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짓게 땅좀 주세요' … 대학들, 송도에 '러브콜'
송도 캠퍼스단지 조성 ‘소용돌이’
재경부 "첨단·연구 목적외 입주제한"
국내 유명대학들, 앞다퉈 인천 송도국제도시 캠퍼스 이전 추진
연세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55만평 규모의 새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고 인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내 유명대학들이 앞다퉈 송도국제도시로 캠퍼스를 이전하거나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의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연세대의 송도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중앙대, KAIST 등이 송도국제도시에 새 캠퍼스를 세우거나 연구시설 등을 건립하는 안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송도 5.7 공구 200만평과 11공구 100만평 등 300여만평에 조성할 국제학술단지 내에 이들 대학을 받아들이거나 캠퍼스 자체는 받아들이지 않고 IT, BT 중심의 이공계 R&D 센터만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가운데 서울대는 지난 2월 정운찬 총장이 송도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송도 바이오 단지에 수의대, 의대, 간호대, 이과대 등 관련 단과대를 이전하거나 연구소를 건립할 의사를 내비쳤다.
서강대 손병두 총장은 최근 두차례나 송도를 방문하고 연세대처럼 제2캠퍼스를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20여만평의 부지제공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대도 송도국제도시에 새 캠퍼스를 마련하려는 의사를 밝히고 사무처장 등이 송도를 찾았고 인천경제청 고위 관계자가 총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의가 진행중이다.
KAIST도 러플린 총장이 송도를 찾아 안상수 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교환했으며 송도국제도시에 서울 홍능분교를 옮기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최근 러플린 총장의 유임이 무산돼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또 중앙대는 한류와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공연시설과 관련 학과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게일사와 협의해 국제업무단지에 브로드웨이 같은 문화 콘텐츠 거리를 갖추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는 송도 이전을 기정사실화하고 보직교수 및 관련 교수들로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 남구 용현동 캠퍼스의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향후 매립할 11공구 국제학술단지에 인하대가 요구하는 학교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고위 관계자는 "연세대와 인천대의 송도이전이 확정되자 국내 유명대학들이 송도국제도시에 새 캠퍼스를 마련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앞다퉈 부지 제공 가능 여부 등을 타진해 오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취지상 캠퍼스 이전 자체는 가능하면 억제하고 산.학.연 연계체제 구축차원의 IT, BT 중심 R&D 센터 등 연구시설만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일부 대학은 캠퍼스 조성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별적 캠퍼스 조성 허용을 시사했다.
신촌(대학로의 최고 번화가)
4개대학
서강 연세 이화 홍익
송도(얘들시야론 상상불가)
9개 대학이 모인곳
서울대-카이스트 연합캠퍼스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서강대,이화여대
가천의과대학,
한국외대중앙대
인하대
대학총장들이 미쳤다고
저리 다 들어갈려고 로비하고 돈들이고 그러겠음???
연대 요새 이공계 투자 진짜 개 쩐다 기대들하고 있어라
8개 캠 다 합쳐도 연대캠보다 작거나 비슷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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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시 인정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