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일만 참으면 어김없이 2월4일이 절후로는 봄(立春)이다.
참 세월 빨라서 좋고 봄이 내곁에 바짝 다가오니 한량없이 즐겁다.
우리 아버님 농촌에서 태어나 일생을 고향한번 등진일없이 울 어머니를 만나 아들 5섯명 내위로 외동딸 1 나를 길러서
지금까지 우리6남매가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아버님이 6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 하셨지만 우리 어머님은 18세에 통영서 시집온후 누님을 임신하고 배운 담배...
층층시하 시조부모 시부모 속에서 참 간도 큰 우리 어머니시다.
지금도 2일만에 디스 란 담배를 한갑 태우신다 .
향년94세 참 놀랄일 인데 군 행정당국에서 장수수당이 나온다고 동생 내외가 자랑을 한다.
옛날에야 종이가 귀하던 시절 신문지에다 엽연초를 직접 재배해서 말아피우는걸 많이도 어릴적 보고자란 우리 형제들은
모두가 기관지가 약한게 알고보니 단칸방에서 부모님들이 그 독한 밤배를 피웠으니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간접흡연을 하고 자란게 원인인겄같다.난 그래서 장년을 지나면서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를 달고 살았다...지금도.....
의사분들의 말대로라면 우리 어머니는 벌서 폐암으로 죽었어도 열번은 죽었어야 하는데 끄떡 없는걸 보고
인명이란 반드시 하늘이주신 위대한 선물이라 여긴다.생각해봐도 그런거같다.
담배를 피울려거던 지금당장 신문지에다 엽연초를 재배해서 말아 피워봐야 진정한 애연가가 되지않을련지...
요즘 외면 당하는 담배... 꼭 피울려면 금년봄에 수소문하면 담배재배 농가* 김천 남면 농촌지도소 에 전화로 문의*를 찾아 엽연초를 구해서 제일먼져 시멘트 푸대종이로 말아서 한대피우고 두번째 신문지 종이로 한대 피운후에 자신 있으면 계속 피우면 어떨런지.... 그럴자신 없으면 아예 담배를 나처럼 피우지 마시요 그래야 건강에 좋습니다.
좀 엉뚱하다고 생각들면 아마 평생 담배를 끊을수 없는 졸장부일 겁니다.
처 자식을 버리고 부모를 버려도 담배를 끊을수 없다는분들 있거덩요 우찌 생각 하나요
설마 골초라서...아니죠 대한민국 최고골초는 아마 우리어머니가 아닌지 난 정말 믿을수없어요.
아침에 문안 전화를 들리니 *지금 내 담배한대 무는데 전화가오네* 하신다.
첫댓글 무탈하시지요
자주오지 못해 죄송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구요 뵐때까지 무탈하셔야합니다
저두 오늘은 어머니에게 전화한번 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담배피운다고 일찍 돌아가시는건 아닌가 봐요....
울남편 담배끊게 하려고 별쇼를 다하는데~~ㅎ
참말로 형님두


세월이 빨라서 좋은건지..
봄이 오니께..좋으신건지.. 후자이겠죠
눈에 선합니다 ㅎㅎ
따뜻한 봄날이면..자전거나..
아니면 마티즈 크레이 티이브 타시고..
전국 방방 곡곡 다니실려구 그러시죠? 사진도찍고 ㅎㅎ
후아
어머님이 장수를 하시는군요..
그래서 그렇게 형님두..건강 하신가 봅니다..
건강은 건강 할때 지키라구 하던데..
언제나 건강 유념하시고요..^** 주말 잘보내십시요..^**
ㅎㅎ 담배는 건강을 생각해서 안 피워야겠지요
저희 아들 형제는 담배를 안 피우니 좋습니다
심청정님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술과 담배를한다고 간암이나 폐암에 걸린다면 정말로 세상사는맛 없지요.
물론 확률이야 높아지겠지만
술, 담배보다 더 독하고 무서운건 정신건강이 아닐런지요?
사지 멀쩡하신분께 병원검진후 의사가 당신 앞으로 1년을 못넘긴다 하면
정말로 1년을 못버팁니다.
모든건 마음의병이 90%는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군제대를 3개월앞두고 배가아파 독립문근처의
개인병원을 간적이 있는데 원장인 노의사가 하시는 말씀이
젊은놈이 위가 빵꾸가 났구먼 하더라고요.
그날부터 보름동안 암것두 못먹구 물을마셔도 토하구~~~
안되겠던지 보름간 말년휴가를 덤으로 주더군요.
집에오자마자 안동병원에가서 위내시경검사를 받았는데
검진결과 신경성 위궤양이니 신경쓸것 없다는
젊은의사의 말한마디에 병원을 나서서
비빔밥한그릇을 뚝딱했던적이 있습니다.
하기는 보름간을 본의아닌 단식으로인해
위가 자가치료가 된 부분도있겠지만
병은 마음으로 다스려야할듯 합니다.
또한가지 의문점은 티브이에 세계 장수촌 나오는곳보면
100세이상의 노인분들 공통점이
곰방대는 다 물고 계시던데요^^
필터두없는 입담배 애연가분들^^
어머니 살아 계심이 행복이지요..안부 인사 매일 드리옵고 자주 찿아뵈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