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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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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상남자
함박산2 추천 0 조회 403 25.02.23 14:1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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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23 14:24

    첫댓글
    기본 생존에 필요한건 장착하셨응께
    욕심 내려놓으마 하늘보고 웃고
    땅보고도 웃고 살마 되겠네요

    현재가 초라하면
    과거 영광은 더 초라할 뿐이라꼬
    과거도 현재도 그저 보통삶으로
    잘 살아온 우리들
    나도 하늘보러 한바꾸 돌러나가야겠네요
    우선 씻기~!!! ㅋ

  • 작성자 25.02.23 14:25

    눈나도 씻나?
    안 씻어도 되는 이슬 아이가?

  • 25.02.23 14:37

    @함박산2 이스리는
    목씻기~~!! ㅋ

  • 작성자 25.02.23 14:38

    @정 아 어이쿠~
    한편 건너뛴 방정식?
    영리하기도 하시지
    ㅋㅋㅋ

  • 25.02.23 16:06

    @함박산2

    빨간뚜껑 금복주 생각이ㅠ
    청도갈적마다 빨간뚜껑 소주 한박스씩 싣고 갔죠
    반주로 하루 한병
    그렇게 드셔도 94세까정 건강하셨더랬쥬
    목씻기 참 좋은걸 검증~!!

  • 작성자 25.02.23 14:56

    @정 아 제대로 아시네
    금복주
    ㅋㅋㅋ

  • 25.02.23 14:46

    바닷가 따라 걷고 오는 길. 해녀들이 낚아올린 미역을 제자리에서 한 봉지 5천원에 팔데요.
    폰 뱅킹해서 돈보내고 들고오는데 얼마나 무겁던지..
    소금으로 팍팍 치대씻어 생으로 밥 싸서 먹으니 혀 끝에서 부터 전해오는 바다향~~.캬~~
    뱃구리 작은걸 원망 할정도로 맛나네요.

    영혼이 촉촉한 상남자.. 미국갔다구요?
    아깝다. 소개시켜주세요~ 할랬더니.ㅋㅋ.

    욕심 없으실것 같은 함산님도 아직 버릴 욕심이 있으신가요?
    웃기에 좋은 날들이 다가 옵니다.
    따땃한 봄이 오고 있어요.
    많이 웃으셔요.

    아깝다 ~~~상남자. ㅋ

  • 작성자 25.02.23 14:47

    스펙 빵빵한 남자
    바래봉 칼바람에 판쵸 치고 라면 끓일줄 아는 남자
    미쿡 가버린 남자
    아까비~

  • 25.02.23 16:33

    칼 세이건이 10년동안이나 긴 세월을
    간절하게 제청해서 창백한 푸른 별을 찍었습니다.
    인간들을 새로운 철학자로 만들었지요.
    김밥에서 얻어진 글 내용이 내 가슴뼈를 쪼개네요. ㅠㅠ
    함박사님도 시대의 철학자로 보여집니다.

  • 작성자 25.02.23 16:56

    어이쿠~이시간에 공작님이 웬일로?
    발기찬 기운으로 잠 설치시나 봅니다
    칼 선생 저도 좋아합니다
    개똥철학도 한편씩 치고요
    무튼, 늘 고맙습니다
    고국의 매마른 땅에 정서를 함양 시키는 촉촉한 단물 뿌려주시는 어린 왕자님~
    도불~아도니니스~공작님~^

  • 25.02.23 17:28


    화성에서 본 하늘은 핑크빛이라지요

  • 작성자 25.02.23 17:32

    @윤슬하여 지구에서 본 군신 마스는 주황색 이지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화성 하늘의 빛깔을
    월출산 시인님 지인 중에는 화성 다녀오신분 있나봅니다 근데....
    진짜루? 그캅띠까
    누가? 요
    ㅋㅋㅋ

  • 25.02.23 17:35

    @함박산2
    ㅎㅎ
    칼 세이건 코스모스에서 그라드라구요

  • 작성자 25.02.23 17:36

    @윤슬하여 그양반이 그랬다면 믿습니다
    ㅋㅋㅋ
    서울로 이사 가신다드만
    사실입니까

  • 25.02.23 17:44

    @함박산2 계획은 잡고 있는데
    억망으로 꼬입니다


    환율이 올라서
    사료값이 또 올라 농장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요


  • 작성자 25.02.23 17:47

    @윤슬하여 물질적인 손해 조금 보더라도 과감히 정리하고 귀경 하시길요
    애써 낭만이라 우기며 자기최면 걸어보지만 내심 힘에 부치는 물리적 삶 아닐까 싶습니다
    탈 탈 털고 남은 여생 시 공부 하며 사시길요~^

  • 25.02.23 17:52

    @윤슬하여 어머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요
    서울이라고라
    이참에 지붕아바이도
    지붕 걷어차고 어떠셔라? ㅎ

  • 작성자 25.02.23 17:56

    @정 아 내는 또와~
    끌고 드가능교
    라면도 안끼리 줄꺼면서

  • 25.02.23 17:57

    @함박산2 라멘은 안끼리줘도
    이스리로 목씻기는 가능하자녀유 ㅋ

  • 작성자 25.02.23 18:00

    @정 아 내가 원하는건 이스리로 목 씻어 주는기 아이라 눈나야
    섬섬옥수에 비누 묻혀 때낀 목 씻어주는거
    ㅋㅋㅋ

  • 25.02.23 17:53

    오늘 함박사님의 글은 잘 말아 놓은
    김밥에 참기름 붓질하듯 합니다

    오늘 따라
    벗어 놓은 신발 중에
    입 쩍 ㅡ벌리고 있는 어그부츠입이
    배고파 보입니다만
    나도 추운데
    어디 갈 때도 없고해서
    신문지를 말아 넣고 두었습니다ㆍ

    쌀독에 쌀을 부으면서
    병아리 눈물이 제게로
    진화 된 것같습니다ㆍ


    글 잘 쓰십니다ㆍ

  • 25.02.23 17:52


    고로
    상남자는 눈물을 보일 줄 아는 남자입니다ㆍ

  • 작성자 25.02.23 17:54

    이 글이 댓글 본문 이군요
    시인님 답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댓글은 영화에서도 못봤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월출산 빛살무늬 미소 시인님~^

  • 25.02.23 17:57

    @함박산2
    ㅎㅎㅎ
    아이고 참 !
    영화에서 못 봤다는 위트만점의
    일류 좀 보소 !

  • 25.02.23 19:54

    햅반
    오드리 햇반 ㅎㅎ
    눈물이라 그나마 울컥했을 때가
    펄떡 거릴 때지뭐 이젠 가슴이 저미듯 아프기는 하는데 물기는 여~엉 경률씨는 그 마음으로 어찌 견뎌 왔을까 남이 어찌 알랴만 이렇게 슬쩍 엿보는데도 내 마음이 아려 오니 말이요

    다 견뎌 왔는지
    아직 남았는지

  • 작성자 25.02.23 20:06

    타다가 남은 동강 남았고
    그렇기에 누군가가 성냥불 긋는다면 울수도 있겠고 불 탈수도 있겠나이다
    아직은 살아 있으므로
    단, 서로가 쉽지는 않겠지요
    어찌보면 불가한일 입니다
    기적이 없는한

  • 25.02.23 21:14


    이 글을 읽으며
    오랫동안 잃었던 감성을 찾으머
    이상 선생님의 날개가 떠 오릅니다.

    왜 그랬는지...

    글 잘 읽었고 떠낫다고 믿었던
    감성이 있음을 알게 해 주신 글 실력에
    감사와 탄사를 올립니다.

  • 작성자 25.02.23 21:18

    난 당신을 기억 합니다
    젖갈 보내주면 사랑해드리겠다 했더니 대꾸도 없더군요
    그 아름다움 여전 하신가요
    아프시다더니...
    유감 없습니다
    구름 젖혀 나타나소
    또 다른 달님~^

  • 25.02.23 21:55

    홀로 사는 함박산2 님은 나름 혼자 사는 낭만이 있는 거겠죠.
    그래선지 내 아내와 알콩달콩 사는 야그는 함박산2 님에게만은 몬 하게 되더군요.

    그렇지만 티격태격 싸울 때는 혼자 사는 돌싱남들이 왜 그리 부러운지요.
    함박산2 님이 마른 김밥 좀 먹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잠시 후, 10시 50분이면 2시간짜리 알바(아파트 2개단지 택배) 나갑니다.
    마눌은 수원에서 21일 서울로 이사 간 아들한테 가 있어 혼자 3일째인데, 너무 편하고 행복합니다.

    잔소리 안 듣고......

  • 작성자 25.02.23 21:55

    약올리기 엄끼
    ㅋㅋㅋ

  • 25.02.24 12:01

    네 은근한 철학 입니다. 좋은 글 잘 읽어요

  • 작성자 25.02.24 12: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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