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굳이 비유를 하자면은....우리나라에선 없었고...올해 경기 중에서 뉴저지와 인디에나의 결승3차전인가? 왜..밀러가 연장 2차까지 버저 다 성공해서 끌고가셔 졌던 그 경기요....
3쿼터 2분 남기고 61:39로 지고 있는 경기를....4쿼터 77:77로 바꾸고 연장 2차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101:96으로 끝나고 말았답니다..현대팀의 승리였는데요....
먼저...다른 얘기 전에....전 갠적으로 삼성에 이미선 선수(정규리그 에무뷔피^^*) 펜이라서 관심있게 봤는데...진짜 표현할 수 없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남자 프로농구보다는 좀더 끈기 있는 그런 경기였다고 할 까요? nba여느 경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경기를 해내고 있는 리그와 선수에 비해서 그 외적인 것은 너무도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합 197의 스코어는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고의 득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봤거든요? 경기 끝나고 한 6시간 정도 지나고서...근데.....거기에는 현대와 삼성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는 기사가 최신 기사였습니다..쩝......그 맨날 엔베이 볼때...문자 중계및..그날의 경기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박스스코어~ 를 봐서 그랬는지 모르지만..정말 실망 그 자체였구요....그래서 팀 홈페이지를 가봤더니...삼성이랑 국민은행만 등록이 되어있고..그나마 삼성은 무슨 보험회사에 떨거지로 여자 프로농구 팀을 갖다놨더라구요....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