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강릉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선거 운동 6일째인 20일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의 격전장이 될 방송 토론회에 주력했다.
한나라당의 권성동 후보(49)는 이날 강릉 종합 운동장과 신터미널 앞 오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는 등 지지를 당부했다. 권 후보는 오전 10시30분 후보자 방송연설 녹화를 한 뒤 오후 3시 강원도민일보사와 GTB 강원민방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강릉의 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조한국당의 홍재경(56)후보는 방송토론회에 참석,“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강릉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히고 지난 15일 한차례 지원 유세를 받은 문국현 대표와 함께 포남동 일송 아파트 등을 순회하며 표심을 잡고 있다.
시민대표를 강조하며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는 무소속의 송영철(48)후보는 방송 토론회를 위해 전날 오후 일정을 일찍 마무리 할 정도로 치밀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릉 토박이로 강릉의 미래를 위해 바른 정치를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남대천, 하나로 마트와 안인삼거리, 기업은행, 관동대 다리, 중앙시장, 주문진 수산시장, 영진, 사천 등을 순회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무소속의 심기섭(65)후보는 동인병원과 포남 1,2주공 아파트, 초당유화, 동부, 청마루, 일송, 청송아파트를 순회하며 개인 연설 등을 실시한 뒤 오후에는 방송토론회에 참가 “동해안 광역 강릉시 출범에 주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