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방님들 안녕하세요~ 살짝 슬픈 세이지입니다~ ^^
이렇게 눈웃음을 짓고 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고 말씀드리고 싶어요.ㅎㅎㅎㅎ
먼저 쪽지로, 안부글로 제게 많은 위안이 되어주신 프방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잘해낼거라는 말씀' '휴가가 귀찮아질거란 말씀' '멋진아들이 되어 올거란 말씀' 등등
많은 힘이 되어 다시 오늘을 시작할 힘을 주셨답니다.^^
대체 마음은 우리 몸 속에 어디에 있는걸까요?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을 하게 되는걸 보면 가슴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심장이 멎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하게 될 때는 심장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먹먹하고 슬프다'라고 느낄 때는 머리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는 '부모의 마음이란게 이런 마음을 두고 말하는거구나'하는걸 처음 깨닫게 한 하루로
지금껏 속안썩이고 잘 자라준 것처럼 또 잘하고 올리라 믿으며 마음을 다잡으며 포스팅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따뜻한 감성의 프로방스 집꾸미기 내추럴 인테리어
내추럴한 목재와 리넨, 차분한 컬러로 완성하여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프로방스풍 내추럴 인테리어는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정감있고 목가적인 느낌으로 유년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듯하여
볼 때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의 안정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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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음악도 들어보고, 친구와 수다도 떨며 마인드컨트롤 시도해보지만 쉽지 않네요.
군에 보낸 프방님들~ 다녀온 프방님들~ 이 마음 언제쯤 진정되는걸까요?^^;;
마음이 슬프고 허전하니 몸도 기운이 없어지고 가라앉아 모든일에 의욕이 없어지는걸 보며
마음의 상태에 따른 몸의 변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우리는 언제나 보이는 몸에만 신경썼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음엔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결국 몸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보여지고 달라지는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오늘은 마음을 살펴보는 하루 어떨까요?^^
우리 모두~ ♡
첫댓글 저희 아들도 지난 연말에 군대보내놓고
늘 걱정에 눈시울붉혔는데
이젠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전화통화하고
이번주말엔 면회 갈거구요
잘하고 있다고 걱정하지말라네요~~
처음이라 많이 슬프더라구요..
저도 걱정이 되지만 잘 지내다 오겠지요? ^^
감꽃피는 산골님의 봄 밥상차림 보면서 기운내야겠어요.
카페지기님~ 맘이 정말 허전하신가봐요.. 저도 그럴때 많았는데 그때마다 프방 기웃거리고 또 하루 웃고 지나가고 ㅎㅎ 프방 가족분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답니다. 우리 카페지기님 힘내세요~~
전 위 사진과 같은 닳고 닳은 손때묻은 듯한 느낌의 집을 좋아하는데 현실에선 주위 친구들은 이해를 못해준답니다. 돈들여서 이렇게 만들어놨냐고 ㅎㅎ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집은 주택으로 셀프리모델링 도전하고파요~~
왠디님.. ^^ 프방가족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저도 늘 힘이 난답니다.
정말 저런 따스한 느낌의 공간이 참 좋은데 말이에요.
주택 셀프 리모델링 또 기대하게 만드시네요.. 왠디님이~ ^^
힘내세요
맴이 맴이 아니신데 요케 또 카페를위해 자료올려주신거 감사해요
봄이되니 새로운맘으로 집정리하고픈맘이간절하여 자료들 틈틈히 보고있어요
늘감사드리며
이런날있으심 좋은행복한날있으리라생각해요
편안하시고 늘건강하시길바래요^^
주드로님 잘 지내시고 계시죠? ^^
봄이 되니 뭔가 자꾸만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 많아요.
씩씩하게 잘 돌아올 아들녀석을 위해서라도 저도 힘내야겠지요.
주드로님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
무슨 일일까 하고 내심 놀랐는데...전 2번째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참고로 전 아들이 셋인데 셋다 군대에서 잘 지내다(?)가 한명은 아예 군대에다가 말뚝을 박아 버렸어요 밥주고 운동시켜주고 잠자리 제공되고 거기다가 돈도 준다나 머라나 --;a암튼 한명은 나라에서 숙식제공되는곳에서 잘 지내고 두명은 사회에서 성실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무걱정 마세요 홧팅!
도투락님~ ^^ 제 걱정이 한번에 날아간 것만 같아요.
잘 지내고, 씩씩하게 돌아오겠죠. 시간이 약이라 생각되어요. ^^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화사한 하루 보내세요.. ^^
담아갑니다 욕실은 제가 좋아하는 형태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세이지님~
일도 하고 있으시니까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시다보면
긴시간 같아도 금방일거예요.
제가 올리는 사진 보면서라도
힘낼수 있도록 열심히 올려볼께요~~화이팅!!!
해민맘님의 예쁜 사진으로 힘내고 있답니다~
하루가 지나니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봄비가 내린 후 쌀쌀해진다 하니 건강관리 잘하세요~ ^^
아마 더 큰 아들이 되어 돌아 올겁니다.
군대보낼 때의 심정은 아들은 내아들이 아니라 국가의 아들이구나
라는 느낌....
내가 편히 자는 것도 그런 아들들이 있기 때문.
여자들은 출산할 때의 일을 평생하고
남자들은 군대생활했던 일을 평생하고
남자되는 과정입니다.
역시 세이지님은 멋지네요^^
기다리는 팬들이 엄청 있어 행복하십니다.
하루하루 애틋하지만 ,,,,,힘내세요.응원합니다^^
cyzhdjaak님 말씀에 걱정 한시름 놓게되네요. ^^
남자가 되는 과정 중의 하나라 여기고 기다려야겠어요~
따뜻한 차한잔으로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조금 지나면 더 멋진 남자가 되어 세이지님에게로.....
추운 겨울 더운 여름이 아니라 좋은 시절에 훈련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씩씩하게 잘 돌아올 아들녀석을 위해서라도 저도 힘내야겠지요.
바다소녀사랑님도 따뜻한 봄날 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03 09: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03 12:29
조 위에 올리브겨자색 등받이의자에 엉덩이 깊이 자리잡구 종일 뜨개질과 가벼운 에세이 한권 읽어보구 싶어요 ~~ 어느 누구의 핸폰도 전화도 다 안받고 ...한번쯤은 현대의 문명을 다 놔버리구 ..... ^^ / 블루세이지님 ~ 아드님이 군입대를!! 울집 아들은 전역 후 . 이젠 어엿한 사회인이 됐어요 ~ 넘 걱정 마시어요~~ 요즘 젊은이들은 나름 야물딱지고 의젓하게 군생활 잘 하니까 걱정 뚝 하셔요 ~~ 곧 넘 자주 휴가를 오다보면 " 또 왔어??" 그런대요 ~~ 그니까 넘 걱정 마시구요 ~~ ^^
선배어린 위로들 덕에 저도 마음 좀 추스렸어요. 감사해요. ^^
가끔씩 저도 다 내려놓고 책을 보든지 뜨개지를 하고 싶을때가 있어요~
봄비가 내려 대지가 촉촉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힘내세요 날씨 좋을때 훈련받으니 정말 다행이구요 훈련소에서가 연락도 제대로 안되고 걱정 많으실텐데.. 수료식후 자대배치 받으면 통화도 자주할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길요.. 저희아들은 강원도 인제에서 두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사회에선 춥다춥다 하던 녀석이 얼음도 씹어먹을 기세더라구요 아드님도 멋지게 잘 해낼거에요^^
신교대 카페활동 열심히 하시다보면 요즘 군대 좋아졌단말 실감하실거에요.. 인편 열심히 쓰시길요 저녁마다 인편 출력해다 주는 시간이 젤 기다려진다더라구요^^많이 받는 동기가 부럽다길래..전 매일 썻던 기억이 나네요~아드님도 세이지님도 화이팅!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선호하는 인테리어네요~ 편안해보여서 참 좋아요..이런 인테리어^^ 항상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세이지님 홧팅하셔요!! 아드님은 더 멋진 남자가 되서 돌아올테니까요.건강 챙기셔요~~~
고맙습니다
바닥타일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