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4살된 우리 아들과 2살반된 딸아이를 학교서 데리고 오면서 교통사고를 목격 했답니다.
아이들데리고 멕도날에나가서 햄버거 사묵여야지 하고
원래 건너던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다른쪽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그쪽 횡단보도에 불이
켜지면서 한 할아버지가 건너시더군요. 그분이 중간쯤 왔
을때 좌회전 하면서 오던차가 그분을 차로 침과 동시에
그 할아버지의 비명소리.....전 저도 모르게 "오! 마이 갓"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지도 모르게 나와버린 말입니다. 주변 환경 탓 이겠지여~~^^;;)
그 순간 머리에 스치는 것이 오늘 정상적으로 그길로 건넜다면 우리 아이들과 저는 그차에 치였을꺼란생각이 .... 끔찍했어요. 다행히 차가 서행중이였고 그 순간 소방차(911)가 자나가다 바로 그분을 응급조치하고 병원도 가까운지라 응급차가 빨리와서 바로 실려 가는거 보고 왔습니다.
하루종일 놀랜 가슴으로 어떻게 보냈느지. 저는 구렇다 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놀래서 걱정입니다. 지금은 괸찮아 보이기는 한데 앞으로도 괸찮을지.
이곳에선 건널목에서 사람이 건널때 좌회전이나 우회전하는 차도 같이 건널수가 있습니다. 정말 맘에 안들어여 이런 신호체계가. 그래도 사람들은 별 걱정 안하죠. 차들이
조심하니까요. 운전 메너들도 좋은 편인듯하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선 항상 불안하기만 합니다.
음~~오늘은 많이 안정되 있어요.
여러분들도 차조심 운전조심 하세여~~~~
정말 숨쉬는 것이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