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을 사는데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입니다. 생명은 육체의 지체를 움직여서 어떤 목적을 이루게 하는 능력입니다. 이는 막연한 몸의 지체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힘과는 다른 능력이다. 생명이 몸을 움직이게 하는데는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다른 생명체와는 다르게 갖고 사는 생명이 둘입니다. 하나는 육신을 살게 하는 육신의 생명이고 다른 하나는 영을 살게 하는 영의 생명입니다. 육신의 생명만으로 살면 그는 사람이 아니라 일반 생명체이고 동물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영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을 살아가는데 아무렇게나 살지 아니하고 일정한 법칙이 있습니다. 그 법칙을 지키면 편하게 살 수 있지만 그 법칙을 지키지 않으면 불편하게 되고 결국은 그 생명체는 살 수 없고 죽게 됩니다. 사람이 가지고 사는 법칙을 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다른 생명체와 다르게 가지고 사는 법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육체가 사는 육신의 법이고 다른 하나는 영을 살게 하는 영의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하나님과 함께 살고 싶으셔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면서 언약서를 법으로 돌판에 쓰셔서 주셨습니다. 그 언약서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언약서입니다. 그러므로 그 언약으로 살면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고 그 언약으로 살지 아니하면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법을 지키려고 힘쓰고 애써서 지키려고 하였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 법을 지킬 수 없었던 것은 이유를 모세는 신명기 29장 4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아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사십년 동안 인도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하나님 주신 율법을 지킬 수 없었는가를 말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주신 율법을 지킬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육신의 것이 아니라 영의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영의 생명을 주시지 아니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살면 복 받는다고 말하고 하나님 나라를 산다고 말하는데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하여도 온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려고 하지만 교회 밖에 나가면 여전히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서 하나님 말씀으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 되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그 생명은 영의 생명입니다. 그 영의 생명을 받지 못하면 영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서 하나님과 함께 사게 하는 율법을 지킬 수 없어서 영적인 삶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겠다고 언약 하셨습니다. 우리가 생명주시겠다는 언약을 맺고 그 언약으로 살기만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언약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두 번째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언약은 그 두 번째 언약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두 번째 언약을 맺지 아니하면 우리는 하나님 주신 율법을 지킬 수 없고 육신의 장막을 벗고 나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속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그 생명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셨던 두 번째 언약을 맺고 그 두 번째 언약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두 번째 언약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모세는 신명기 30장 6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아멘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언약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언약을 일방적으로 파기 하였으므로 다시 또 언약을 세우고 또 언약을 새웠기 때문에 많은 언약을 세웠지만 생명을 얻게 하는 언약은 이 두 번째 언약뿐입니다. 이 두 번째 언약을 맺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되고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 되면 하나님께서 생명을 얻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두 번째 언약을 하나님과 맺고 그 두 번째 언약으로 사는 사람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살다가 이 육신의 장막 벗는 그날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함께 하나 되어 사는 영생복락을 누리는 사람 됩니다. 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