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가 지나가고 언제 열대야였는듯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남부지방은 많은 비로 고생이라는데 지방에 연고 있으신 분들은 무탈하신지 모르겠네요.
지난 주 추석 연휴 주간이 지나고,
다음 주 개천절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징검다리 휴일 주간 사이에
온전히 휴일없이 일주일을 보내는 주간입니다.
9월의 마지막 주 수요 쁘락은 휴일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 오셔서 최근 배운 것들 연습하고 몸 풀고 가시기 바랍니다.
연습하며 궁금한 동작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필요하면 쁘락지기를 찾아주세요(명찰을 달고 있습니다^^).
아는 내용은 직접 알려드리고, 저희가 잘 모르는 내용은 쁘락에 오신 선배님 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주의 수쁘는..
황금같은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라서 ㅎ한산한 수쁘가 되리라 예상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8시가 되기 한참전부터 속속 오셔서 핫뜨핫뜨 명절이라 왠지 더 신나면서, 열정넘치는 수쁘였습니다^^
128기의 수쁘도우미 두분도 정시에 와주시고,
명절인만큼 가벼운 맥주와 간식으로 더욱 즐거운 도우미 봉사를 ㅎ
고생하셨습니다 ~
131기분들도 추석명절연휴에도 품앗이분들과 함께 열심히 파트너를 잡고 걷기연습을 하고 가셨구요
도란도란 ~쁘락하다 잠시 쉬어갈땐 즐거운 대화와 웃음이 가득한 솔땅의 사랑방
수쁘입니다^^
솔땅정규과정 이후 연습할 꺼리 추천
(※ 코로나를 거치며 유튜브에 많은 강습자료들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전에도 유튜브에서 참조하여 쁘락할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었구요. 수쁘에서 해볼만한 자료들을 찾아서.. 공유하고 쁘락에서 연습해보고자 합니다.)
- 이번주 동영상은 밀롱게로 스타일의 백오초 영상입니다. 탱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크게 밀롱게로 스타일과 살롱 스타일으로 나누어지는데, 현재 거의 모든 탱고 아카데미에서 가르치는 방식은 살롱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솔땅은 초창기에 밀롱게로 스타일을 가르쳤다고 들었는데, 국내 들어오는 외국인 강사의 수업이 늘어나면서 그 수업을 따라가다보니 점차 살롱 스타일을 가르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기수 선배와 춤을 추면 뭔가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배운 스타일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일 수 있습니다. 살롱과 밀롱게로(아필라도) 스타일의 대표적인 차이가 오초에서 나타납니다. 단순 지식으로 보셔도 좋고 연습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참조해서 시도해보세요~
(앞으로 공유할 여러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내용중 일부는 솔땅의 커리큘럼과 일치하기도 하고, 내가 배운것과 다른데..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서로 배치되는 설명으로 들려도 그대로 받아들이길 권장합니다.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이며, 배움이 쌓이면 같은 이야기도 다르게 들리기도 하니까요^^)
o 시간 : 2024년 9월 18일 수요일 20:00 ~ 23:00
o 장소 : 홍대 솔땅 연습실
o 입장료 : 3,000원(10시 이후 입장료 무료)
o 쁘락지기 : 유월청 & 벨르
o 수쁘 DJ : 필리 님
o 쁘락도우미 : 128기 캐리,칼,한실비아
※ 수요쁘락의 도우미를 하시면 돌아오는 1주간 베지밀, 토밀, 화정에 각 1회 무료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출석 비고란에 "닉(기수)수쁘"라고 써주세요. 양도는 안됩니다.)
o 쁘락 딴다 구성 안내
-20:00 ~ 22:00 걷기 위주의 탱고곡
-22:00 ~ 23:00 밀 탱 탱 발 탱 탱 (꼬르띠나 있음)
* 초급 여러분이 LOD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초급품앗이의 관심 부탁합니다.
* 쁘락 가이드 ( feat.파블로(87))
수업때는, 주로 내가 내 몸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쁘릭때는, 내가 몸을 쓰는 것이 상대방에게 어땋게 적용되는비에 대해 체득히고,
밀롱가에서는, (체득되어 조금이라도 달라진 몸을 가지고) 이것저것 다 잊고 무조건 피트너와 음악에 집중해 봅니다.
탱고에 쁘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화이팅!!!! ^_^*
* 쁘락 가이드 ( feat.유월청(68))
쁘락에 가면 뭘 연습할지 난감해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약간의 가이드를 해드리자면,
일단 "음악(박자,멜로디)에 맞춰", "바른자세"로 걷기를 해보세요. 능력이 되면 음악과 자세 두가지를 모두 신경써보고, 둘중 하나만 신경쓰기도 벅차다 하시면, 바른자세를 봐줄 품앗이나 선배가 있을경우 "바른 자세" 위주로 연습을 하시고, 봐줄 사람이 없으면 박자를 맞추거나 멜로디를 타는 걷기를 해보세요.
그리고, 그주에 배운 강습 내용을 복습합니다. 초급들은 가두리안에서 품앗이들이 복습을 해주지만, 가두리를 벗어난 분들은 주변에 선배나 쁘락에 나와있는 심화/준중급 품앗이에게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반대로, 묻지도 않았는데 지적질은 금물.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을때 예기치않은 지적질은 평소보다 더 큰 상처로 남습니다). 수업을 빠진 분들도 동기들에게 물어 수업진도를 쫓아가거나 해당 품앗이에게 물어보세요.
솔땅정규수업이나 외부에서 별도의 강습을 받지 않고 있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수많은 강습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또는 평소에 봐둔 마에스트로 영상의 특정 동작 한가지를 마스터해 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오세요. 쁘락이 더 재미있어집니다.
개인 연습이나 개별 동작 연습이 끝나면, 연습한 동작을 삽입하여 춤을 춰봅니다. 수쁘에서는 10시 이후에 1시간동안 딴다가 이어지니 이 시간을 이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쁘락띠까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참조할 수 있는 화이(엘불린)님의 글도 읽어보시면 어떤 쁘락을 해야할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http://cafe.daum.net/elbulin/HyJd/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