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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7개국 12일 여정 기행기
흘러간 세월은 다시 불러올 수 없고 지나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 속에 인간은 살아가지만 시간 때문에 인간은 늙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불러올 수 없이 흘러간 시간의 흔적은 우리가 만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그것을 문화유산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대부분 세계인들은 문화유산 탐방을 선호합니다. 세계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따라 여행을 즐깁니다. 나도 더 늙기 전에 여행이란 단어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삶이란 여행이다.’ 라는 모토로 칠순을 바라보는 우리 부부가 개나리와 벚꽃이 사라진 심드렁한 마음을 추스르기 좋은 유럽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2019년 5월 2일 출발하는 동유럽 7개국과 네델란드 포함 12일 코스 여정이었습니다.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낮12시 50분 발 보잉 707-8i KE 905편 2층 비행기입니다. 중식과 석식을 기내식으로 해결하고 인천공항에서 약 12시간 거리인 독일 프랑크프르트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독일시간 17시 40분이었습니다. 근교마을 Soibelmanns Hotel Bad Alexandersbad 호텔로 4시간 이동하여 투숙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곳 시차는 섬머 타임 기간이라 한국보다 7시간 늦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삶의 양태가 우리와 전혀 다른 이민족의 나라들을 구경한다는 것은 대단한 매력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여행이다. 여행은 고역이다. 고로 인생은 고역이다.’ 라는 명제를 떠올리게 하는 나이 70대에 견주어 보면 12일간의 대 장정은 유쾌하고 재미있고 즐거우면서도 체력이 소모되는 힘든 일정이지만 너무도 좋은 여정이었습니다. 수 백 년 전 인간들의 삶의 흔적인 궁전과 성이 있는 구 시가지를 구석구석 걸어서 체험하고 관람한다는 것은 다리 아픈 여정이나 사진촬영 등 자유시간이 주어져 소화하기에는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호텔에 들어와서는 나는 곯아떨어지고 집사람은 안마기로 종아리를 풀어야 하는 일정의 연속 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눈 덮인 알프스의 맑은 호수와 연초록의 수목들이 울창한 산속을 지날 때에는 한편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걸맞은 음악을 들으며 차창 가에 펼쳐지는 알프스의 경치를 감상한다는 것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일례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장소를 관람하고 그리고 버스에서 다시 감상하는 영화의 내용은 경직된 가정보다 유연한 가정이 행복하다는 메시지가 주어지지만은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되는 순간에 베르린 출동 명령을 받은 오스트리아 해군대령의 탈출기를 모토로 시작하는 명화를 버스에서 오랜만에 감상하는 시간도 즐거웠고, 음악의 고장 비엔나로 이동시는 ‘불루미 선데이’ 란 일명 저주 곡을 작곡한 안드라스 작곡자의 일생을 그린 영화를 버스에서 감상하는 것도 좋았었습니다. 그 당시 이 음악을 듣고 157명이 자살 했다고 합니다. ‘산다는 것이 왜 이렇게 수고스럽게도 생명을 괴롭히는가!’ 이런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45인승 관광버스는 최첨단 장거리 버스로 불편함이 전혀 없고 승차감도 양호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유럽의 시가지는 깔끔하며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유럽 고대도시의 공통은 반드시 거대한 성당이 존재한 다는 것과 화장실은 유료라는 것과 평균 8만 불의 국민소득에 비해 타국인에게 너무 배려가 없다는 인식이 든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여행을 같이한 사람들은 32인으로 모두가 비슷한 황혼기 나이로 모여든 60대 후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내가 가장 연장자였고 반면에 가장 체력이 왕성한 청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초면이지만 서로가 황혼의 노을을 바라보는 측은한 심정은 같았습니다. 지역이 다르고 나이에 따른 숙연한 분위기를 풀려고 가끔은 내가 폭소를 터트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행은 즐거워야하기 때문입니다. 가는 곳마다 글자가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명칭도 여러 언어로 뒤섞인 유럽여행은 그곳이 그곳이고 여기가 거기 인듯하고 또한 성벽도 비슷하고 건물도 비슷하고 웅장함도 비슷하기에 다른 특색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고 공통적으로 그저 장엄하고 웅장하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만을 느낄 따름입니다. 그들의 시골 생업은 주로 목축업과 감자 보리 등을 작목하지만 쌀농사는 전혀 없습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에게 버터와 빵은 고역이었습니다. 다행이 컵라면과 햇반을 준비하고 튜부 고추장과 부스러기 김도 준비해서 대단한 고역은 면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식도 우리 입맛에 맞게 준비되어 있어 큰 걱정은 덜었습니다. 5월 초의 동유럽 여행은 날씨의 변덕이 심하고 나라마다 말이 다르고 소매치기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국 일행 중 한명은 슬로베니아에서 모든 돈을 털렸습니다. 선진국에도 빈부의 격차를 해소하지는 못하는 가봅니다.
* 5/3일 호텔조식 후 2SV 6667 RUBES 차량을 체코 운전자가 운전하는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3시간 거리인 독일 예술의 도시 그리고 음악의 도시인 ‘독일 엘베강의 피렌체’ 드레스덴으로 이동 했습니다. 드레스덴은 우리가 잘 아는 D-데이, D-1, D-2 등으로 알고 있는 D가 바로 드레스덴의 약자입니다. 2차 대전 시 영국처칠이 독일 드레스덴을 공격하는 날을 D 데이로 정한 것에 유래합니다. 이곳에는 당시 수천 톤의 폭탄이 투여 되었습니다. 드레스덴은 엘베강 유역에 있는 작센 주의 주도이나 군사기지는 아니었습니다. 그 여파로 역사의 일부가 파괴되는 참담함을 목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참담함의 흔적을 일부 남겨놓고 교훈으로 삼고 있음을 목격했습니다. 18세기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로 아우구스2세가 여러 궁전을 짓고 박물관을 만들고 거리를 정비한 이래로 방대한 볼거리를 갖추었으나 초토화된 이후 지금은 거의 완벽하게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슐로스 광장과 테아터 광장은 웅장하고 장엄하며 거대했습니다. 한국의 조선이 4색 당파로 이념적인 철학으로 세월을 허송한 사이 서구라파는 르네상스혁명을 일으켜 문화와 문명을 발달시켰습니다.
드레스덴의 구시가지 거리는 15센티 내외의 사각형의 돌을 도로에 밖아 진흙탕 물을 방지하는 지혜를 기원전에 실행했고 Semper 오페라하우스도 웅장하고 일명 군주의 행렬이라는 Augustusstra Be라는 벽화도 101m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벽화는 작센을 다스린 베틴의 800주년 기념하여 35명의 역대 군주를 연대별로 그린 벽화로서 1876년에 완성하고 또 벽화의 손실을 막기 위해 마이센 도자기 타일로 2만 4천장의 타일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양식의 드레스덴 궁전은 15세기부터 작센왕가의 궁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물들을 간직했다고 합니다. 가는 곳마다 모든 게시판의 설명은 해석하기 어려운 독일어로 되어있어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앞에 서 있는 말 탄 조각상인 존 왕의 동상이라든지, 조각상 우측에는 old masters picture Gallery라든지, 높이 가늠할 수 없는 theaterplatz 건물 탑과 카돌릭 궁정교화라는 드레스덴 대성당과 그리고 어마어마한 츠빙거궁전 등은 엘베강을 사이에 두고 신, 구시가지에는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임을 목격 했습니다.
드레스덴은 괴테가 감탄한 중세성벽의 일부인 브륄의 테라스와 아우구스투스다리, 그리고 발칸 동유럽 6대궁전의 하나인 츠빙거 궁전, 파란색의 알베르티눔의 지붕 등등은 예술과 문화가 풍부했던 바로크양식의 궁전으로 바라만 보아도 웅장합니다. 사라진 역사가 아니라 아직도 숨 쉬는 역사를 간직한 독일의 드레스덴은 5월의 날씨임에도 쌀쌀합니다. 우리의 잣대로는 가늠하기 힘든 웅장함에 정교한 예술적 가치가 가미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곳을 충분히 감상하려면 3박4일 정도는 머물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다시 드레스덴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거리인 독일의 국경을 지나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프라하의 젖줄 블타바강가에 걸쳐진 체코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유서 깊은 다리인 돌다리 카를교를 걸었습니다. 또 1357년에 카를 4세가 세운 카를교의 카를탑은 신시가지와 구 시가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다리의 관문으로서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다리위에는 여러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다리는 프라하성, 천문 시계와 함께 프라하를 대표하는 관광의 중심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520m, 폭은 약 10m이며 30개의 성상들이 좌우 난간에 각각 마주보며 서 있습니다. 카를교 위의 성상들은 원본도 있지만 복제품도 마치 원본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이 복제품의 원본은 국립 박물관과 비셰흐라드 포대에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카를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체코에서 가장 존경 받는 카톨릭 성인 조각상 얀 네푸모츠키 청동상이 이곳에 세워져 있으며 매 정각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구시가지 광장에는 1490년에 ‘하누스’ 라는 이름의 시계공에 의해 만들어진 500년 전의 천문시계도 있습니다. 500년 전에 만들어져 그 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지금은 전동장치에 의해 움직인다고 합니다. 모든 이들의 시선이 천문시계가 울릴 때 소매치기들은 절호의 기호가 된답니다.
프라하 구 시가지를 대표하는 틴 성당은 1365년에 건립된 고딕양식으로 프라하성의 비트대성당과 프라하의 대표 고딕양식입니다. 성당 내부에 들어가 구조를 살펴보니 어마어마한 조각상과 수려한 건축미에 압도되는 느낌이듭니다. 우리나라 1365년은 고려 공민왕 시절에 신성로마제국의 게르만 민족은 이와 같은 어마어마한 대성당을 축조했습니다. 체코프라하에는 관광객으로 거리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1년에 1억 명의 세계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하며 그 중 한국이 2~3번째에 이른다고 합니다. 역사의 보존 가치가 높을수록 지명도도 커서 그것을 궁금해 하는 세계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기꺼이 보존대가를 지불하고 방문합니다. 그 수가 연 1억 명을 넘어선다면 체코인구 1064만 명의 10배가 되는 수치입니다. 관광자원이 체코를 부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프라하의 관광 중에 가장 기대되는 것이 야경입니다. 세계3대야경의 하나로 웅장한 프라하성과 카를교의 은은한 불빛 황금색 조명이 아름다운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야경에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낮보다 밤이 매력적인 도시 그리고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주는 연인들의 도시 프라하에서 낭만적인 야경감상을 5월의 해가지는 시각이 적당하여 프라하의 야경의 진수를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그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지난한 삶을 지탱해온 영혼들의 휴식처 프라하는 소유에 집착하는 삶의 방식에서 존재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세월에 바라고 풍우에 씻겨 있어도 프리하의 구시가지는 고색창연합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 5/4일 호텔 올림픽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여 5시간 거리인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였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비엔나는 도나우 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으며 동유럽과 서유럽의 관문입니다. 1558~1806년에 신성 로마 제국 중심지였고, 그 후 1918년까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중심지였으며 품위 있고 거대한 문화적 위업을 이룬 도시로서 건축과 음악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네오 고딕양식인 멋진 건물인 시청사,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사원인 슈테판성당 그리고 광장, 쇼핑거리가 가득한 보행자 전용거리 케른트너 거리, 발칸 동유럽 6대 궁전의 하나인 마리테레지아 별궁, 동유럽 베르사이유로 불리는 쉔부른 궁전 및 정원을 감상하고 특히 ‘키스’라는 명화가 소장된 여름별궁 벨베데레 궁전에는 세계적인 명화 진본이 소장되어 있고 그 중 나폴레옹의 말 타고 있는 그림은 진품으로 양주병에서 많이 본 그림이 있었습니다.
벨베데레궁전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클림트 진품인 저 유명한 ‘키스’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세계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는 외관이 굉장히 웅장하고 멋진 건축물이고 비엔나 시청사는 거대한 건축물의 걸작입니다. 모차르트가 성대한 결혼식과 초라한 장례식이 치러진 슈테판 대성당은 구 규모 또한 어마어마하며 휴대폰으로는 화면에 담기 불가능한 건물입니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국회의사당은 로마의 원로원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미하일 광장 앞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는 그 앞에 마차가 있어 말똥 냄새가 진동합니다. 비엔나의 풍경은 사진으로는 상세히 표현 할 수 있어도 글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미적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건축물이 꽤 오래되어 고풍스런 풍치나 정취가 그윽함을 느낍니다. 영혼과 품격의 아우라가 남아 있었던 그때 그 시절의 역사의 흔적은 알프스와 더불어 오스트리아의 보고입니다. 찍고 가는 여행으로는 그 진수를 느끼지 못합니다. 다시는 만나지 못할 비엔나를 떠나는 것이 아쉽습니다. 비엔나를 출발한 버스는 호텔체크인에 도착하고 투숙했습니다.
* 5/5일 호텔 조식 후 약 3시간 거리인 헝가리 수도로 다뉴브의 진주라 불리는 다뉴브강(도나우강)가의 부다페스트로 이동했습니다. 헝가리 수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설된 영웅광장, 부다페스트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어부의 요새와 헝가리 초대성왕 이슈트반 1세 기마동상, 그리고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된 마차시 교회, 네오고딕 양식의 거대하고 중후한 국회의사당 부다 지구 남쪽의 부다 왕궁과 영웅광장 그리고 그 유명한 세치니 다리, 치타렐라 요새 등을 관람했습니다. 부다페스트는 뭐니 뭐니 해도 야경이 기가 막힙니다.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의 이름은 부다페스트를 흐르는 다뉴브 강 사이를 두고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라는 두 도시가 합쳐져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고 하며, 부다페스트의 지하철은 영국에 이어 유럽대륙에서는 최초이고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생겼다 하여 무려 지하철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영웅광장 앞에서 바로 이 지하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헝가리는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고 자국통화 포린트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로화를 환전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최대 규모의 성당인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헝가리왕국의 초대 국왕이자 카톨릭 교회의 성인인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성당이라고 하며 그 규모가 파리의 개선문보다 큰 것 같습니다. 세치니 다리는 유럽에서 산업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다리로 야경에는 수천 개의 전등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일곱 명의 헝가리부족장 동상이 있는 영웅광장의 기념탑은 밀레니엄 기념탑으로 높이가 36미터나 됩니다. 특히 허가리 민족은 중앙아시아 출신의 유목 기마민족인 훈족으로 헝가리 대평원의 슬라브족을 몰아내고 896년에 국가를 이룬 민족으로 몽고군의 침입으로 국민의 절반을 잃고 옛 수도에서 부다로 옮긴 아픔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야경을 유람선을 타고 다뉴브 강을 오르내릴 적에는 이곳이 천국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려함과 야경의 장관은 국회의사당 건물의 샛노란 황금색야경이 절정을 이룹니다. 시간은 언제나 현재형으로 여기 있고 사라져가는 것은 다만 우리들 자신인지도 모릅니다. 역사는 기억하는자만이 소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흐르는 세월 따라 우리도 흘러갈지라도 우리의 흔적은 역사 속에 성스럽게 남겨야하겠다는 생각이드는 부다페스트의 관광이었습니다. 야경은 황홀했으며 우리들에게는 생존수단이란 교육을 받았지 삶의 목적을 교육받지 못했다는 생각이드는 부다페스트였습니다. 세계인들이 왜 역사의 흔적을 찾으려 하는지를 알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 5/6일 호텔 베라타스를 출발하여 5시간 거리인 헝가리 국경을 넘어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로 이동했습니다. 넥타이의 본고장 자그레브는 1102년에 완공된 자그레브 대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은 두 개의 첨탑이 뾰족하게 세워져있는데 그 높이가 104m와 105m로 꽤 높으며 1217년에 성모마리아께 헌정되었답니다. 자그레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094년이라 하네요. 현지인과 여행객이 모두 모이는 반 엘라치치 광장은 아루누보와 포스트모더니즘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 도시 분위기를 한껏 멋지게 합니다. 이곳에는 미스터리하고 신비스런 장소가 있는데 자그레브 돌의 문입니다. 1731년 자그레브에 큰 화재가 났는데 그 곳에 있던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그림이 불에 타지 않았다고 하여 이곳이 성지가 되었고 순례자들이 이 그림 앞에서 기도를 한답니다. 또 성 마르크 성당은 13세기 세워진 건축물로 자그레브의 멋진 포토 존이고 로마네스크양식과 고딕양식이 혼재되어 레고성당이란 별명도 있다 합니다.
이곳 크로아티아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최초로 만년필을 만들었고 최초로 낙하산을 발명했으며 달라시안 점박이 개가 이곳에서 탄생했다는 것들입니다. 또 오스만 투르크군을 물리친 유럽전체의 영웅인 부다 왕궁의 유진장군 청동상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유럽 역사의 현장은 전쟁과 성당의 기록입니다. 유럽 어느 곳이나 변함없이 존재하는 것은 대규모의 성당입니다.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성당의 성경에는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3절에는 ‘주여!’ 기도하면 천국에 갈 수 있고 축복받을 수 있다고 기록하고, 마태복음 7장 21절에는 ‘주여!’ 기도만해서 축복받는 것이 아니라 기도대로 행하여야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어째든 신앙은 정성입니다. “기도는 고독이다. 고독은 생각을 풍성하게 하며 차원을 높이고 조용히 음미할 때 영혼은 성장한다.” 라는 말을 남기고 자그레브를 떠납니다.
* 5/7일 쟈스피돌 호텔 조식 후 1시간 거리인 크로아티아 최대국립공원 청정지역 플리트비체로 이동 미니트래킹 관광을 하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자연유산인 플리체국립공원은 환상적인 폭포와 호수가 유명하고 봄보다는 여름이 압권인 것 같습니다. 호수에는 송어 떼가 노닐고 연두색 과 초록의 푸르름이 호수와 폭포가 어울려 무릉도원을 이루며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이곳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청정지역인 것 같습니다. 굽이굽이 데크 길을 따라 이동하노라면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나이가 거꾸로 줄어들어가며 어린아이 같이 기쁘고 즐겁게 자연 속에서 영혼을 힐링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삶에 시간은 생명을 구성하고, 하루하루 삶에 아름다움이 내재 되고, 지나는 세월 속에 생명을 감상해보자, 침착하게 마음을 정하고, 유쾌한 순간들을 삶속에 바라보며, 웃으면서 바람같이 흐르는 물같이 살다가는 방법을 배우고, 자연에 작은 감동을 깊이 느껴보자. 그리고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이곳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그저 사람들이 서로서로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과정 곧 이것이 인생이 아니던가!” 라고 이렇게 말입니다.
우리일행은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스플리트로 3시간30분 걸려 이동했습니다. 스플릿의 초대 주교 도미니우스의 관이 모셔져있는 성 도미니우스 성당을 조망하고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을 간직한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과 디오클레시안 궁전 마리아해안을 따라 야자수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리바거리, 그리고 발칸 동유럽 6대궁전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로마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난 디오클레시안 궁전 내부관광을 하였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스플리트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이자 관광지입니다. 로마의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 후 자신의 고향에서 지내기 위해 295년부터 305년에 걸쳐 건축했다고 합니다. 유럽 각지에서 가져온 최상급의 대리석과 석회암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스핑크스, 기둥까지 가져와 장식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성하였다고 하며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동서남북의 각 방향으로 금속의 이름을 붙인 문이 있습니다. 동쪽에는 은문(Silver Gate), 서쪽에는 철문(Iron Gate), 남쪽에는 동문(Bronze Gate), 북쪽에는 금문(Golden Gate)이 있으며, 총 면적은 31,000m2에 이른다고 합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원하는 대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지 못하고 권력 투쟁에 휘말려 어지러운 말년을 보냈는데, 디오클레티아누스 이후의 황제들도 한동안 이곳을 별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295년에 건축한 이 건물에서 지금도 3000명 이상의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입니다. 둘러보니 옛 시설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700년 전의 로마시절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니 더구나 세계문화유산에서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역사적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네요. 이곳에도 어김없이 성 돔니우스 대성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소매치기 강도피해주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물처럼 흘러가는 숙명이요. 바람처럼 사라지는 운명이지만 역사의 한 단면인 반세기는 우리의 터전입니다. 반세기 동안만이라도 좋은 흔적을 남겨둡시다. 우리일행은 스플리트를 멀리하고 보스니아 네움으로 출발하여 호텔 도나트에 묶었습니다. 이곳 보스니아 네움은 물가가 싸기로 유명하답니다.
* 5/8일 호텔 조식 후 1시간거리인 아드리해의 진주라 불리는 발칸여행의 하이라이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했습니다. 짙푸른 바다에 면하여 높이 25m 길이 2km에 달하는 흰 성벽의 전경은 아드리해의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과 두브로브니크의 상징 빨강색 지붕 풍경인 모든 집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크로아티아 최남단에 위치한 이곳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도시 전체가 그림 같은 경관을 이루고 있어 유럽인들이 동경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아드리해 두브로니크 앞바다를 한 바퀴 돌았는데 해안가에는 세계최초의 검역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많은 고문서를 보관하고 있으며 유럽 최초의 약국으로 알려진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유명한 오노프리안 분수가 있습니다. 스르지산 전망대에 오르면 구시가지와 아름다운 해안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는 스폰자궁과 렉터궁을 조망하고 성벽을 한 바퀴 돌아보는 성벽투어가 있습니다. 이곳을 거닐다보면 수세기전 대포가 현존함을 목격하고 주위풍광에 매료되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사진 찍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절경이나 5월의 봄에는 해수욕을 하지 않아 한가한 느낌입니다. 이곳에는 ‘네조또’ 라는 중식을 제공받았는데 우리나라 개죽과 똑같아 나는 먹지 못했습니다. 두브르니크 거리는 원두커피 같은 향기를 품은 그리고 그 향기를 발산하는 거리입니다.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오후에는 4시간거리인 석양이 아름다운 해안가 자다르로 이동하여 로마광장 폐허위에 세워진 자다르 랜드 마크 성 도나트 성당을 관람하고 구시가지의 나로드니 광장과 포럼광장을 거닐고 해변 보도에 설치된 75m길이의 35개 파이프에 파도가 부딪히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자다르의 상징 바다오르간을 체험하고 석양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호텔 도나트로 출발했습니다.
* 5/9일 호텔 조식 후 5시간 30분 거리인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이동했습니다. 알프스의 눈동자 발칸의 작은 스위스 브레드로 가는 길에 흰 눈이 쌓여있는 도로를 버스는 달립니다. 알프스의 설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블레드 호수가 쪽빛으로 너울대는 블레드는 블레드성과 블레드섬을 만날 수 있고 블레드 섬안의 성모마리아 블레드 성당에서는 종을 칠 수도 있습니다. 성당에 오르는 계단이 99개로 신랑이 신부를 안고 이 계단을 올라야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답니다. 이 섬에서 둘러보는 주위풍경이 너무도 수려하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플레트나 쪽배를 타고 호수 가운데 블레드 섬을 방문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는 주위경관을 조망하는데 환상적입니다. 미풍 속에 들려오는 연초록 새 이파리들의 노래 소리도 아름답고 추억 속에 잠들었던 천진난만한 미소도 깨어납니다. 알프스의 흰 눈 속에 머뭇거리는 구름들이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알프스를 맴돕니다. 쪽빛 호수와 연초록의 수목들과 맑은 하늘이 조화를 이룬 블레드 성 주변은 마치 천사들만이 사는 아름다운 지상낙원 같습니다. 특히 맑은 공기는 너무도 상쾌하여 우리나라 미세먼지를 떠 올리게도 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것만은 다를 수 없습니다. 행복했던 날들이 모여 바로 오늘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새털처럼 많은 행복했던 순간이 모여 오늘의 우리들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할 이유입니다. 오늘은 행복했고 또한 감사했습니다.
5/10일 호텔 알피나를 출발하여 4시간만에 오스트리아 짤츠컴머굿에 도착했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로 유명한 알프스의 산악지대 짤츠컴머굿에는 빙하가 만들어낸 신비로운 옥빛 호수마을과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와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고향인 이곳은 김정일이 3일간 머물렀고 이곳의 시민이기도한 독일 수상 슈레더가 머물던 하얀 집이 있고 짤츠브르크 대성당과 모차르트 광장과 구시가지 광장 등이 있습니다. 호엔 찰쯔브르크엔 모차르트생가와 미라벨 궁전과 정원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20여분 타고 오르면 1522m의 정상에 흰 눈이 쌓여있는 길을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은 알프스의 산자락으로 경관이 화려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스위스를 말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를 꼽는 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어린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던 무대 미라벨 정원은 지금도 아름답습니다. 빙하가 녹아 아름다운 옥빛 호수가 형성된 짤츠컴머굿 호수지역은 짤츠부르크의 동쪽 일대에 펼쳐진 산악지대를 말합니다. 이곳 상트길겐에는 모차르트 외가가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유산이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 브라암스 등 음악가의 배출과 무관하지 않은가 봅니다. 호엔찰츠부르크 성엔 푸니쿨라라는 리프트를 탑승 짤츠부르크의 파노라마를 감상합니다. 나를 버리고 떠나간 세월을 잊게 할 수 있고 현재의 세월 속에 담겨진 번민과 근심을 버릴 수 있는 곳 짤츠부르크는 그 경치가 맑고도 수려합니다. 세상사 뜻이 맞지 않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 짤츠부르크는 영원하라!
* 5/11일 호텔 다징에서 조식 후 3시간 거리인 중세도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도시 하이델베르그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카를 테오도다리와 하이델베르그 고성도 관광했습니다. 하이델 베르그는 맥주가 유명하고 인쇄가 유명하다 합니다. 다리건너 산책길엔 괴테가 산책하던 길이 있으며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는 대개 하이델베르그에서 수학하였다 합니다. 그리고 하이델 베르그 고성에는 2만2천 리터의 어마어마한 와인 술통이 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인 퀼른으로 이동해서 퀼른 1322년에 완공된 157m 대성당을 관람했습니다. 퀼른 대성당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고 1248년부터 건축을 시작해서 지금도 계속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퀼른 성당은 고딕양식의 절정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석상 주변에는 성서의 내용들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퀼른 성당은 바티칸의 산피에트로, 영국의 세인트폴에 이어 유럽3대 성당의 하나로 그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사진을 한 번에 넣기는 어려운 높이로 그 상세한 조각품과 미술적인 디자인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규모이고 성스런 건축물입니다. 사람의 능력이 신의경지 이르고 그 역사성은 63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신에게 경배를 드리는 장인들의 겸손함과 신념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장엄한 건축물에 경배를 드립니다.
5/12일 뒤렌 포스트 호텔을 마지막으로 오늘은 암스텔담 스히폴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날 입니다. 네델란드 상징인 잔세스칸스로 이동 동화 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네델란드의 전형적인 풍차마을을 관람하고 산책하면서 네델란드가 해수면보다 낮은 국토로 바람이 많이 불고 물이 풍부해서 낙농업이 발달하고 화훼 농업이 발전했습니다. 오후에는 수도 암스테르담의 중심인 담광장, 왕궁, 운하 등을 관광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운하 유람선은 1시간가량 탑승하고 한국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암스텔담 매춘이 합법화된 홍등가가 유명하고 반고흐 미술관이 있으며, 암스텔담 왕궁이 있고 국립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소매치기는 허다하다 합니다. 매춘이 합법이고, 마약이 합법이며, 동성결혼이 합법이라니 이는 문화의 충격입니다. 또한 이곳 암스테르담 중앙역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파로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사람이 붐빕니다.
이곳의 교통수단은 자전거로서 자전거와 사람이 부닥치면 무조건 사람이 잘못이라 합니다. 이 나라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조심해야 합니다. 시내관광을 마치고 스히폴공항으로 이동하고 귀국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5/13일 오후 4시 40분이었습니다.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 되는 가운데 이렇게 기행기를 마무리합니다. 이 기행기는 내가 후에 다시 보려고 기록한 것입니다. 멀리 있는 강이 아무소리도 내지 않고 낮에도 그랬듯이 달빛아래서 묵묵히 바다를 향해 흐릅니다. 가까이 하는 문명과 제도는 한줌의 파괴적 소수에 의해 얼마나 부스러지기 쉬운 것이며, 같이 하는 목숨은 너무도 쉽게 그 소중함을 잊고 삽니다. 시간은 언제나 진행형으로 여기 있고 사라져가는 것은 다만 우리들일지도 모릅니다. 시간과 역사는 동의어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15일 오전 12시
율 천 이 권행
첫댓글 장문의 동유럽 여행기 잘 읽었었습니다.
서유럽은 제일 남쪽 이탈리아 반도를 거쳐 런던까지 가고
동유럽은 아마도 그 당시로는 구 소련(모스크바 경유)
독일 동베르린 에서 부터 시작한 것 같은데 (독일항공인 루프탄자를 이용해서)
오래 되어서 이제 가물가물 하네요.
부부 동반하여 동유럽과 북유럽을 거쳐 오신 것 같습니다.
율천님, 글이 길어지면 2회로 나누어서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쓰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동유럽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유럽은 제가 3년 전에 다녀왔던 코스와 같네요~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그날의 기억이 다시 떠오를 정도로요~
사진을. 함께 올려주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동유럽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동유럽 7개국 여정 여행기
상세하게 설명하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여행은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각국의 음식맛도 볼수 있으며
우리와 다름 문화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저도 정년퇴직하면 유럽 일주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율천 님의 동유럽 여행기를 읽고
많는 정보을 얻어 감에 감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가장 깊숙한 내부를 만나는게
여행길 위의 득템이죠....
멋진곳에서
잠시 보헤미안 처럼
노마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계도 아주 멋진 경험이겠구요.
물론
율천님은 럭셔리 페키지 여행이지만서두요.
상세한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셔서
더 많은곳 다녀오시길요~~~~^^
감사합니다
동구라파는 냉전시대인
1970년대까지도 거의가
소련연방인 적성국가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과서
에서나 볼 수 있는 나라였져
근데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동구라파도 우리네 이웃처럼
다가왔지여
꿈에 그리던..
동구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4년전 다녀온 동유럽을 다시 되새겼습니다
유럽여행은 이탈리아를 먼저 구경하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 역사,종교,예술등을
이해하기 좋은것 같았습니다
긴 여행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문의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부부 동반한 이번 동유럽 7개국 여행 길이 추억에 남으시겠어요.
님의 여정을 나중에 참고하려고 본문 내용을 저의 블로그에 복사해 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성스럽게 쓴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치 동유럽을 여행하는듯
상상의 여정에 잠기는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