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언니 피해서 여까지 내려와서 글써 ㅋㅋ
저번에 술먹고ㅋㅋㅋㅋ 가위 눌린다는 글썼는데 언니들이 댓글 많이 달아줘서
이번엔 맨정신으로 일본 어학연수 갔을 때 있었던 일들을 열씨미 써볼라고 합니다
자~ 들어보세요 ㅋㅋㅋㅋ
첫번째 이야기_
일본에 있던 내 집은 복층식 원룸이였어
현관문 열고 싱크대있는 짧은 복도를 지나 방문을 열면 짜잔! 방이 나오는 그런 원룸
나는 방문 앞에서 바로 전기장판을 깔고 겨울을 보냈는데,
방문쪽으로 발을 두고 잤어
어느 날 자는데 나는 분명 눈을 감고 있는데 앞이 뵈더라고
아니 이런 싱기한 일이! 하고 있는데......
그때 현관문이 찰칵찰칵 열리더니 검은 남자가 들어왔어 (코난의 범인같은:::)
천정에 닿은 정도로 늘씬하게 큰 검은남자가 현관문을 열고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내 옆에 이불을 들고 들어와서 내 옆에!!!! 같이 나란히 누워서 잤어
나는 무섭진 않고 옹 모지...????? 하다 같이 잠들었찌 ㅎㅎㅎㅎㅎ
나는 그냥 그 당시 한쿸에 있던 남친의 영이 왔다고 생각해....
지금은 없은 그 색히 186으 장신이었거든 ㅠㅠ
아니라면 더 무섭자나 좋게 생각할라구 ㅠㅠ
두번째 이야기_
혼자 지내다 같이 사는 친구가 와서 둘이 살았어
그러다 동네 사는 친구도 생겨서 같이 울 집에서 잘 놀았어
어학원 마치고 울집에서 밥먹고 놀다가고 말이야 까르르르르 이럼서 ㅋㅋㅋ
이노므 식곤증은 이길 수 가 없어서 난 항상 밥 먹고 바로 구석에 찌그라서 자곤했지
나머지 애들은 떠들고 놀고 말이야
또 그렇게 식곤증을 못 이기고 나는 찌그라져서 자는데!!!!
애들이 날 버리고 나가더라고 간식사오자고 난 설잠이 들어서 다 들었지 ㅎㅎㅎㅎ
마음속으로 내것도 쭈쭈바......ZZZZ 이럼서 잠이 스르륵 들었어
현관문 쪽에 등을 돌리고 자는데 현관문 여는 소리가 나서 이제 오나??? 음냐리 하고
신발 벗는 소리가 타탁타 나는데......
이 소리가 끝이 없이 계속 나는 거야
타탁타탁타탁타탁탁타타타ㅏ탙탁타타타각타ㅏ가가ㅏ각
너무 무서운데 뒤는 못 돌아보겠고 한참을 그러다가 다시 현관문이 열리면서 애들이 오고
나는 왜 이제왕!!!!!!!ㅠㅠㅠㅠ 찌발!!!!!! 조낸 무서웠자나ㅠㅠㅠ 하고 질질짰지
세번째 이야기_
이거는 두뻔째이야기의 완결편인데 똑같은 상황이야
미친 식곤증은 나를 자꾸 구석에 재우더라고
나는 설잠으로 친구들이 미친수다를 떠는걸 들으면서 잠들었어.....
깊이 잠들었다가 살짝 설잠으로 넘어왔나바
이것들이 아직도 깔르르를 좋다고 떠들고 있네????
근데 뭔가 이상하다??????
내 친구 웃음소리가 아니야 ㅠㅠㅠㅠ 찌밤 생각해도 무셔
까르르르까르르르르까르르르르까르ㅡ르르르르
귀에서 웃음소리가 맴도는데 뭐가 그리 재미난지 숨고 안 쉬고 계속 웃어재껴
꼭 나 뒤돌아봐보라는 듯이 ㅠㅠ 으항 ㅠㅠ
나 도저리 못 돌아보고 찌질이마냥 쪼그라져 있는데
친구들이 쭈쭈바먹으면서 현관문 열고 들어와서 나를 꺠워줬지
난 발딱 인나서 왜 인제왕!!!!! 씨바!!!!! ㅠㅠ 하고 쭈쭈바를 먹었어
더 무서운 거는 위 2개가 오후 5시 경이었다는 거야
창문으로는 햇빛이 들어오는데 귀신냔이 나를 희롱했따는 거지 ㅠㅠ
으헝헝헝
그 뒤로는 식곤증이 와도 구석에서 안자고 제대로 잤어
애들 밀쳐내고 ㅋㅋㅋㅋㅋㅋㅋ
저번 글에서도 그렇고 이번 이야기에서도 창문쪽으로 머리를 두고 잤거든
일본에서는 창문이 겁나 컸어
식곤증에 맨날 거기에 찌그라져 잤던거야 그러고 가위눌려고 찌바찌바니미니미ㅠㅠㅠ 하고 울어대고
그리고 한국오니까 가끔 가위도 눌리고 무셔운 꿈도 꾼다
신호가 와 자기 전에 몸이 쌔하게 시리다고 해야하나???? 으스스한 기분
이거 어떻게 끝내..????
뙇!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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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ㅠㅠ 바람 부는 날 밖에 빨래 널어놓으면 그렇게 무서워 커텐쳐서 소리랑 그림자가 너무 무서웠어 ㅠㅠ 일본 에비~
창쪽으로 머리두고 자면 안된데;;;;아 정말 일본은 무섭군ㄷㄷㄷㄷㄷㄷㄷ
창쪽으로 머리두고 자면 안돼??잉?
여시에서 봤나;;창쪽으로 두고 자면 안된다고 한거같아서;;;;;;;;확실하게는 모르겠어 나 그래서 항상 창문 반대쪽으로 머리두고자 ㅠㅠ
잉..문쪽으로 머리두고 자도안되고 창쪽으로도 안되고 화장실 쪽으로도 안되고 북쪽으로도 안되고...난 어디에 내머리를 맡겨야하는가...ㅠㅠㅠㅠㅠ
북쪽을 향해 머리 두고 자면 안 된다 들었음~
창도안돼고 문도안돼고 화장실 북쪽 다안돼니 물구나무 서서 자는수 밖에....
그나저나 언닌 정말 쭈쭈바 무지 좋아하나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일본 여름에 캐 더워서 쭈쭈바 마니 먹었어 ㅋㅋㅋㅋ 하지만 한쿸 빠삐코가 젤 맛나지 ㅋㅋㅋ
일본에서 진짜 이상한 일 당한 사람 마늠ㅋㅋㅋ
내 주위에도 몇 번 4차원 갓다왓다 하는 사람이 잇질 않나 암튼 신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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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를 아는 언니가 있다니 ㅋㅋㅋㅋ ㅇㅇ 레오 살았어 친구랑 아랫방 윗방 나눠썼지 나는 아랫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