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딸만 둘을 뒀다.
40살을 넘긴 딸들을 보며 애간장 태우다
작년에 겨우 작은 딸 하나를 시집보냈다.
시집간 딸은 눈치 먹지 않으려고 결혼 몇
달만에 임신을 소식을 전했다.
기쁜 마음은 이루 말 할 수없었다.
노산이었지만 무난하게 외손주를 안겼다.
요즘 세상은 결혼을 늦게하는 추세로
아기를 낳지 않던지, 임신이 안되어
고생하는 신혼 부부가 많은 것 같다.
이에 비하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축복 받은 결실이다.
얼마 전 외 손주에 관한 글을 쓴적이 있다.
친 손주도 아닌 외손주 운운하며 쓴 폄하의
글을 읽었다. 기분이 좋을리 없었다.
나라고 아들을 낳고 싶지 않았겠는가?
아들 딸 구분하지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국가 정책을 따랐을 뿐.
낳다보니 딸 둘을 낳은 것 뿐이다.
딸이라도 아들 못지않게 잘 키워냈다.
나에게는 어느 아들 부럽지 않다.
외 손주 태어난지 1년이다.
그의 돌날이 다가 온 것이다. 참 행복한 날이다.
남이야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내 손주라
그런지 참 예쁘고 귀업다.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 바랄 뿐이다.
나는 손주 돌 날에 가기 위해 이른 버쓰를
탔다. 무엇보다 할애비를 반겨줄 손주의
방긋거리는 미소가 눈앞에 아른거려
들뜬 마음이다. 곧 도착 할텐데 ....,(끝)
첫댓글 울딸도 결혼 5년만에 시험관으로
손자를 봤네요
요즘 친손 외손 구별 잇나요
그저 잘자라주길 바랄뿐이죠 ㅎ
손자로인해 심심하진 않습니다
요즘 그렇게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하여 손자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패도 많은데 따님은
성공하셨네요. ㅎㅎ그렇지요. 아픔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 할머니를 즐겁게 해주길 바랍니다.
손주 눈에 널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도 있지요
딸둘은 금메달 아들둘은 목매달 하지요 ㅎㅎ
참 잘 하셧습니다 오늘이 행복하면 됩니다
내일은 없습디다 건행 하세요
요즘은 애기가 귀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아무래도 실갑게 대하는 것은
딸이 나을듯 싶습니다. ㅎㅎ금은화님께서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가한님
나의 가족 핏줄인
손주들을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 운지요
얼릉
가서 예쁜 손주를
안아 주세요
그렇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기분
예전에 미쳐 몰랐습니다. ㅎㅎ고맙습니다.
늦둥이 외손녀를 두셨으니 얼마나 기쁘고 예쁘겠어요
우리집은 아들 둘 딸 하나에 손주가 7명이데
어릴때 키워준 외손녀가 제일 좋아하고 전화도 해 주며 정이 깊답니다
많이 많이 사랑하고 예뻐하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와~ 다복한 가정이십니다.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역시 손녀 딸이 최고입니다. ㅎㅎ청우님이
부럽습니다. 손주도 많은데 다 키웠으니까요.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잘 기른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 --- 이거 창시자(?) 입니다 ㅎ ㅎ
이 말 유행하기 전 계획 대로 딸 하나 낳은 사람입니다
딸래미 50 가까이 되지만 지금 아무 후회 없습니다.
다만 밭과 씨가 시원찮은 곳에서 나오게 한 잘못 뿐
외손주 두 녀석은 잘 성장하고 있지요
창시자( ?) 그러시군요. ㅎㅎ의외로 기성세대도
딸 하나인 분들이 많습니다. 두 외손주 무럭무럭
잘 성장할 것을 기원합니다.
옛말에 이런말 있어요
눈 내리는 겨울길에
외손자 등에 업고
친손자 걸리면서
등에 업은 외손주 춥다고 친손주 보고 빨리 걸으라한다는........
저도 딸만 둘인데 뭐 금메달 바로 그거랍니다 ㅎㅎ
그런 우스개 소리도 있군요. ㅎㅎ같은 처지입니다. 금메달보다 어느 때는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역시도 딸만 둘인데 큰딸은 아에 자식은 안 갖겟다고
해서 안 놓았고 둘째 딸년만 40이 다되어 한늠 생산을
해서 이제 다섯살인데 그늠이 성깔머라가 날 닮아 어찌나도
더러운지 나하고 만나기만 하면 싸울려고 드니 외손주이긴
하지만 한대 줘 패고 싶지만 딸년이 펄펄 뛰니 속만 터지는군요.
그런데도 날 닮아서인지 운동민큼은 골고루 잘 하더군요
저와 같은 처지였네요. ㅎㅎ손녀 딸이 할아버지를 닮았으면 재주가 많겠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핏줄이니 예쁘게 봐 줘야지요. ㅎㅎ
@한가한 손녀가 아니라 남자인 손주늠 입니다
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