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젊었을 적에 의료보험도 안되었고 더욱이 치과는 굉장히 비싸고
내 주머니엔 돈이 하나도 없어 30대 후반에 야매치과에 가서 치석을 제거 한것이 다였습니다.
나이가 들어 치아가 닳아서 시린 느낌이 들어 치과를 방문해서 치석제거에 시린이 치료까지 하고
몇년의 흘러 작년 상큼한 봄날 치석제거를 나라에서 보조해줘서 1만 7천 원이라 해서
치과를 방문하고 스케일링을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의사왈" 치아를 아주 잘 관리하시네요. 좋습니다." 이렇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3일후 다시 방문한번 하라는데 3일이 지나서 괜스리 갈 필요가 없을듯 해서 안갔습니다.
7일 정도 지나는데 갑자기 어금니 한개가 아프고 밥을 먹을때 씹을 수가 없어
병원에 다시 가니 의사왈" 아니 왜 갑자기 이가 안좋아졌지? 이러네요.
제가 말 하기를 "제 생각에는 치석제거하고 이틈사이로 균이 들어간것 같아요" 했더니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이삼일 간격으로 몇번 치료를 받고 몇개월 후 다시 오라며 그때는 이를 신경을 죽이고 씌워야 한다고 하더만요.
괜스리 싸다고 스케일링을 해가지고 생고생을 했다고 봅니다.
간단한것 같지만 스케일링을 할때는 아주 몸 건디션이 좋을 때 하고 관리를 잘 해야지 아니면
아니한만 못한 결과가 생긴다고 봅니다.
자주 가는 약국에서 지난번 치료 끝나고 이가탄이나 인사돌을 먹으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이가탄과 인사돌을 합친 유한양행제품 지메이톤프로폴리스라는 약을 권하면서 장기간 복용을 하라네요.
헌데 몇달 복용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값도 비싸고 약먹는 것도 귀찮아서 (하도 먹는 약이 많아서)
두달가량 끊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그이가 이상한 감각이 느껴 지기에 병원에 다시 갈까? 약국에 가서 다시 살까?
고민이 생기네요. 해서 주말이고 해서 약국에 가서 다시 약을 사니 아주 꾸준히 복용하라네요.
헌데 어제 좀 더 불편한것 같아 약은 약데로 먹으며 치과에 가보자 하고 가서 그간 야그를 했더니
의사왈" 누가 맘데로 약을 먹으냐 그럼 병원에 왜 오냐 의사말을 안들으냐?" 하고 기분나빠하네요
마지막 다녀가는 날 내가 그런 약을 먹어도 되냐고 물었을 적에 된다고 해놓고는
그리고 오늘 치료하면서 별스러운 것도 없고 아프지도 않은데 일주일후에 다시 오라며
어금니중 사랑니가 많이 썩어서 빼야 한다고 불쑥 말을 하네요.
사랑니는 10년전에도 다른 치과에서 검사를 받을 적에 엄청 겁을 주었으나 아무런 증상도 없고
그대로 약간 검은 실같은 흔적만 있어 일부러 뺄 필요가 없이 정 나중에 아픈 증상이 오면 빼야겠다고 마음 먹었지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요즘 누가 사랑니를 달고 사냐며 의사가 빼기를 권해서 다들 뺐다고 합니다.
허지만 난 관리도 잘하고 남들보다 한번 양치질 할때 3번의 과정을 거칩니다.
치약은 반듯이 부광약품 안티프라그을 쓰고 치약으로 하고 나면 치간 칫솔로 또 거치고
마지막으로 식염수로 입안을 행궈내서 치석을 차단하고 삽니다.
치아가 좋다고 관리를 정말 잘 한다고 말한 의사가 이를 뺀다고 겁을 주네요.
난 한번 혼이 났기에 괜스리 치아를 손대고 싶지 않거든요. 아프면야 어쩔수가 없지만요.
자기 말을 안들을 거면 뭐하러 병원에 오냐고 하네요.
검사일수로 있는데....아래층 약국에 와서 그야그를 하니 의사들은 다~ 자기가 옳다고 말하니 그약을 계속 드세요.
염증이 있을 시에도 치료가 된다고 하데요'
참 이럴때 누구말을 들어야 할지....일단 일주일 경과를 봐서 안아프면 치과를 안가도 될까요?
아니면 다시 가서 의사가 하라는 데로 신경을 죽이고 덮어씌우고 사랑니도 빼야 할까요?
나 참 나이를 먹어가니 하나가 고장나서 고치면 또 다른 곳이 사고를 치니 증말 괴롭구만요.
님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첫댓글 치아관리를 정말 잘 하시네요
젊을때부터 한곳만 쭉 다녀서 때론 다른칫과의사의
소견도 들어보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더군요.
언니 다녀오셨어요?
전화 통화로 말씀은 나누었고...
이가탄이나 인사돌은 분명 도음이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이겠지요.
간혹 스케일링 치료 받으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분들도 있고 시리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벌어진 느낌은 치석이 떨어져 나간 부분에 공백이 생긴 자리고 시린건 겨울에 입고 있던 외투를 벗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라면 차차 적응되구요.
사살 인사돌 같은 약 가격이 꽤 비싸죠.
인사돌 팔아서 그 제약화사 먹고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깐요
그 약값이면 치과 여러번 다닐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치과 치료를 받은 후 좀 더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보조제로 드신다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들어 집안에 쓰레기통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저것 쓰레기가 쌓이면 악취가 나겠지요.
그럼 머떻게 해야 할까요?
끄집어내서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갖다놔야겠죠.
하지만 귀찮거나 바쁠때는 비우지 않고 뚜껑만 덮어 두기도 합니다.
그럼 당장 악취는 나지 않겠지만 여전히 쓰레기통 안에서 부패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은 다소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치과 치료를 받는 행위라고 할 수 있고 뚜껑을 덮는 일은 이가탄 등의 약을 먹는 행위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쓰레기통에 딱 맞는 뚜껑을 덮어둔다면 보기도 좋고 관리도 수월해지니 말입니다.
2080 이라는 치약이 있죠?
이처럼 20개의 치아를 80세 까지 잘 쓰실 수 있도록. 다들 관리 잘하셔요~~♡
치아좋은것도 오복중의하나라는데.ㅎㅎㅎ
나이가 드니까 정말 먹는약이 많아지네요.....
저도 예전엔 인사돌 이런거 많이 먹었는데.....결국은 치과에가서
치료를 받는게..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구요...저도 처음엔 사랑니 빼야된다는말에..
많이 망설였지요....여기저기 치과를 옮겨다니면서 보니가 의사들이
한결같은 말을 하길레 결국은 빼버리고 요즘은 한곳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다니고있네요..
의사말을 듣는게 나을듯싶으네요 제 소견으로는 ....