시기 그 뱀술 묻혀 있는 장소좀 알려주세요 한병만 가지고 갈께요 ^^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입니다..ㅎㅎ 97년에 묻었으니 정확히 10년되었군요^^ 3개정도는 부대뒷편 야산이고 나머지는 혹시나해서 민간인도 오갈수있는 도로변땅에 묻었습니다..^^ 호동이동생님 같이 갈래여?^^ 한병 드릴께요..ㅎㅎㅎ
레이바이크는 왜 안타셨나요?
-_-;남자친구랑 타보려구요. 아껴두었죠..ㅎㅎㅎ
언니 혼자서 ㅠㅠ 제가 쉴 때 언니 알았으면 같이 갔음 좋았을텐데..ㅋㅋ 여행 넘 잼났겠어여..부러워여
^^ 쉬었구나. 평일이라서, 말못햇는데. 다음에는 물어볼께~~ 혼자여행 아니였어~ 운전자~ ^^
아녀 예전에 3개월 쉴때여~~ㅋㅋ
ㅎㅎㅎ다음 기회에 미리 말할께~ 월차는 안되겠니?
부럽ㅠ,,ㅠ
^^
정선이라...나한텐 정말 끔찍한 곳
어떤 기억일까요?? 궁금...^^
하루만 늦게갔어도 합류할수 있었는데...항상 잼난여행 혼자만 하고 오구 글만 읽어도 다녀온 풍경들이 눈에 선하당...매번 부럽기만해
흠흠.. 그냥. 언니 차에 태워가는건데...
바바님하고 실시간 놀이 했군 나도 정선가서 함 노려봐 호필이형 우리 차하고 카드는 놔두고 함 가지요
ㅎㅎㅎ대박이라. 거기 1박2일코스로. 버스와 숙박 패키지있던만.. 호동이를 위한 것이였구나..^^ 차랑. 카드는 꼭 두고가.
아 버스 패키지도 있었구낭 좋았으 호필이형 언제 함가자니까 차랑 카드는 안가지고감
ㅎㅎㅎ호동아 난 글타. 아무리생각해봐도... 정선에서만 호동이를 볼수있게 되는것 아닌지... 꼭 서울에 와야해~~
난 글타 이거 난 머 그렇다 이거 줄임말인거 같으 정선이 맘에 들면 눌러 살지요머
잘난척 잠깐 합니다.. 키위와 비슷한 맛에 손가락 만한 과일..래가 아니고 다래 입니다...
ㅎㅎㅎ글쿠나. 다래~~
아..맞당...ㅎㅎㅎ 달래는 파뿌리같이 생겨서 마늘맛 나는거였징..ㅋㅋ 달래도 강원도 야산에 있어요..예전에 사격장근처에서 달래 뽑아다가 고추장에 밥비벼서 먹었던 기억이.. 맞어 맞엉.. 키위닮은건 다래징..ㅋㅋㅋ 아흑 창피.. *^^*
올챙이 국수...도전해봐야겠군요!
^^a 제 입맛이 좀 컨츄리해서요.. 안맞으실수도있어요. 옆테이블의 서울분들은 다 못드리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정선장에서만 먹을수있으니~ 도전해보심이.^^
곤드레나물밥 강추 입니다,,,정선장도 좋고 꼬마열차도 백석폭포도 화암약수도 조양강도,,,,추억이 밀려오는구만!,,ㅋㅋ
곤드레밥 정말 맛있죠 생각하니.. 배고프다. ''
올챙이 국수 맛 괜찮은데.. 김치말이 전병은 강원도 말로 '총떡' 이라고 하는거고.. 수수전병은 아마 '수수부꾸미' 인가? 글케 부를거야..ㅋㅋ 나 강원도 촌닭인거 완전 티나지?ㅋㅋ
와~~ 쪼아~ 맞아..저렇게 부른것 같어. 사진찍고. 먹느라... 이름은 적지도 못했다는것. ㅋㅋㅋ내도 서울 촌닭인거 완전 티나지? ㅋㅋㅋ
여름에는 정선 다리 밑에 그늘에서 물 야트막 한데다가 플라스틱 테이블하고 의자 깔고 흐르는 물에 발 담그고 시원한 와 고기구워 먹으면.. 캬 / 저는 정선에서 군생활하면서 그 광경을 구경만 했답니다.. 아흑..
카지노 야경이 끝내주는데... 아~ 다시금 가고 싶은 마음이~ 그땐 밤에 어찌나 안개가 심하던지 한 치 앞도 안 보인다는게 실감날 정도였지 아마... 좋았겠다~
올갱이 국수라고도 하죠^^. 옥수수가루로 만든건데, 저는 단오장가서 많이 먹었는데, 저렴한 값에 배 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긴글은 제목만 읽는다~ㅎ 사쥔은 볼 줄 안다~ㅋ 가치가자언냐가 이뿐보리 대변등 하느라 고상하셧당~
^^ 사진 다운받는것을 못해서..ㅎㅎ 가치가자언니께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답니다~ ^^
달래..아니죠..다래..맞습니다..저도..원주갔다..지금와는데..올갱이..국수랑..올챙이..국수랑은..다르죠..올갱이..강원도에서..다슬기를.말하거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셨나봐요 맛있겠다 나두 올챙이국순가 그거 먹어보고싶던데... 갑자기 배고파지네.. 이시간에 먹으면 살찌는데... ㅜ.ㅡ
정선~ 정말 멋진 곳이야... 다시 가고 싶어지네~~ 언제 어디서든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랄께~
그랫구나 거기도 좋은곳이 잇구나,,,나는 강원도 춘천 속초 그런데만 갓는데,,,많이 배불리 먹고 잼나게 놀다 올수 잇는곳 이니,, 요센 함번 보질 못하는 구나,,,여행을 갓다 온건지 휴가 간건지,,,잘 다녀 왓구나,,,좋은곳 소개를 많이 해주렴,,,한주 잘 보내고
나도 강원도 가고잡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