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은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라 주제넘은 줄은 알지만</P>
<P>만일 입사하게 된다면 근무조건이 어떨지 김치국부터 마시는 </P>
<P>걱정을 하고 있습니다.</P>
<P> </P>
<P>얼마전에 모 은행에 다니던 친구가 일이 너무 힘들다고 일년도 </P>
<P>못견디고 그만두는 걸 봤거든요ㅜㅜ</P>
<P> </P>
<P>국민이 타 은행에 비해 연봉이랑 복지가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P>
<P>제 주위에 실제로 국민은행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P>
<P>업무강도나 근무시간(야근은 얼마나 하는지) 등이 어떤지 궁금하네요..</P>
<P> </P>
<P>아시분덜 리플부탁해요^^</P>
<P> </P>
<P>잠도 안오는 밤 그냥 한번 끼적거려보았습니다. 에궁...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P>
<!-- -->
첫댓글제친구(남자)국민 1년 다니다 본점 들어가기 직전 나왔는데, 근무 강도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우선 비전이 보이지 않았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농담일수도 있지만... 어디가나 잘 다니시는 분 있고, 맞지 않아 나오시는 분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2년 입사 동기들 중
남자들은 나온 사람들 좀 있고, 여자들은 거의 다 잘 다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점으로 일찍 들어가기가 용이하다고 하네요. 지점 생활은 힘들다고 하네요. 국민이 가계쪽에 거의 특화되어 있는 곳이라 대기표 150번을 보면 화장실도 못간다고... 야근은 가끔 10시정도까지... 주말은 거의 쉬더군요.
MBA조건이 있었지만 아직은 간 사람은 없다고 들었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니기에는 매우 좋은 직장이라고 하더군요. 영업 압박 어느 정도 있고... 가끔 계산 안 맞아 자기 돈 박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리고 ATM 기계의 전문가가 되었다는 말도... 근무강도는 신한 하나보다는 널널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돈은 막상 받아보면 일반 기업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공제하는 것도 많고, 한 달에 약 20만원정도(?)는 연금 식으로 펀드 쪽으로 들어가고... 실제 받는 돈은 연봉에 비해서는 좀 작더군요. 어쨌든 워낙 친한 친구라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 이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누군가가 국민은행 연봉 3700이라구 하던데, 월 150은 좀 심한거 같네요. 제일 적게 받는 달이겠죠..제일 중요한것은 결국 이것저것 다 합쳐서 총 연봉이 얼마이구, 결국 실질적으로 내손에 들어오는 연봉이 얼마이냐가 관심거리가 아닐까요?(저를 포함해서 대부분들이 그럴꺼라 봅니다.)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봉은 세금, 국민연금, 공제 등등을 모두 합해서 말합니다... 특히 은행권은 사원연금(?)식으로 별도로 운영하는 연금제도가 있습니다.. 일정금액을 은행이 지원해주죠.. 따라서 이들 모두 제하고 나면 실제로 받는 금액은 얼마 안되죠... 물론 연금의 경우 나중에 받는 돈들이니 다 자기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월급날 이거저거 빼고 실제 카드값 막고.. 맛나거 사먹고... 예금하고... 뭐 그럴 돈은 얼마 안된다는 겁니다... 미래를 위해선 좋지만 지금 당장은 배고프죠~~ 그말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월급날 실질적으로 손에 들어오는 돈은 얼마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평달에 받는 150만원 정도의 액수는 파장을 고려해 적지 않았었는데, 위에 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평달에는 제 친구가 150만원 내외 받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1년 근무하고 퇴직할 때, 200만원 정도 연금 낸거 받고 나왔어요. 월급은 어디가나 다 비슷하다고, 비전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어디나 일은 빡세겠죠.. 널널한거 찾으실라면 공단이나 공무원해야죠.. 힘든만큼 돈 많이 주는거고 빡세게 일하는게 적성에 맞는 사람도 있는거고 거기서 많이 배우는 사람도 있을거고 모두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러 회사가지 놀러가는건 아니잖아요~~~ 은행 희망하시는 분들 빡세게 해서 성공합시다.
첫댓글 제친구(남자)국민 1년 다니다 본점 들어가기 직전 나왔는데, 근무 강도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우선 비전이 보이지 않았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농담일수도 있지만... 어디가나 잘 다니시는 분 있고, 맞지 않아 나오시는 분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2년 입사 동기들 중
남자들은 나온 사람들 좀 있고, 여자들은 거의 다 잘 다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점으로 일찍 들어가기가 용이하다고 하네요. 지점 생활은 힘들다고 하네요. 국민이 가계쪽에 거의 특화되어 있는 곳이라 대기표 150번을 보면 화장실도 못간다고... 야근은 가끔 10시정도까지... 주말은 거의 쉬더군요.
MBA조건이 있었지만 아직은 간 사람은 없다고 들었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니기에는 매우 좋은 직장이라고 하더군요. 영업 압박 어느 정도 있고... 가끔 계산 안 맞아 자기 돈 박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리고 ATM 기계의 전문가가 되었다는 말도... 근무강도는 신한 하나보다는 널널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돈은 막상 받아보면 일반 기업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공제하는 것도 많고, 한 달에 약 20만원정도(?)는 연금 식으로 펀드 쪽으로 들어가고... 실제 받는 돈은 연봉에 비해서는 좀 작더군요. 어쨌든 워낙 친한 친구라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 이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점에 있으면 압박 심하대요.. 실적도 많이 올려야되고.. 가끔 핸폰 세일지, 카드 세일즈도 해야하고.. 근데 본점 가면 정말 편하대요. 칼퇴근에, 일도 편하고..
저 은행다녔는데 위에 colors분이 하신 말씀 거의 다 맞는 말입니다.. 제가 요즘 취뽀들어와서 본 글 중 가장 은행 현실에 가까운 글이네요... 특히 연봉에 관한 글은 정말 맞아요... 이거 저거 빼고나면 실수령액은 150도 안되죠...
특히 개인금융쪽 일 하시면 좀 힘드실껍니다... 카드, 핸폰, 보험 등등 실적 압박..... 겪기 전에는 모르죠... 그래도 뿌리칠 수 없는 은행의 유혹~~ ^^
누군가가 국민은행 연봉 3700이라구 하던데, 월 150은 좀 심한거 같네요. 제일 적게 받는 달이겠죠..제일 중요한것은 결국 이것저것 다 합쳐서 총 연봉이 얼마이구, 결국 실질적으로 내손에 들어오는 연봉이 얼마이냐가 관심거리가 아닐까요?(저를 포함해서 대부분들이 그럴꺼라 봅니다.)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봉은 세금, 국민연금, 공제 등등을 모두 합해서 말합니다... 특히 은행권은 사원연금(?)식으로 별도로 운영하는 연금제도가 있습니다.. 일정금액을 은행이 지원해주죠.. 따라서 이들 모두 제하고 나면 실제로 받는 금액은 얼마 안되죠... 물론 연금의 경우 나중에 받는 돈들이니 다 자기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월급날 이거저거 빼고 실제 카드값 막고.. 맛나거 사먹고... 예금하고... 뭐 그럴 돈은 얼마 안된다는 겁니다... 미래를 위해선 좋지만 지금 당장은 배고프죠~~ 그말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월급날 실질적으로 손에 들어오는 돈은 얼마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평달에 받는 150만원 정도의 액수는 파장을 고려해 적지 않았었는데, 위에 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평달에는 제 친구가 150만원 내외 받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1년 근무하고 퇴직할 때, 200만원 정도 연금 낸거 받고 나왔어요. 월급은 어디가나 다 비슷하다고, 비전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럼 비전있는곳에 가서 성공하세요들..ㅋㅋ
국민은행이 널널하다는 말은 첨 듣는데...정말 타은행에 비해 널널한가요? 그리고 무조건 지점에서 몇년있다가 본점오는건가요? MBA나 석사라고 지점근무 빼주는거 절대 없나요?
어디나 일은 빡세겠죠.. 널널한거 찾으실라면 공단이나 공무원해야죠.. 힘든만큼 돈 많이 주는거고 빡세게 일하는게 적성에 맞는 사람도 있는거고 거기서 많이 배우는 사람도 있을거고 모두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러 회사가지 놀러가는건 아니잖아요~~~ 은행 희망하시는 분들 빡세게 해서 성공합시다.
답변 감사합니다. 은행원의 삶에 대해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