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그 동안 만났던 여친 중 한 사람이 안식교였구요. 세 가지 종교의 공통점 찾으라면 혼전순결 좋아한다는 거에요.
일단 제7일안식교는 토요일에 나가는게 특징이구요. 얘네는 먹는거에 유난히 제약이 많습니다. 뭐 돼지고기에 갑각류에 카페인에 뭐에 뭐에 연애하는 동안에도 그럼 풀떼기만 먹고 살란 말이냐 싶을 정도였죠. 안식교 얘네는 토요일에 나가는 거 말고는 그나마 흔히 말하는 개신교에 제일 근접한 종교였구요. 얘네도 혼전순결 강조합니다.
몰몬교는 아시다시피 성경 외에 몰몬경이랑 언약과 진주던가? 암튼 경전이 4개 있구요. 여증이 회중이라 하듯이 걔네는 와드라고 합니다. 몰몬도 술담배 안하는거랑 혼전순결 강조하구요. chastity라고 해서 침례 받기 전에 순결 유난히 강조해요. 근데 여증만큼 성적 부도덕 어쩌구 하며 제명시키는 정도는 아닙니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십일조(tithes) 하라고 은근 압박함
여호와의증인... 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일 시대착오적이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이고 마치 북한 사회를 보는 것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네요. 평양주민들 지상낙원인척 하지만 내부는 썩어 있는 그런 모습이요.
경험상 안식교랑 몰몬교는 본인이 믿건 가족이 믿건 간에 종교적인 논쟁만 안한다면 트러블 날 일은 없습니다. 나름 지네 교리대로 지킬거 지키려고 하는 애들이라서요. 근데 여증은 뭐하지 마라 뭐하지 마라 제가 아는 것만 나열해도 수십개는 되는데 그런 식으로 너무 억압하며 살다보니 이중생활을 하거나 이탈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첫댓글 여호와의 증인이 제칠일 안식일 교회에서 나왔습니다. 교리상 비슷한게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